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카페> 베니어 베이커리카페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시흥카페 #베니어베이커리카페 이야기 함께해요.

 

어느 화창한 주말의 오후, 계획없이 집에서 빈둥 빈둥거렸던 날...이였죠.

그런데 말이죠... 날씨가.... 완전 좋은 게 아니겠어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ㅋㅋ 무작정 차를 타고 나와 출동한 곳이 #베이커리카페 , #베니어 예요.

이곳은 근처를 지나다가 두 세번 본 곳으로, 마침 딱 생각나서 찾아갔죠. 이힛.

 

베니어는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는 층의 여러 공간을 비롯해,

아래층의 내부 좌석과 야외 정원 그리고 2층의 루프탑까지 있습니다.

카페가 정말정말 넓기도 하고, 좌석도 상당히 많은데요.

그에 비해 주차장은... 다소 협소한 편이랍니다.

주차장 입구는 하나지만 주차장은 양 쪽, 두 곳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 꽤나 복잡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ㅡ, 이미 만차였는데...

저희는.. 그 사실을 몰랐어요... 입구에 입간판이 있었는데 저희가 못 봤을수도 있지만,

앞차가 들어가길래 저희도... 따라들어갔죠.. 그런데.... 주차자리가 없었던... 흑흑.

 

이정도로 유명한 카페들은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시던데.. 아우아우.....

난감한 상황에서 결국 앞 차가 후진을... 하기 시작했고.. 저희 차와 뒷차도.. 후진.......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마침 나가나는 차가 두 대나 있어!!! 저희 앞차와.. 저희까지는 주차에 성공했으나..

뒤에 있던 차는.. 또... 주차자리를 찾아... 차를 돌리시더군요... 흑....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야외좌석은 자리가 없었어도 내부는 좌석이 좀 널널했습니다.

조심스레 짐작해보자면.. 카페 자리가 있어도... 주차를 못해 그냥 돌아가신 분도 분명 계실 거 같네요.

 

그렇게 주차를 어렵게 했지만 좌석은 좀 쉽게 잡았습니다.

야외가 안되면 내부에라도 앉으면 되니 확실히 맘이 편했는데요.

마침 루프탑 자리에서 나가시는 분이 계서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루프탑도 크게 3곳 정도의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좌석이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인데, 꽤 넓죠?

곳곳에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야외좌석이 많은 게 진짜진짜 좋더라구요.

 

새우 피자 바게뜨와 에그 치즈 타르트 그리고 까눌레 까지 접시에 담은 꿈부부 ㅋㅋ

그리고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 모카를 주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지.. 좀.. 된 탓에.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베이커리 맛과 커피 맛이 ... 어땠는지 자세히 기억나진.. 않는데.. ㅠㅁㅠ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은 나요. 커피는 금액대가 합리적이였던 반면

베이커리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였거든요.

크기는 좋았지만 맛으로는 가격대비 꿈부부의 취향은 아니였답니다.

 

그래도 파라솔 아래 앉아 햇살은 피하고,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화창한 하늘 보고 있으니

마냥 좋구요. 이런 게 행복이지 싶었답니다.

 

꽃잔디 가득한 베니어 정원!!!도 이뻤고,

개인적으로는 루프탑보다는 정원 좌석이 더 좋았겠다 싶더군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더더욱 정원 좌석을 원하실 거 같아요.

 

아주 잠시지만 여유를 즐기며,

주변에 사람이 아예 없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래도 이 날은 립을 갖고 있어서 덜 피곤해보이죠? ㅋㅋ

 

철쭉이 한창 피였을 때 찾아갔던 베니어.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지나는지... 벌써 6월 중순이 지났네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맛있는 점심식사 하셨죠? 내일은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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