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여의도> 로맨틱한 부부데이트/Spring Blossom Festival in NewYork 애프터눈 티세트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2020켄싱턴호텔애프터눈티 #여의도애프터눈티 #서울애프터눈티 이야기 함께해요.

 

 

 

 

오랜만에 다시 찾은 #켄싱턴호텔여의도

현재 호텔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후문은 폐쇄했고 정문으로만 입출입이 가능합니다.

호텔로 들어서면 손소독제가 준비되여 있구요.

손소독을 마친 후엔 직원분이 발열체크를 하며 관리하고 있더라구요.

 

 

 

 

발열체크까지 마치고 들어선 호텔 로비.

시선을 사로잡는 건 Spring Blossom Festival in NewYork 애프터눈 티 포토존입니다.

바로 달려가 포즈를 취했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찍어야하다니...... 흑흑.

아쉽기도 했지만 기념사진은 있어야 하기에 한 장 남겼어요.

 

  

 

 

이번에 켄싱턴 호텔 여의도를 찾은 이유는 Spring Blossom Festival in NewYork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꿈남편과 이런 데이트도 얼마만인지... ㅠㅁㅠ 그래서 더욱 설레였는데요.

2020 켄싱턴호텔 여의도 애프터눈티는 14F 이그제큐티브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스프링블러썸 페스티벌 인 뉴욕은 지난 4월 3일에 시작해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예약과 문의는 02) 6670- 7331, 네이버 예약도 가능해요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112363?area=ple

 

  

 

 

 

한 켠에 가득 채워진 책장을 보니, 어느 저명한 작가의 서재 같기도 하고

귀한 댁의 living room 느낌이 나기도 한 14층 이그제큐티브라운지.

블랙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는 차분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 했으며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은 분위기를 한층 더 up!!

 

 

 

  

 

 

꿈부부는 창가 바로 앞으로 안내를 받아서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 좌석 간격이 꽤 있는 편이라 더 좋았어요.

또 애프터눈티 세트 뿐 아니라 브런치 메뉴와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여 있어

#브런치카페 로 찾아도 좋을 거 같았어요. 꿈부부는 망설임없이 Kensington Afternoon Tea Set!!!!

세계적인 명품 차 브랜드 TWG 와 정통 3단 트레이의 봄꽃 디저트를 곁들인 에프터눈 티라 하겠습니다.

갓 구워 낸 수제 스콘+ 3종 잼 & 크림 + 타파스 플래터 + 정통 3단 트레이 디저트 + TWG TEA 2잔 구성으로,

티만 선택하면 됩니다. 꿈남편은 1837 블랙 티, 꿈모시는 프렌치 얼그레이 티를 골랐어요.

 

 

  

 

티 선택이 끝나면 수제 스콘과 3종 잼 & 크림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테이블에 세팅되는데 하나하나 놓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ㅋㅋ 번지더라구요.

주인공답게 마지막에 등장한 3단 트레이가 나올 땐 행복한 비명을 꺄!!!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이 얼마나 값진?? ㅋㅋ 테이블인가!!!요. 디저트만 있는 게 아니라서, 더더 알찬 구성이에요.

 

  

 

 

 

본격적으로 Kensington Afternoon Tea Set를 즐기가 앞 서, 차를 준비해 봅니다.

꿈남편이 고른 1837 Black Tea/1837 블랙 티는 홍차에 버뮤다 삼각지대의 과일과 꽃향기를 더한 특별한 블렌딩 차로,

잘 익은 베리와 아니스, 캐러멜의 향기가 긴 여운을 남겨주는데, TWG의 시그니처 티이기도 해요.

향이 무척이나 좋아서 차를 따르면서도 느껴지며, 한 모금, 두 모금 마실때마다 더 매력적이였던 티였어요.

 

 

 

 

꿈모시의 French Earl Gray Tea/프렌치 얼그레이 티는 감귤류의 시트러스함이 우아하게 피어오르고,

프랑스의 푸른색 수레국화향이 감각을 더해주는데, 밀크와 1:1 로 마시면 황금비율!

 

  

 

  

 

  

 

 

 

 

티까지 준비를 마쳤으면 이제 갓 구워 낸 수제 스콘부터 맛봅니다.

딸기쨈과 오렌지 마멀레이드 그리고 크림 3종이 나오는데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스콘은 살짝 단단한 느낌? 조금 부서지는 듯한 스콘이였는데 평소의 취향이 아니였음에도 충분히 좋았어요.

무엇보다 스콘 자체가 살짝 달콤한 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크림을 올려먹는 게 제일 맛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크림.. 심상치 않았어요. 왜케 맛있죠?? 진한 우유맛에 고소함까지..

꿈남편은.. 이미... 이 크림에 빠졌고 저는... 언젠가 맛본 적이.. 있었던 거 같은데.. 흠...

클로티드 크림이 아닌가 조심스레 짐작했는데 확인을 못했어요. 여하튼!! 완전 꿀조합!!

꿈남편은.. 제가 클로티즈 크림인가? 갸우뚱 했더니 왜 혼자 맛봤었냐고 ㅋㅋ 미안, 연이랑 맛봤었지. ㅋㅋㅋ

 

  

 

스콘으로 가볍게 시작했다면 이제 배를 좀 채워볼까요? ㅋ

타파스 플래터는 미니 버거와 부리또, 소세지 꼬치까지 3가지 입니다.

미니 버거는 버거빵이 분홍색인게 괜스레 신기하다더라구요.

뭔가 더 이쁘기도 했고 햄버거 패티에서는 깊은 소고기 향이, 음! 불향까지 제대로!!

 

 

 

부리또... 이 미묘함은... 무엇? ㅋ

크림에 이어 부리또 먹고 완전 감탄한 꿈남편.

약간의 짭짜름이 있는데 바삭한 식감의 또띠아와 만나고 또 치즈와 절묘한 조합.

그래. 바로 이 맛이야 ㅋㅋㅋ 끝맛의 담백함까지..

혹시.. 이거 추가.. 안되나.. 할 정도로 꿈부부 둘 다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세지꼬치는 소세지가 좀 짠 편입니다.

그래서 버섯과 함께,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드시면 좋은데

그 중에도 소세지 + 버섯!! 완전 추천이요!!!

소세지의 약간의 짠 맛과 버섯의 은은한 맛이 딱! 맞아 떨어진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정통 3단 트레이 디저트.

1층에서 시작해서 3층으로 올라가며 맛보며 된답니다. 룰루랄라~~

 

 

 

훈제연어에 연어알까지! 특히 연어알은 식감을 한껏 올려줍니다.

오이는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구요.

새우와 문어도 한 입에 쏙!

 

 

 

  

 

이 타르트에 주목!! ㅋㅋㅋ

꿈부부가 참 좋아하는.. 메뉴인데 ㅋㅋ 타르트의 단 맛과 광어 브랑다드 이 조합.. 넘 좋아요!! ㅋㅋ

야채의 아삭함은 식감까지 더해져 완전 꿀맛!!!

사실.. 트레이 나올때 광어 브랑다드 타르트 보고 저희는 환호 했었답니다. 이힛!

그리고 꿈남편의 3번째 감동의 시간? ㅋㅋ

 

 

 

  

 

하트 모양의 사랑스런 케이크.

그런데.. 이 때부터 살짝 배가 부르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그만큼 여기 가성비!!! 대대박! 저는 다른 것보다 타파스 플래터가 참 좋았어요.

꿈남편이야 남자치고는 이런 애프터눈티 등등 꽤나 잘 먹는 편인데 대개는... 꿈오빠도 그렇고.. 남자분들이 좋아하진 않거든요.

그런 면에서 타파스 플래터는 신의 한수. 더욱이 이걸로 든든하기까지하니 더할나위 없겠죠?

 

 

 

 

여기서 잠깐!! 2020 켄싱턴호텔 여의도 애프터눈 티의 특별함? ㅋ

바로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원하는 만큼 맘껏 마실 수 있어요!!

티에 뜨거운 물을 리필해서 마셔도 좋지만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출동!

커피 맛도 꽤 좋았는데요. 커피까지 가져오니 이번엔 카페로 변신한 라운지 입니다. ㅋ

 

 

 

 

 

 

  

 

커피 마시며 디저트에 집중!!!하기!!!

벚꽃크림 롤케익과 머랭쿠키, 마카롱과 크림브륄레, 초코마들렌까지! 디저트의 구성. 이 마저도! good!!

자몽타르트를 시작으로 푸딩을 먹고 벚꽃크림 롤케익을 맛봤습니다.

그리고 크림브륄레를 먹었는데 ㅋㅋ 완전 실수. 많이 달아요!! 제일 마지막에 드세요 ㅋㅋㅋ

마카롱과 머랭쿠키는 당연히 뒤로 미뤘는데 초코 마들렌은 생각보다 깔끔했으니 더 먼저 드시길!!!

디저트에 말할 것도 없이 다 맛있어서!!!! 음!!! 넌 감동이였어! ㅋㅋ

 

 

↑ ↑ ↑ https://youtu.be/O_uoA-VwfJA Spring Blossom Festival in NewYork 애프터눈 티세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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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를 즐긴 후 엔 잠깐, 여의도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바로 옆이 #여의도한강공원 이였지만 10분?도 안되는 아주 아주 짧은 산책을 했답니다.

이미 다 떨어져버린 벚꽃길이라지만 그마저도 참 좋았던 순간...

그나마 늦게 피여 이제 떨어지기 시작한 벚꽃나무가 있어 그 아래 서서 잠시 행복감에 빠졌네요.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때는 좀 더 가까이, 오래오래 보자고, 안녕~

 

  

 

 

켄싱턴호텔 14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만난 애프터눈 티세트.

꿈부부에게 최고로 로맨틱한 데이트 됐답니다.

 

 

 

 

* 본 포스팅은 호텔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