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영화

<국립중앙박물관>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꿈모시 2015. 3. 7. 09:46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작년 ㅋ 12월 23일 다녀온,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이야기 함께해요.

전시회를 먼저 다녀와도 전시기간이 짧게 남은 전시부터 올리다보니 작년이야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ㅋㅋ

 

폼페이전은 오랜만에 혼자 전시를 보러 다녀왔는데요.

미술전과 달리 폼페이전은 혼자오시는 분들이 전혀 없고 커플들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저 괜히 쓸쓸했어요 ㅋㅋㅋ 그때 쯤부터 지금까지 이래저래 맘도 심란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 후 전시는 거의 꿈남편이랑 함께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갔었답니다. 

날씨가 추워 꽁꽁 얼어버린 연못,

그 위로 눈이 내려 겨울의 풍경을 이루고 있던 국립중앙박물관,

현재 특별기획으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 전시기간은 2014.12.9(화) ~ 2015.4.5(일) 까지이며,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입니다.

관람시간은 화, 목, 금요일 09:00 ~ 18:00 / 수, 토요일(야간개장) 09:00 ~ 21:00 / 일요일, 공휴일 09:00 ~ 19:00로,

입장권 발권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입니다.

관람료는 성인 13,000원 / 대학생 및 청소년 11,000원 / 초등학생 8,000원 / 유아 5,000원 / 65세 이상 6,000원 /

48개월 미만 유아, 단체 인솔자(교원 1인),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본인 및 동반 1인은 무료입니다.

79년 8월 24일, 폼페이는 나폴리 연안의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한 순간에 매몰되는 비극적인 순간을 맞게 됩니다. 

당시 사람들은 지진에 대한 지식은 있었으나 화산에 대한 건 아는 것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 후 1549년 수로공사중에 유적이 발견되면서 18세기 이후 현재까지 발굴 조사 진행 중인 곳으로,

현재는 2/3가 발굴되였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폼페이의 유물로 그들의 일상, 경제활동, 식생활 등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집 내부를 장식하였던 벽화들과 다양한 신들의 조각품, 장신구들이 대거 전시됨으로써

당시의 화려함을, 그리고 최후의 날에 죽음을 맞이하는 폼페이 사람들의 처참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답니다.

*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편집하여 올립니다.

    

저는 이탈리아여행 당시 폼페이를 가는 대신 카프리섬을 다녀왔기 때문에 폼페이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폼페이전을 기대했고 또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는데,

역시 그 현장에 직접가는 것에 비하면 ㅠㅁㅠ 전시는 부족했습니다.

 

폼페이의 최후의 날을 재구성한 영상이나 몇몇 유물들에는 흥미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가져올 수 있는 유물의 한계를 보였다고 할까요??

100% 만족할 만한 전시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번 전시로 폼페이의 아쉬움을 달랬네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계획중이신가요??

오늘도 기분 좋은 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