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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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늘 우리 안에 있었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버린 자들은 결국 나라를 등지고
나라를 지키려는 자들은 그들을 막고 독릭운동에 모든걸 걸었던 시기.
그 아픈 역사 속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허나 그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마음속 가득 가질 수 있죠.
영화 암살을 볼때도 느낀거지만...
우리의 아픈 역사... 요즘 같은 시기엔 더더 마음이 아픕니다.
암살이며 밀정 그들의 절실했던 독립운동.
그것은 현재를 만들었고 우리는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습니다.
내부의 밀정이 누구인지 그것을 찾는 재미도 있겠지만
영화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를 갔을때 이 영화가 더 생각이 났었는데요.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실감나서 그곳에 갔을때
현실처럼 눈앞으로 지나가 참 많이 울었습니다.
많은 것을 기억하게하고 참 감사한 영화 밀정.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꼭 보시길 추천추천합니다.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9.8
대한독립만세
김우진이 어딨는지만 말하면 돼.. 말해! 말하라고! 제발 말해!!
넌 어째, 만날 때마다 협박이냐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소식을 듣고 오열하셨습니다.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우리는 그 실패를 디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 가야 합니다.
당신은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시겠습니까.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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