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익선동 데이트 이야기 함께해요.
익선동은 북촌보다 앞서 지었던 한옥 주거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랍니다.
그런만큼 한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궁귈과 같은 전통의 느낌보다는 시골 어느 마을의 친근한 한옥 느낌이 가득한데요.
요즘은 다들 아시다시피 한옥을 리모델링한 맛집이며 카페 등이 많아 익선동 자체가 핫플레스!!
좁은 골목들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정겨운 한옥 풍경은 물론 이곳에 자리한 곳들의 인테리어는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여러 레스토랑 등마다 서로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어요.
시린 겨울에도 그 분위기가 느껴져 참 좋았던 익선동.
거북이 슈퍼는 진짜 유명하던데,
르블란서에서 맥주를 이미 한잔한 상태라 저희는 들어가보진 못했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함이 인상적인,
낯설지도 또 그렇다고 익숙하지도 않은 골목은
특히나 연인들에게 좋은 데이트 장소 인거 같아요.
팔짱을 끼고 꼭 붙어 지나가도 ㅋㅋ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누군가를 위해
잠시 팔짱을 풀고 손을 잡아 앞뒤로 서야하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뭔가 보호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 작은 행동들로 미소짓게 하는 장소랍니다.
드라마 도깨비, 흑기사 등에 등장했던 플라워카페, 마당.
이곳도 가볼까했던 후보 중에 한곳이였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ㅋㅋㅋ
겨울에도 푸르름이 가득했던 미담헌.
이곳은 돌잔치 등을 하는 곳이더라구요.
외관에서 느껴지는 한옥의 매력! 넘 아름다웠어요.
거북이 슈퍼에 이어 노가리 슈퍼도 발견.. ㅋㅋ
익선동에는 슈퍼가 대세네요.
익선동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 창화당!!
익선동으로 데이트 갈때, 르블란서랑 이곳 중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좀더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르블란서로 갔었답니다.
르블란서는 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라면
창화당은 남녀노소 정말 인기가 많은!!! 그리고 역시나 웨이팅이.... 긴...
저희도 다음엔 이곳 가보려구요. 그땐 웨이팅 각오하고 가는 걸로... ㅋㅋ
생활한복이 있었던 때때롯살롱. 맘에 드는게 넘넘 많아서,
저 이곳에서 정말 많이 흔들렸습니다.!!! 쇼핑백 잔뜩 들고 나올뻔!!!
제가 한복을 정말 사랑하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생활한복도 진짜 이쁘더라구요.
안 그래도 꿈남편이 한벌 사주겠다고 했는데 겨우겨우 참고 왔어요. ㅋ
다음엔 작정하고 가서 한벌 사려구요 ㅋㅋ 음하하하하하하♪
골목 골목. 구경거리도 많고, 정겨운 익선동.
이번엔 겨울데이트를 했으니 다음엔 좀 따뜻할때 가보려구요.
그때는 오랜만에 북촌도 함께 둘러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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