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춘천단풍구경 #가을단풍여행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주말ㅡ, #가을단풍 즐기려고 춘천을 찾았습니다.
사실... 이 날은 춘천으로 캠핑가려고 예약을 해뒀던 날!! 가을단풍을 만끽하며 캠핑도 즐기자 했었지만...
10월 초 철원으로 떠났던 캠핑에서 예상하지 못한 추위를 경험하곤 결국 예약을 취소했어요.
저희가 추위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는 상태인데다 날씨까지 갑자기 추워져 고민하다가 취소했는데.....
막상 10월 말쯤이 됐음에도 덥기까지해서 완전 당황당황... ㅋㅋ 하지만... 이미 캠핑장은 취소했고
다시 예약도 어렵고.... 아쉬운 마음에 춘천으로 #단풍나들이 라도 가자 했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산이면 좋겠다 했고!! 당연히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고!!!
그렇게 검색해서 출동한 곳이 #삼악산케이블카 랍니다. 이힛!!!
토요일 10시 40분쯤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차!!! 였지만
바로 옆으로 임시주차장이 있어 큰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이용요금 및 이용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이용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꼭 미리 확인셔야 합니다.
춘천시민이나 소노호텔 투숙객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어요. 이 부분도 사전에 체크하셔서 할인도 꼭 받으시길!!
저희는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예약하고 할인도 받았답니다.
네이버 등 온라인 티켓을 구입했다면, 매표소 옆 무인판매기에서 종이티켓으로 발권을 받아야합니다.
이 때 탑승시간도 선택해야해요. 주차장에 차량이 많아 몇시쯤 타게 되러나 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3회차(11시 이후~12시)가 남아있어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려서 이번에도 크리스탈캐빈에 탑승했는데
단풍시즌으로 관광객이 많아 다른 팀과 함께 탑승했어요.
케이블카 정원은 8명이며 상황에 따라 여러팀을 같이 태우기도 합니다.
저희가 올라갈 땐 커플 2팀과 친구분 3명 이렇게 7명이 타고 올라갔어요.
그래서 케이블카 내부에서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답니다. ㅠㅠ
딱 찍고 싶은 독사진이 있었지만 그랄 수 없어 시무룩...
저희가 내려올 때 보니 그 땐 한팀씩 여유롭게 타고 가더라구요. 으으으으으... ㅋㅋㅋ
때마침 단체관광객도 많았어서 오전엔 더 혼잡했던 거 같아요.
뭐.. 여튼 삼악산 케이블카 상부에 도착하면 바로 이디야가 있답니다.
아침 일찍 이동한 탓에 피로감이 몰려와 커피가 간절했기에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카페 창문으로 보이는 뷰도 좋아고 창가석도 하나 남아 있어 경치 구경하며 커피 한 잔.
근데 커피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디야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가을소풍을 즐겨봅니다.
그 때 발견한 귀여운 캐빈 하나!!! 어머나!!!
나중에 알고보니 반려견을 동반하고 탈 수 있는 캐빈이더라구요. 신기해라!!!
계단을 하나 더 오르면 #삼악산전망대 입니다.
춘천이 한눈에 보이는데 #삼악산 은 높이 655m이며 주봉은 용화봉입니다.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 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 ↑ ↑ https://youtu.be/5TLORmP0SPQ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동영상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데크산책길 과
#삼악산호수케이블카스카이워크 전망대로 향합니다.
계단이 거의 없고 산책길이라 유모차나 휠체어 등의 출입이 가능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데크길 폭이 좁고 가파른 구간도 있어 출입이 어렵습니다.
코스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오를 순 있지만
중간중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나 벤치 등도 거의 없으니 이점도 참고 하세요.
케이블카타고 올라갈 땐 알록달록한 화려함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아직은 단풍이 절정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산 속 산책로를 거닐어보니 가을느낌 제법 나더라구요. !!!
단풍구경하고 멀리 보이는 풍경 바라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저는 벌써부터 두근두근!!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기대 만발이였던 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꿈남편은 케이블카에 이어 다시 한번 바짝 긴장을 했는데요.
결국 스카이워크 안쪽은 저 혼자 들어갔답니다.
스카이워크 안쪽까지 나무데크가 이어졌고 바닥이 강화유리인 부분도 일부였지만
스카이워크가 꽤나 많이 흔들렸던 탓에... 힘들어하더라구요. 무섭고 한데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나요.
케이블카를 타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크리스탈 캐빈 같이 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스카이워크 안에 서 있고 꿈남편는 스카이워크가 시작되는 경계에 서서 사진 찍어주기!! ㅋㅋㅋㅋ
이곳은 굉장히 유명한 포토존이 있는데 바로바로!! 여기여기!!!! 왜 유명한 포토존인지 알겠더라구요.
원래는 스카이워크 내 정면에서 찍어줘야했지만... 이것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제가 스카이워크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려준 ㅋㅋ 꿈남편. ㅋㅋ 기특해!!!!
케이블카 타려고 내려올 땐 나무데크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르내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 중간에 독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요.
저희는 사진도 여러 장 찍고 했는데도 스카이워크 왕복에 30분 정도 소요됐답니다.
그만큼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지만 또 한편으론 코스가 좀 짧다....라는 생각도 했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땐 30분정도 기다려야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의 줄이 훨씬 짧았지만 캐빈의 갯수가 적다보니...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더라구요.
내려올 땐 연령대가 좀 높은 4명의 남자분들과 같이 타서 6명이 함께 탔는데...
미리 묫자리를 만들어뒀다는... 이야기와... 죽으면 자식들이 알아서 하지 않겠냐는...
그러면서 언제 갈지 모르니 열심히 어디든 다녀야한다며.....
사뭇 진지한 이야기를 하셔서 저희까지 괜스레 숙연해 졌었답니다. 아하하하하..
춘천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1km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15분 정도 되며 내부엔 에어컨 등 이 없어
한여름에는 좀 더울 듯 했지만 저희가 탔을 땐 창문으로 바람이 조금씩 들어와 견딜만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기념품샵에 들린!!! 꿈모시 ㅋㅋㅋㅋㅋ
라라샌드를 사올까 말까 하다가.... 제가 요즘 베이커리 수업을 듣고 있어
디저트가 집에 가득이라 일부러 사오지 않았거든요? 근데.. 또 후회했던.. ㅋㅋ
다음에 춘전가면 그 땐 라라샌드 한번 사와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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