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던 그녀의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거짓보다 더 무서운 진실.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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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도 ... 너무나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보모와 사라진 아기.. 저는 아직 엄마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막막하고 무서운.... 감히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아닐까합니다.
엄마의 절박함과 애타는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준 엄지원.
그리고 늘 사랑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줬던 공효진의 무겁고 어두운 연기!!!
두 여배우의 연기는 영화를 더 몰입하게 했습니다.
다만, 아기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엄지원의 이야기에서...
조금 현실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코난보다 더 뛰어난 추리가......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뛰어난 연기와 아기를 찾을 수 있을지 조마조마함은 충분했습니다.
워킹맘과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 여성들의 사회적인 문제까지 생각하게 했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두여배우의 실감나는 연기와
초초함이 가득했던 미씽.
영화를 보고 즐겁기보다 참 아픈데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살짝 추천합니다.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8.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로 만들어줄께 엄마가 지켜줄께
우리는 웬만하면 현금이 좋지..
다은이 코 안 더러워요~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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