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인천대공원> 연휴마지막날 휴식+<인천 아라마루전망대>무지개스카이워크와 밤드라이브

꿈모시 2017. 11. 8. 16:1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추석연휴 마지막 날, 꿈남편과 함께 출동했던 인천대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인천대공원은 저희 부부가 나들이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여러번 했는데요. 이번엔 처음으로 텐트를 가져가 여유를 즐겼답니다. 




   


저희부부는 캠핑이랑은 아주아주 거리가 멀답니다. 꿈남편이 별로 좋아라하지 않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텐트도 전혀 전혀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요.

지난 불꽃축제때 조카가 꼭 보고 싶다고해서 저희가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두기 위해 급 구매를 하게 됐답니다.

근데 정작... 그때는 사용 못했고... (고민 끝에 가져가지 않았거든요 ㅋㅋ)

이대로 있다가는 텐트는 사두고 펼칠일이 없겠다 싶어서 텐트 펼치려고 인천대공원에 출동했답니다.



저희가 구입한 텐트는 카르닉/Karrnik 원터치텐트 4~5인용으로 올리브카키색이랍니다.

출입지퍼는 양쪽으로 있고, 모기장도 따로 달려있답니다. 창도 2개로 역시 모기장이 있어요.

 

안쪽엔 내부 수납주머니가 창 아래로 하나씩 있고,

랜턴걸이도 있어요 원터치이니 쉽게 펴고 접을 순 있지만 세탁이 어려운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더러워지면 물티슈를 닦아내는 게 최선이라 웬만하면 더럽히지 않아야한답니다.

저희는 이번에 급하게 텐트만 샀는데 나중에 보니 텐트 아래 깔 수 있는 시트가 따로 있더라구요.

내년엔 도톰한 돗자리를 하나 더 사던가 전용시트를 사보려구요.

이번에 텐트치고 놀다가 집에 돌아올때 흙이 닿았던 바닥부분 닦아내는데 넘 고생했거든요 ㅋㅋㅋㅋ



 

인천대공원 가는 길에 DRIVE THRU 들려서 모닝 커피하며 출동했어요.

나들이 출발할때나 잠시 외출때 자주 들리는 DRIVE THRU!!

차에서 내릴필요 없고 시댁이나 친정가는 길에 모두 있어서 ㅋㅋ 더 자주 들리곤 한답니다.

  

 


 

 

텐트치고 둥글둥글거리니 왜 다들 그렇게 텐트를 치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희도 여유를 만끽하며 누워서 콧노래도 불러보고 커피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음악도 듣고 옥수수TV로 '너의 이름은'을 보기도 했네요. 

 

그러다가 배가 고파져서 매점가서 라면을 사왔는데요.

라면 2개에... 5천원.. 비싸네요 비싸요 ㅋㅋ

그리고 종류도 이거 말고 육개장이랑 김치라면인가? 이렇게 4가지 뿐이라.. 아쉽....



  

 

꿈남편이야 워낙 라면을 사랑하시고

저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또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야외에서 라면 먹을땐 뚜껑을 꼬깔콘 모양으로 만들어서 냠냠.

저희는 처음부터 라면 먹을생각이여서 젓가락을 챙겨갔답니다.

 

후식으로 과일도 준비해가서 먹방!

저희는 정식으로? 좀더 갖춘 캠핑을 즐기진 않겠지만 이정도가 딱 맞는거 같아요. ㅋㅋ

이제는 추워져서 텐트치고 노는 건 어렵겠죠?

내년엔 도시락도 이쁘게 준비해서 자주자주 여유를 즐기자고 했답니다. 음하하하하.




 


인천대공원은 가을 단풍을 즐기기도 너무나 좋은 장소인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추석연휴 끝자락, 벌써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단풍이 절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도 아마 한번 더 찾아가 가을단풍을 즐길 듯해요.







 


인천대공원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나무랍니다.
2년 전에 처음 발견하고 동긍동글 이쁜 나무에 반해서
제 마음대로 내나무라고 부르고 있어요 ㅋㅋㅋ
이곳을 갈때마다 찾아가는데 노랗게 물들면 더더 이쁘답니다.





 


알록달록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
멀리 단풍나들이가 어려우시다면 인천대공원 완전 추천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다가온 첫번째 주말. 저희 부부는 열일했답니다.

예정됐던 나들이는 안녕! 아쉬운 마음에 어느정도 일을 끝내고 밤에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급하게 가볼만한 곳이 어디있나 검색 끝에 알게된 아라마루전망대!!!

고민없이 출동했답니다. 주차장은 밤시간에 그냥 개방되여 있었고, 꽤 넓게 갖춰있었어요.



짜잔!! 이곳이 아라마루전망대의 스카이워크!!!



 

5분?정도의 간격으로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데

딱 보기엔 왜 스카이워크인지 모르시겠죠?? ㅋㅋ

스카이워크는 걸어들어가 중앙쪽이랍니다.



관람방향은 오른쪽이에요.

어느쪽으로 들어가든 상관이 없겠지만 ㅋ 그래도 방향을 지켜주면 좋겠죠?

특히 사람이 많은 시간은 더더요!





핸드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저는 파노라마 잘 못 찍겠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이곳 스카이워크 모양을 아시겠죠??


↑ ↑ ↑ https://youtu.be/P448nff_F3Y 아라마루 전망대, 무지개 스카이워크 동영상입니다. 


걸어들어가는 동영상도 갤럭시S8로 촬영했답니다.

동영상보시면 스카이워크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높이가 꽤 되는데 역시.. 저는 아래 물이 아니면 안 무서워요.

신나게 스카이워크를 걸어다녔는데 꿈남편은 한번 지나가고 무섭다며 다시 오지 않았어요. ㅋㅋ




스카이워크 부분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하니 그것도 무섭다며 ㅋㅋㅋ

꿈남편은 고소공포증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아라마루 전망대 바로 옆엔 편의점과 카페가 있답니다.

사진 속 보이는 건물인데요. 12시에 문을 닫더라구요.

평일에도 그  시간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참고하세요.


전망대를 나와서 아라뱃길도 구경했습니다.

나름 괜찮은 야경이였다고 할까요?

  




옆쪽에서 바라온 무지개 스카이워크.

낮 풍경은 보지 못했는데 해질녁에 찾아가 낮 풍경도 보고 불이 들어온 스카이워크를 봐도 좋겠죠?




잠시 바람 쐬기 좋았던 아라마루 전망대.

제가 갔을때도 밤이되니 추워서 꿈남편의 잠바까지 제가 입었었답니다.

가신다면 옷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