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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횟집>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안녕하세요횟집+<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꿈모시 2019. 8. 13. 19:27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영흥도횟집 #안녕하세요횟집 #시화나래휴게소달전망대 이야기 함깨해요.

 

  

 

 

 

오랜만에 꿈남편과 늦잠에 빠져있는데 엄마께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당장 일어나서 준비해라!!!! 내가 데릴러가마 ㅋㅋㅋㅋ 잉??

꿈남편은 평소라면 꾸물거릴텐데 장모님 전화에 벌떡 일어나서 빛의 속도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는 그냥.. 세수만.. 겨우 했어요 그리고 친지어른분들과 함께 집 앞으로 오신 엄마!!!!

처음엔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차에 태워지고 도착해보니...

인천 영흥도에 위치해 있는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ㅋㅋㅋ 그리고 안녕하세요 횟집!

엄마께서 친지 어른분들이랑 자주 찾는 집이라고 해요. 

 

  

 

  

 

이런 횟집은 정말정말 오랜만인데요.

선풍기만 돌아서 약간 더운 기운도 있었지만 꿈남편도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고 괜찮았답니다.

꿈남편이 괜찮았다는 건 웬만한 사람들이 다 괜찮다는 겁니다. 워낙 더운 걸 못 견뎌하는 사람이니까요. ㅋㅋ

테이블도 의자좌석이였고 어른분들이 단골이셔서 그런지 더욱 친절하셨어요.

기본 찬으로는 해산물들이 등장합니다. 새우랑 왕꼬막, 완두콩도 나오구요.

산낙지는 저희가 인원이 6명이라 농어와 도미 큰 거 두마리를 주문을 해서 서비스로 나온거랍니다.

새우찜 달달하니 맛있고, 꼬막은 양념없이 나왔는데도 꿀맛!! 멍게도 맛있었구요.

산낙지는 말할것도 없었답니다. 꿈틀꿈틀 산낙지! 외국인들은 질겁을 하다는데 말이죠.

 

  

 

빼먹는 재미가 있는 작은 소라? 고둥?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참소라는..... 이렇게나.. 맛있는 거였나..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답니다.

정말 너무너무나 단맛이 나서!!! 어른들도 특히나 좋아하셨는데요.

회도 회지만 저는 참소라 먹으러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ㅋ

 

  

 

회도 이렇게 푸짐하게 두접시가 나왔습니다.

정말 어른 6명이서 얼마나 푸짐하게 먹었나 몰라요.

간장에 찍어먹고 초장에 찍어먹고!! 막장도 있는데 어른들은 막장을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횟집에서의 마무리는 매운탕입니다.!!!!

구이도 따끈하게 구워져 나와서 맛있었어요.

매운탕에 밥 한공기 뚝딱!!!! 오랜만에 친가 어른분들 뵙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어찌어찌 영흥도까지 가는 길ㅋㅋ 시화나래휴게소도 잠깐 들렸습니다.

달전망대를 구경하기 위해서인데 우와..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성수기도 아닌데 왜이렇게 주차할 곳이 없나 했는데 여기는 돗자리들고 오셔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잠시 머무는 분들도 많았지만 오래 계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그런 듯 했는데요.

여기 정말 돗자리 들고 나오기 좋더라구요. 나무 그늘도 좋고 다음엔 꿈부부도 돗자리 들고 가볼까해요 ㅋㅋㅋ

무엇보다 이렇게 바로 앞으로 바다가 펼쳐지니!!!! 바다 바라보며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 좋잖아요. 이힛!

 

 

시화나래 달전망대는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25층까지 한번에 올라갈 수 있어요.

두 대의 엘레베이터를 운영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많이 기다리진 않았어요. 내려올때도 줄서서 타면되고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바다뷰가 쫙! 펼쳐지는데!!!!

저희가 갔을 땐 약간 흐리기도 했고 미세먼지도 좀 있어서...

그래도 바다색도 나름 아름다웠고 내려다보는 전망이 꽤나 멋졌답니다.

 

  

 

  

 

전망대 내는 좀 더웠어요. 사람이 워낙 많기도 했는데 이렇게 스카이워크도 있답니다.

아래로 보이는 풍경은 엄청 아찔해요 ㅋㅋ 신발을 벗고 조심스레 걸어봤는데 으으 ㅋ 다리가 후들후들....

저는 신나서 핸드폰으로 경치 사진찍고 나도 찍어야지 했는데.. 오잉??

내 남편은 어디갔나.... ㅋㅋㅋ 엄마... 둘째삼촌, 넷째삼촌, 넷째외숙모.. 모두.. 무섭다고..

저만 두고 그냥 가신... 이런.. 결국.. 제 사진 못 찍었네요. 물론 꿈남편은 다시 오긴했는데 멀리서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ㅋ 쳇 ㅋㅋ

전망대는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있고, DROPTOP 카페도 있답니다.

저희는 좀 소란스럽고 사람이 많아서 그냥 사서 내려왔고 이동하면서 차에서 마셨어요.

시화나래휴게소 가실 일 있으시면, 달전망대도 꼭 들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