국내여행-맛집&카페

남한산성 카페) 카페 산/Cafe SAN

꿈모시 2019. 11. 11. 14:4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한산성단풍나들이 #남한산성카페 #카페산 이야기 함께해요.

 

 

 

낙선재의 아름다운 한옥에서 곱디 고운 단풍을 바라보며 즐거운 식사 후, (https://ggumosi.tistory.com/816)

본격적인 단풍나들이를 위해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남한산성 주차장까지의 거리는 5.2km. 그런데, 소요시간은 40분 ㅋㅋㅋ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거기다 서행을 하며 올라가도 소요시간은 줄어들지 않았답니다.

 

 

그나마 단풍길이 이어져 30분정도는 구경하며 올라갔으나,

흠.... 과연 이렇게 기다려서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고민이 시작됐어요.

그냥 돌아가기에도 아쉽고 그렇다고 다른 곳을 찾아서 가자니 그것도 여유치 않았던 그 순간!!!

눈 앞에 보인 카페 산이라는 안내판!!! 차라리 커피 한 잔하며, 단풍 구경을 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무엇보다 그 짧은 순간 검색해보니 뷰가 꽤 좋았거든요. 바로 출동!!!

 

 

 

물론 그 사이 전화도 해보고 출동했어요. ㅋㅋ 자리가 있는지 말이죠.

남한산성 나들이를 포기하고 가는건데 확실히 해야죠!! 아직은 여유가 있다는 답변을 듣고 부릉부릉!!

주차장도 꽤 넓어요. 카페 바로 옆쪽과 좀 아래쪽 두 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답니다.

 

 

 

 

  

 

 

1층 내부 공간입니다. 뷰가 멋지게 보이는 창가 자리와 아늑한 안쪽 자리가 있어요.

이때까지는 확실히 여유가 많았는데 저희가 나올 땐 빈자리 없이 손님이 아주 아주 많았답니다.

오호호호호!!! 아주 탁월했던 선택!!!

 

 

 

 

  

 

 

꿈부부는 처음엔 야외로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뷰가 보이는 자리가 이때는 여기만 남아있기도 했구요.

카페가서 이런 야외자리에 앉은 게 얼마만인지!!! 그리고 이렇게 멋진 뷰가 보이니! 좋구나 좋아라!!!

 

 

 

 

1층 야외자리. 여기도 이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었답니다.

앞쪽 잔디 밭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모두가 여유롭게 단풍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이힛!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메뉴판을.. ㅠㅁㅠ 안 찍었더라구요. 으하하하하 ㅋ

디저트는 케익과 베이커리가 좀 있고 커피는 약간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꿈남편은 플랫화이트, 꿈모시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각각 6,500원과 7,500원 이였어요.

디저트는 이탈리아 크림 토르테와 쇼콜라롤을 주문해서 3만원 정도 나왔는데

여기 뷰도 뷰지만 직원분들이 진짜진짜 친절하세요.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며 주문 받으시는 분 모두 친절친절!!!

덕분에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절한 미소에 얼굴 찡그릴 일이 있을리가요. 오호호호호

 

 

 

 

 

 

 

1층 잔디밭에서 보이는 뷰!!! 곱게 물든 풍경은 환상 그 자체!!!!

나중엔 이곳에서 사진 찍으려고 조금씩 기다리기도 했답니다.

이제는 카페에서 사진찍을때도 줄을 서야하는 ㅋㅋ

 

 

 

 

2층에서는 좀 더 높이 보이는데 어디든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남한산성 행궁이나 수어장대는 6년 전에 왔었기에 못 간게 아쉬웠지만 뭐.. 다음에 가면 되죠. ㅋㅋ

이 날은 이곳에서의 단풍구경으로 대신했는데 어때요? 이곳 역시 충분하지 않나요? ㅋ

 

 

 

 

  

 

  

 

 

멋진 풍경보며 커피 한 잔.

물론.. 저희가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왔지만.. ㅋㅋㅋ

그래도 풍경을 좀 오래 보려고 잔뜩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커피 맛도 꽤 괜찮았어요 ^ㅁ^

 

 

 

 

이탈리안 크림 토르테라니!!

예전에 한번 먹어봤던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꽤 달달하답니다. 달달보다는 단맛이 약간 강한데!!

아메리카노에 딱 어울릴 듯했던 케이크!!!

 

 

 

쇼콜라 롤은 겉의 빵이 살짝 굳어져 있었는데 그럼에도 꽤 맛있었어요.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한 초코맛이!! 퍼지 케익이랑 고민하다가

은은한 단맛으로 롤을 추천해주셨는데!!! 좋았습니다. 룰루랄라~

 

 

 

  

 

 

 

근데... 어느 정도 가을을 만끽하고나니... 점점 따겁게까지 느껴졌던 햇살.

안쪽에 자리가 있길래 자리를 옮기기로 했는데요.

마침!!! 제일 앉고싶었던 바로 그 자리!!!! 2층 창가 자리 손님이 일어나서 나가시더라구요. 야호!!!

잘 됐다하며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옮기고 있을때 직원분이 테이블을 한번 닦아주신다고,

저는 살짝 죄송한 마음에 밖에 태양이 좀 뜨거워서 들어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웃으시면서 그럼요. 편하게 자리 이동하며 시간 보내시라고!!! 완전 좋았어요!!! 대박 친절!!! ㅋㅋ

 

 

 

  

 

 

단풍그림이 걸린 듯한 창가자리.. 어때요? 탐날만 하죠?? ㅋㅋㅋ

저희가 이 자리에 앉을때는 다른 손님들이 많지않아 경쟁?이 심하지 않았는데

저희 나올때는... ㅋㅋ 저희가 좀만 움직여도 여러 테이블에서 들썩들썩. ㅋㅋ

결국 다 챙겨서 일어나기도 전에 뛰어와 앉으신 분이.. ㅋㅋ 다음 주인?이 됐답니다. ㅋ

 

 

 

 

 

  

 

나오기 전에 잔디밭에 내려가서 찰칵!!!

내일 단풍구경 가서는 좀 다른 포즈로 사진 이쁜 게 찍어야 겠어요.

늘.. 같은 포즈.. 고민입니다. ㅠㅁㅠ

 

 

 

저희가 나올때.. 카페 상황 ㅋㅋ 저희가 딱 좋은 시간에 갔었던 거더라구요. ㅋㅋㅋ

주차장에도 만차에 길가에도 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빠른 포기로 나름의 여유로움을 얻었답니다.

 

  

 

 

 

 

 

카페에서 나오면서 보니..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포기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돌아보가 또 가고 싶은 카페 하나 발견했어요 ㅋ

거기는 눈 올때 가보려구요 ㅋㅋㅋ 단풍구경도 이어지고 이어지고!!

이 가을, 이 고운 빛깔을 실컷 담아 두리라!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리라!!!

 

 

 

 

 

지난 주말 모두 즐겁게 보내셨나요??

월요병 없는 하루는 보내시길 바라며

남은 오후 시간도 아자아자!!!! 힘내세요!!!

 

양평 맛집/양평 카페) 봄파머스가든+카페 봄
https://ggumosi.tistory.com/776

 

여주 카페) 카페 우즈/cafe woods
https://ggumosi.tistory.com/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