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첫눈 #밤산책 이야기 입니다. 또 눈이 오네요.. ㅠㅁㅠ 지금 꿈부부네 동네에도 눈이 펑펑 오고있답니다. 내일 출근길이 걱정이네요. 그리고 지난 첫눈이 내린날... 하필 퇴근길에 눈이 쏟아져서 꿈남편은 엉금엉금 기어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ㅁㅠ 그 밤... 어둠이 가득한, 깜깜한 밤에... 꿈남편과 오붓하게 밤산책에 나섰어요. 최근... 꿈남편과 유일하게 즐기는 데이트인데... 다음 날, 길 미끄러울거 생각하니 걱정도 됐지만 손 꼭 잡고 눈 위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살짝 설레기도 했죠. 새하얀 눈은 언제나 신비롭고 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매섭게 불어온... 바람에... 설레임은... 순식간에 날아갔고,.. ㅋㅋ... 상상하던 낭만이라곤... 손톱만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