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나의보물 우리의 현대사+안중근 書/서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특별전시 #서울가볼만한전시 #안중근서 이야기 함께해요.

<서울 가볼만한곳/아이와 가볼만한곳> 대한민국역사박물관+옥상정원(가을과 겨울)

 

작년 연말, #서울여행 을 즐겼던 날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체크아웃 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에 들렸습니다.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특별관을 관람하기 위해서 였는데

안중근 서 전시는 2025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이랍니다.

 

마침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전시도 진행 중이라 같이 둘러보고 왔는데

이 전시는 2월 16일까지 였기 때문엔 현재는 관람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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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나의 인생, 역사를 쌓다 / 2부. 나의 인생, 문화를 엮다

교과서에 실린 굵직한 사건들만이 아니라 개인의 인생 흔적이 담긴 소장품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여러 장면을 들여다보자고 했던 전시였습니다.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의 백록담 초판본은 물론

김원 건축가의 독립기념관 및 독립공원기본계획, 가수 양희은읜 <아침이슬> 음반과 청바지,

만화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원화와 일본 만화가의 응원 축전도 볼 수 있었고

배우 손숙의 <담배 피우는 여자> 대본, 임권택 영화감독의 <서편제> 소리북,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의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카멜리아 레이디> 소품 초상화까지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의 소장품을 둘러보는 재미까지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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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있었고

115년이 지난 지금...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키고자 했던 커다란 뜻을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의사숭모회와 안중근의사기념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입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의지가 담긴 글귀들은 마음을 먹먹하게 했는데

특히 장부가를 발견했을 땐, 울컥함을 겨우겨우 견뎌냈습니다.

영화 [영웅]의 한 장면이 떠올라 더 그랬는데 단지 혈서 엽서와

안중근 의사 동생 안정근이 도산 안창호에게 보낸 편지 또한 시선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 이였으며 또 얼마 전은 3.1절이였습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거닐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기억하며 감사함을 깊이 새겨야겠다 다짐했던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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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3월... 아직은 시린 겨울의 끝자락에,

뜨거웠던 안중근 의사의 결의를 전시를 통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의사를 기억하며+남산공원 백범광장/가을단풍+서울로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