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전쟁기념관미술전시 #에바알머슨특별전 이야기 함께해요.
정~말 오랜만에 #미술전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봄,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을 보고 몇 개월 만인데요.
#용산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중인 #에바알머슨 ,Andando를 관람하고 왔어요.
이번 전시는 그녀의 세번째 이야기이기도 한데... 저는 그 전 전시도 모두 다녀왔답니다.
그만큼 아주아주 사랑하는 작가지요.
이번엔 제가 한 어떤 약속 하나를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지인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미리 할인티켓 구입해뒀다가 출동했어요.
평일 낮시간이라 무척이나 여유가 있었어서 나긋하게 작품 하나하나 감상하기에도 좋았답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는 2022년 12월 4일까지 이어지며,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발권은 오후 5시 마감) 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니 참고하세요.
그녀의 작품은 늘 행복감을 전해줍니다.
세번째로 만나는 전시임에도 따스함과 포근함은 여전했고
코로나 자가격리자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보니.. 뭉클하기까지 했답니다.
전시 중간의 포토존에선 또 완전 신나라하며 사진도 찍었죠.
지인이 꿈남편 만큼이나 사진도 잘 찍어줘서 더 행복!! 꺄!!!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소근소근 전하며 감상하니 감동은 두 배!!!
같은 그림을 보고 있어도 느끼는 바가 다르잖아요?
그런 소감을 서로 공유하며 즐기니 더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한가로운 덕분에 작품도 천천히 하나하나 보고
포토존에서도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구요.
미술작품은 물론 도자기 작품도 있으며
작품도 워낙 많아서 다 보는데 두시간 정도 소요됐답니다.
그러니 최소한 1시간 반 전에는 입장하시길 추천해요.
미술전시를 나와서는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저는 전쟁기념관을 몇 번 와봤었는데 지인이 처음 와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쟁으로 희생된 분들을 잠시 추모했습니다.
전사자 명비를 보며 지나니... 마음은 더더욱 먹먹해졌는데요.
안 그래도... 끝없이 들려오는 전쟁소식 때문에 더 그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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