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안) 서해바다 파도 그 곁에 머물다.

꿈모시 2019. 2. 18. 17: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부안 서해바다. 그곳에서 행복했던 바다 산책 이야기 함께해요.


군산 여행을 마치고 꿈부부는 부안해변 어느 펜션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행 이틀 전, 급하게 한 예약이라 진짜 원했던 곳은 가지 못했지만,
나름 만족했던 펜션이였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하도록할께요.
꿈부부가 바다 산책을 즐겼던 곳은 펜션 바로 앞 바다!!!
지도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해변 이름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ㅋㅋ
그 옆쪽 해변들은 고사포해변이며 변산해변이며 나오던데.. 흠.. 그냥 펜션 앞 바다.. ㅋ라 하겠습니다.






   


군산에서 달리고 달려 도착한 부안!! 꿈부부는 부안도 처음이였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바다도 보고 싶고 나름 관광도 하고 싶어 선택한 일정!!!

아주 탁월했어요.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그게.. 진짜 진짜 아쉬웠던..

근데!!! 날씨가요. 비가 오면 힝 아쉽다!! 어쩌겠어 했는데 미세먼지는 왜 화가나죠?? ㅋㅋㅋ

(날씨운이 없는 꿈부부라 국내여행에서 비를 많이 만난...) 

미세먼지때문에 군산도 실내에서 많이 보내려고 노력했고 부안바다 산책도 오래 못해서 더 그런거 같네요 ㅋ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다!!!!!!

바닷물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잘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군산에서 먹방도 포기한거니까요. 





  


작고 아담한 해변!!!! 가볍게 산책하게 참 좋은 곳이였어요.

바다 바로 앞 펜션으로 놀러오신 분들만 오는 듯한 분위기이기도 했고

겨울이기도 해서 더 사람도 없고 여유로워 정말 좋았습니다.







 

바닷길을 따라 늘어선 조개껍데기는

꿈부부의 걸음을 더 즐겁게 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함께 보고 거닐 수 있는게 그게 바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이겠죠?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드라마 남자친구의 대사가 생각났던 순간입니다.

다음에 드라마 속 그 장소에가서 한번 따라해볼랍니다. ㅋㅋ







  


해변 끝 쪽에 멋스런!!! 바위!!!!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빼어난 풍경 앞에서 한동안 넋이 나갔던 꿈부부.





  

 

  

 

이 날 군산에서 13,453보를 걸었던 ㅋㅋ 피로가 한번에 풀렸던 경치였어요.

근데 석양도 아쉽... 미세먼지때문인 것이다!!!!!!!

안 그래도 이날 사진을 찍을 때마다 뿌연것이.. 에잇!!! 이랬는데. 바다에서도.






 

 

서해지만 바닷물 정말 깨끗!!!하죠? 신나라!!!!

바다 보고 좋았다가 하늘보고 에잇!

하늘 보고 에이! 했다가 조개보고 이쁘다를 반복했던 변덕스런 산책이였어요.






 

  

 

그리고 꿈부부가 착한일 해쩌욤 ㅋㅋㅋ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그대로 뒀다간 바다로 둥둥 떠밀려 갈거 같아서

주워와서 재활용 쓰레기에 버렸답니다.

우리.. 산이며 바다에 쓰레기 버리지 말자구요.

안 그래도 환경오염으로 시름하는 요즘! 쓰레기만 함부로 버리지 않아도

분명 달라질거라 믿습니다!!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구요.




그렇게 해질녘 바다 산책을 끝내고

펜션(https://blog.naver.com/skan5422/221457306835)으로 들어가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이 날은 오전 7시가 만조였기에

10시 반쯤 나오니 물이 꽤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서해에서 볼 수 있는 해변 모래 주름.? ㅋ

이거 뭐라고 해야해요? 모래언덕?이라기엔.. 흠..아니고 ㅋㅋ

뭐라고 부를 거 같은데 말이죠 아시는 분 알려주세욤. 



 

이곳에도 남겨본 LOVE.

열심히 바다 다니며 남기고 LOVE 스페셜 포스팅 한번 해야겠어요 ㅋㅋㅋ






 



  

  

 

썰물때가 되서 나오니 더 여러줄로 늘어선 조개껍데기.

한줄 한줄! 어찌나 가지런히 줄지어 있던지

파도는 우리가 모르는 새 많은 일을 하네요. ㅋ

덕분에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구요.


 


서해바다 파도,

그 곁에 머물렸습니다.

눈을 감으면 바다 냄새도 파도 소리도 온전히 내 것이에요.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면,

걱정도 고민도 모두 날아가고,

발걸음은 점점 더 가벼워집니다.


  


어떤 날은 힘들고 또 어떤 날은 찬란했기에,

그 모든 순간들을 지나 지금에 왔다고

그래서 꼭 행복해야만 한다고,

 

  

 

그 바다 끝에서 나는 비로소 행복했습니다.

행복했고 행복할겁니다.

누구에게나 행복과 불행이 있어요.

그 비율을 정하는 것은 본인의 몫.

우리 조금 힘들고 아플때도 있겠지만 그런 순간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이 훨씬 더 많도록 더 많이 웃고 힘내자구요.

우리 잇님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꿈부부도 응원해주세요.

우리 부부도 더 열심히ㅡ, 화이팅 하며 살겠습니다.

매일매일을 더 소중히!!!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