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오키나와

일본/오키나와) 메르큐르 호텔 오키나와 나하/MERCURE HOTEL OKINAWA NAHA+패밀리마트/오리온맥주

꿈모시 2017. 5. 19.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밀린 만큼 빨리빨리 쓰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ㅡㅁㅡ

 

차분히 하나하나 풀어갈테니 함께해주시구요.
오키나와에서의 첫날, 샘스 철판구이에서 저녁을 먹고 나하국제거리에 갔다가
메르큐르 호텔 오키나와 나하로 향했습니다.    

 

 

여행을 예약했을 땐 다른 호텔이였는데 패키지여행은 호텔이 바뀔 수 있다는 점 다들 아시죠?

아쉽기도 했지만 메르큐르 호텔은 그래도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은근 찾는 곳이라 나쁘지 않다 싶었습니다.

 

로비구요.

 

호텔에 도착해 로비에서 기다리면 가이드님이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이게 여러팀이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꽤...

이동을 하거나 일정에 대한 신경을 전혀 안써도 되긴하지만

패키지 여행에서 은근 이런 기다림있던지라 그 시간들이 아까웠답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ㅋ 이미 왔는걸 ㅋㅋ 받아들여야죠!! 여행엔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요.

 

 

저희가 배정받은 302호.

방키와 조식 쿠폰이 함께 들어 있었답니다.



저는 숙소에 들어가면 꼭 배치도를 확인한답니다.

만일을 위해 습관적으로 체크하시면 좋답니다.

 

방사이즈는 작은 편이에요. 침대가 있고 침대 아래쪽으로 캐리어를 열어두면... 겨우 움직일 정도의 좁은 방인데요.

일본은 대부분의 호텔이 그리 크지 않다구해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TV 당연히 있구요. 전기포트며 사진엔 없지만 벽걸이 에어컨, 좀 오래된 공기청정기도 있었답니다.

저희는 3층이기도 하고 방향이 좋은 뷰는 아니였어요. 무슨 공장? 같은 게 있어서

다음 날 새벽 커튼을 열어보니 그 공장?애 출근해서 회의?를 하는 직원들이 보였답니다. ㅋㅋ

  

 

화장실의 욕조도 작고 전체적으로 작지만

물도 잘 나오고 물도 잘 빠지고 뜨거운 물도 당연히 잘 나오구요.

샴푸와 바디워시,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여 있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렇게 대충 호텔방을 둘러보고 저희는 호텔 바로 옆쪽에 있는 패밀리마트로 출동했어요.

 

 

다양한 맥주 중에,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맥주 오리온!!!

꼭 마셔봐야하는 맥주죠? 저희 이건 또 알아보고 갔답니다.

사실.... 꿈남편이 맥주는 아주 열심히 알아봤어요 ㅋㅋ 흥!!!!

 

생수와 커피들.

 

어디에나 있는 초콜릿 브랜드들.

 

편의점 간식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고민끝에 사온 편의점 간식들.

다음날 돌아다니며 마실 물 2병이랑 오리온 나마비르 생맥주, 오리온 서던스타, 감귤유자 음료,

비타초콜릿 과자랑 커스터드 찹쌀떡를 사왔습니다.

  

 

편의점 간식 가격은요 영수증 또 챙겨왔죠!! 음하하하하하

먼저 왼쪽 영수증부터요 위에서 부터 커스터드 찹쌀떡, 비타초콜릿 과자, 오리온 나마비르 생맥주, 에비앙 물 2병이구요

오른쪽은 감귤유자 음료, 오리온 서던스타 맥주랍니다. 기억을 다 못하니 영수증 챙겨오면 모든걸 해결입니다.

  

 

바로 먹방의 시작이죠?? ㅋ 완전 반해버린 요녀석!!!  커스터드 찹쌀떡!!

어쩜 이리 작고 귀여운 것이 어찌나 쫀득하고 맛이 좋던지!!!!

다음 날 아침에도 편의점에 들려 요너석 또 사먹었답니다. ㅋㅋ

나중에 면세점에서 봤는데 안 사왔거든요? 엄청 후회했어요. 흑흑



 

감귤유자는 ㅋㅋ 흠.. 어느 나라에서나 먹을 수 있을 그런 달달한 유자맛이구요.

꿈남편의 오리온 맥주는 만족 만족 대만족.

종류 별로 다 먹어 보겠다는 다짐으로 다음날은... 더 많은 맥주를 샀다는...... ㅋ

오키나와에서의 첫날 밤, 맥주와 감귤유자 한잔씩 하고 꿀잠에 빠졌답니다.

 

 

 

오키나와의 둘째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는데 비가.. 주룩주룩... 날씨운이 여기서도 없다니 흑흑...  



 

저희가 좀 서둘러 내려왔는지 빈좌석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근데 패키지 여행 너무 피곤해요!! 준비하고 내려오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났답니다.!!!

평소에도 8시 15분에 일어나는데!! 넘넘 피곤했어요.

 

 

여튼.. 내부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한답니다. 테이블에 사진 속 안내판?이 없으면 앉으시면 되는데요.

관광지를 가서도 그렇고 대부분 이렇게 한글이 써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자리를 잡고 조식 가지러 출동!!!!

깔끔하게 정리된 접시들.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다양하게 준비되여 있어

조식으로 즐기기엔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위생상태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구요.



 

과일이랑 빵도 준비되여 있었습니다.

 

음료도 다양하게,

 

꿈남편의 조식.

 

저의 조식입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속이 불편해서 죽을 먼저 좀 먹었어요.

조식의 전체적인 맛은 나름 괜찮았어요. 기내식 맛에 이어 뭐 딱히 특별할건 없는 조식맛?? ㅋㅋ

은근 조식 맛이 별로인 곳들도 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꿈남편은 두접시 먹고 빵을 가져왔구요.

저는 한접시 먹고 꿈남편이 가져온 빵을 조금 뺐어먹었네요 ㅋㅋ

간단하게 조식을 마치고 저희는 호텔 밖으로 잠시 나갔었답니다.

 

호텔 바로 앞으로 모노레일이 지나가거든요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은 안되고 그냥 역이랑 호텔 바로 앞으로 흐르는 고쿠바 강도 구경할 겸 나갔어요.

 

짜잔.. 츠보가와 역입니다.

역시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음 타봤을 건데 다시 생각해도 아쉽네요.

 

역 한쪽에 있었던 공중전화.

한국에서는 이제 이런 공중전화 찾기가 정말 쉽지 않잖아요.

세월을 말해주는 공중전화가 정겹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에서 보이는 고쿠바 강.

 

호텔에서 나와서 볼때는 몰랐는데 역 위에서보니 규모가 꽤 있어서 좀 놀래기도 했답니다.

모노레일을 오르내리는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강구경에 공중전화 구경에 여념이 없던 저희 ㅋ 

 

둘째 날의 아침은 낮선곳에서 익숙함을 만나며 시작했답니다.

특히나 둘째날 일정은 눈코뜰새 없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ㅋㅋ함께 해주세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