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벚꽃 명소) BOM FARMERS GARDEN/봄파머스가든 with 유채꽃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양평가볼만한곳 #봄파머스가든 이야기 함께해요.

 

양평 맛집/양평 카페) 봄파머스가든+카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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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양평 카페) 봄파머스가든+카페 봄

4월의 어느 날, #양평분위기좋은레스토랑 BOM FARMERS GARDEN으로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2년 전, 여름에 다녀왔던 곳으로 당시.. 곳곳에 화려하게 핀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강을 바라보며 한가로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제대로 힐링시간을 가졌었답니다.

그래서 무조건 또 와야지 맘 먹었지요.

거기다, 양평 벚꽃 명소이기도 해서 벚꽃 필 때 꼭 다시 오자 했죠.

 

그리고 지난 봄... 다시 봄파머스가든을 찾았습니다.

전 날, 벚꽃상태가 어떤지 미리 문의를 드렸는데 바람이 많아 불어서 40%정도만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한발 늦었음을 알았지만 ... ㅠㅁㅠ 그래도... 조금이라도 남아있기를 바라며 출동했지요.

유독 바람이 많이 불었던 이번 봄... 밤 사이 벚꽃잎은 더 많이 떨어져서 20%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답니다.

벚꽃명소를 찾아온 게 ... 무안할 정도였으나.. 그래도 바람에 꽃비는 좀 만나고 왔네요. ㅋㅋ

이곳에서 만난 꽃비는 동영상으로 담아왔으니 이따가 구경해보세요.

 

벚꽃시기여서 일까요? 평일임에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도착했을때부터 주차장에.. 차가 좀 많다 했는데 역시나... ㅋㅋ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느꼈던 여유로움이.... 전혀 없어서 당황도 했는데요.

재방문에 대한 기대를 많이하기도 했고 이 곳, 레스토랑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좀 많아도 어느정도 정돈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약제로 운영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어수선했고

예약시간에 맞춰 찾아갔음에도 메뉴를 주문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포스가 고장이 났다고.. 양해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저.. 사실 되게 배가 고팠거든요. ㅋㅋㅋ 배가 고프면... 많이 예민해지는 편이라.. 아우아우....

저 역시도 처음에 자리에 앉을 때 다른 자리에 앉을 수 없는지 여쭤보고 막 그랬어서.. 더 지체된 것도 있었는데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주문 후.. 30분정도 만에.. 식사가.. 나왔습니다. 흑흑.

 

그래도 식사는 만족스러웠어요.

가든 샐러드는 신선했고 드레싱도 맛이 좋았어요.

꿈부부 둘 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샐러드!!

 

먹물리조또도!!! GOOD!!!

커다란 새우가 두마리 올려져 나오는데,

먹물리조또 색과 대비되면서 더 맛스러워 보이더라구요.

 

한우크림 파스타도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고 크림소스 역시 고소해서! 냠냠

관자살도 맛있더라구요. 늦어진 식사에.. 조금 실망도 했지만, 식사는 아주 잘 마쳤습니다.

또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세요. 그래서 불만스런 이야기를 담는 게 죄송스럽기도 한데,

그래도.. ㅠㅁㅠ 예약제인만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선 강 쪽으로 걸었습니다.

#벚꽃나무길 에 몽글몽글 팝콘은 없었지만.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살이 좋았고, 이제 피기 시작한 튤립도 이뻤죠.

또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은... 소소한 행복.

내 머리 위로, 남편의 어깨 위로 떨어진 꽃잎은 더욱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카페봄 이 있는 강가의 벚꽃은.. 더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강가 바로 옆이다보니 비람이 더 많이 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원래는 여기서 예전처럼 커피 마시며 여유를 즐길까도 했는데

모처럼 양평에도 왔으니 다른 카페도 가보자 싶었고,

그렇게 찾아간 곳이 카페 무르 랍니다. 그 포스팅은 좀 더 미리 공개를 했는데 그 포스팅을 보시면,

양평 도로의 벚꽃들이 만개해 있는 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로써 이곳의 벚꽃이 좀 더 일찍 떨어진다는 걸 알게됐으니

다음엔 시기를 좀 더 서둘러 찾아가보렵니다. 이힛!!

 

양평 카페) 카페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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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카페) 카페무르

벚꽃이 많이 떨어져있어 아쉬웠지만. 유채꽃을 보고 왔답니다.

올해는 여기서.....만 유채꽃을 봤기에.. 더욱 소중한.. 흑흑.

그 사이 강가 앞 쪽을 정리하셨더라구요. 덕분에 강을 바라보는 뷰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같은 곳을 찾아갔는데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다음 방문이 더더 기대가 되잖아요.

문득 다음엔 가을에도 한번 와봐야겠다 싶었는데요. 뭐 사계절 다 가보죠. ㅋㅋㅋ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가지말라고 잡는 듯... 벚꽃잎이 자꾸 자꾸 떨어졌습니다. ㅋㅋ

그래서 또 그렇게 한 참을 벚꽃잎이 흩어져 내리는 걸 구경했네요.

 

↑ ↑ ↑ https://youtu.be/29LgFxXsHxc 양평, 봄파머스가든 벚꽃 동영상입니다.

하이신스 꽃밭으로 떨어지는 벚꽃 잎.

레스토랑 입구에도 그렇고 정원 한 켠 꽃밭에 하이신스가 가득했습니다.

화사하고 고운 꽃보고 있으니 마냥 신나라.

 

분명 벚꽃명소이지만 벚꽃이 없어도 여유를 즐기기 좋은 봄파머스 가든.

두번째 방문의 아쉬움이 있었어도,

다녀왔던 계절들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 땐, 남편과 단둘만 가자말고 가족들과 함께 가야겠어요.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에요.

어디서 무얼하시든 즐겁게 활기차게 보내시고, 건강도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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