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또 눈이 오네요.. ㅠㅁㅠ 지금 꿈부부네 동네에도 눈이 펑펑 오고있답니다.
내일 출근길이 걱정이네요.
그리고 지난 첫눈이 내린날...
하필 퇴근길에 눈이 쏟아져서 꿈남편은 엉금엉금 기어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ㅁㅠ
그 밤... 어둠이 가득한, 깜깜한 밤에... 꿈남편과 오붓하게 밤산책에 나섰어요.
최근... 꿈남편과 유일하게 즐기는 데이트인데...
다음 날, 길 미끄러울거 생각하니 걱정도 됐지만
손 꼭 잡고 눈 위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살짝 설레기도 했죠.
새하얀 눈은 언제나 신비롭고 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매섭게 불어온... 바람에... 설레임은... 순식간에 날아갔고,.. ㅋㅋ...
상상하던 낭만이라곤... 손톱만큼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맹 추위에 당황을 했네요.
ㅋㅋ 그래도 눈 밭에 하트 그려보며 하하호호.. 행복한 척.. 해봤어요. ㅡㅁㅡ
그나마.. 다행?인 건... 어느 작은 꼬마에게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가 됐더라구요.
그 늦은 밤, 아빠 손을 잡고 아장아장, 눈길을 걸으며 우와 우와~~ ㅋㅋ 감탄을 이어가던데
ㅋㅋㅋ 넘 귀여워서 한참을 쳐다봤네요.
그리고 문득.. 우리 조카님들도 눈구경하려고 나갔으려나... 생각이 나더라구요.
요즘.. 못 본지 넘 오래라... 진짜 무지무지 보고 싶어요..... ㅠㅁㅠ
아.. 우리 조카도 첫 눈을 보고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눈사람도 크게 만들고 눈싸움도 열정적으로 하는 아이가 됐죠.
새삼...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렸구나 싶었답니다.
조명에 반짝이는 새햐안 눈은...
결국... 모든 길을 빙판길로.. 만들었는데요.
내일도 길이 미끄러울까.. 걱정이네요.
모두 눈길 조심하세요. 이힛!
이 겨울이 지나면 봄은 무조건! 반드시 옵니다.
추운 날,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더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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