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송악산/산방산 풍경+제주도 산방산 카페) CAFE-LUNA/카페 루나

꿈모시 2017. 9. 6.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이야기입니다.


환상숲, 곶자왈공원(http://ggumosi.tistory.com/362)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송악산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너무 뜨거웠던 날씨, 숙소로 들어가서 쉬려고 했는데

입실시간이 않되서 카페에 가게됐어요 ㅋㅋ 송악산은 카페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렸던 거랍니다.



 


덥긴 했지만 정말 화창했던 날!!!

하늘과 구름, 차도 옆쪽의 풀밭 언덕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원래 송악산도 산책하기로 되여있는데 역시 패스 했답니다. ㅋㅋ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정말 무계획이나 다름 없었어요.

예상대로? 힘들어하신 엄마를 위해 일정을 그때 그때 변경하고 또 비와서 바꾸고 ㅋㅋ
 


여행을 떠나기 전, 송악산에 어마어마하게 수국이 피였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지만

제가 갔을 땐 이미 많이 시들었다는 소식을 또한 들었기에, 금방 포기한 거랍니다.

아마... 수국이 있었다고 하며 저 혼자라도 갔을거예요 ㅋㅋ



 


멀리 보이는 형제섬.

끝내주는 날씨 덕분에 풍경은 더욱 good good good!!!


 


송악산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산방산이 보입니다.

산방산은 봄엔 유채꽃이 만발하는 장소.

작년에 갔을 땐 방문을 했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멀리서만, 또 차를 타고 지나면서만 만났네요.




빨간등대.



 


저기 멀리. 송악산 해안진지동굴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군사시설로 이용했던....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아픔을 만나네요.





 

 

거세게 치는 파도!!

당시 날씨는 화장했지만 태풍 노루가 곁으로 지나갈때라 바람은 엄청 불었답니다.


 


너무 거세게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은 엉망진창.. ㅋㅋ

하지만 덕분에 파도의 거셈은 멋지기만 했습니다.

이런 게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산방산 바로 곁으로 지나며, 찍은 사진이에요.

차를 타고 이동하며 급하게 파바박!!



산방산을 이렇게 본 건 또 처음인듯해요.

멀리서 보기엔 그냥 동굴동굴 느낌인데 말이죠.

산방산 근처 가신다면 산방산 주변을 드라이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송악산과 산방산을 지나 도착한 카페 루나.



카페 루나는 펜션으로 조금 일찍 들어가려고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다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추천해 주신 곳이랍니다.

펜션과의 거리는 꽤 있었지만 또 그 덕에 송악산이랑 산방산도 보고 좋았네요.



 


차란!! 카페 루나, 뷰도 최고여서 더더 좋았습니다.

산방산이랑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 깡패라고 알려주셨는데 정말 뷰가 깡패!!!!


정말 이뻤던 야외자리는 뜨거운 태양 아래ㅡ, 결국 포기했는데

지금쯤? 좀더 선선해 질때 가신다면 진짜 최고일듯해요.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이렇게 사진 전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

작은 갤러리에서 한참을 구경을 했답니다.




내부입니다.

역시 한쪽 벽엔 사진들이 걸려있고 여러 디자인의 테이블들이 있어요.



  


테이블의 꽃들도 이쁘고.




다른 한쪽의 드라이플라워도 이쁨이쁨.

목화꽃은 특히나 더 이뻐요!! 이렇게 인테이어 된걸 보니

저도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담주에 사러 출동하려구요♥





저희는 어디 앉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뷰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산방산도 보이고 에어컨은 빵빵하니 ㅋㅋ 좋다 좋아!!






처음엔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제주도에 왔으니 또 이곳만의 메뉴를 먹어봐야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꿈남편은 커피가 간절해서 아메리카노(5,000원), 엄마는 풋귤에이드(6,000원)인데 탄산 아닌걸로,

저는 한라봉에이드(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더위도 식히고 앞으로 보이는 풍경도 구경하는 사이.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 주신답니다.

​풋귤에이드랑 한라봉에이드 두 가지 다 달달했는데 한라봉이 좀 더 달달했어요!

풋귤이 좀 깔끔한 맛이라고 할까요? 그냥 두가지 다 그 맛 그대로 맛있었답니다.

또 안쪽에도 얼음이 들어있고 갈린 얼음도 위에 올라가 있어 아주아주 시원했습니다.

얼음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했는데 워낙 음료가 진해서 끝까지 정말 맛있게 마셨답니다. 

커피도 좋았는데, 에이드 두 종류가 너무 맛있어서 꿈남편이 제 에이드를 많이 뺏어 마셨어요 ㅋㅋ




쿠키는 인스타 등에 올리면 주시는 서비스!!!

쿠키도 꿀맛이더라구요. 뷰도 만족, 커피랑 음료 맛도 만족. 쿠키까지 대만족!!

산방산 근처 카페 찾으신다면 이곳 진짜 추천이에요!



  


매일매일 소중히.

9월에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해수욕장+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헙재해수욕장
http://ggumosi.tistory.com/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