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창덕궁으로 다녀온 봄나들이 이야기 함께해요.
올해 창덕궁은 봄꽃나들이를 위해 두번은 다녀왔습니다.
매년 환상적인 풍경을 선물하는 창덕궁!!!
변함없이 아름답고 늘 찬란한 궁궐로 출발!!!
진선문 곁의 미선나무꽃.
팝콘처럼 몽실몽실 귀여운 미선나무꽃은
향기가 광장히 좋답니다.
꽃 옆을 지나면 그 향기에 취해 걸음을 멈추게 만들어요.
산수유 뒤로 보이는 인정전.
한 그루의 산수유 나무.
근정전에서 성정각까지 담아봤습니다.
진달래는 물론 개나리까지 가득.
처음 창덕궁을 갔을 땐, 만첩홍매화가... 아직 몽우리 상태였습니다.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죠.
대신 미선나무꽃을 실컷 만났기에 그나마 위로가 됐었답니다.
구 신원전의 앵두나무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8.03.30 창덕궁
다시 찾은 창덕궁엔 봄꽃이 다양하게 만발해있었습니다.
고와라! 이뻐라!!
성정각의 살구나무꽃은.. 꽃잎이 떨어져있었지만
그래도 만첩홍매화는 제대로 만개해 있었어요.
분홍분홍♥
이 색감은 정말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년 창덕궁을 찾게 만드는 매력!!
낙선재 상량정 곁의 배꽃도
만첩홍매화 뒤로 보입니다.
바람에 흩어져 내리는 꽃잎
만개한 모습을 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꽃비가 내리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지죠?
담 기와에 떨어져있는 매화꽃.
햇살이 내려온, 담 기와 위.
관물헌 툇마루에 떨어진 살구나무 꽃잎.
떨어진 만첩홍매화와 진달래.
떨어진 꽃잎들도 아름답습니다.
날씨까지 좋아, 더 눈부셨던 날
하늘도 구름도 좋았습니다.
내리는 꽃잎 보이실까요?
이 모든 풍경을 잇님들께 보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8.04.04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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