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양주브런치카페 #남양주진접카페 #카펜트리 이야기 함께해요.
남양주 물의정원(https://ggumosi.tistory.com/922)에서 무더위 속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다 찾아간 카펜 트리.
아침을 너무 간단히 먹고 나갔더니... 배가 어찌나 고프던지.....
브런치도 즐기고 커피 한 잔도 마실 수 있는 곳을 급 검색해서 출동했는데요.
처음엔... 그렇게 멀지 몰랐어요. ㅋㅋ 아무생각 없이 꿈남편에게 카펜트리라고만 알려주고는
노래 부르며 뭘 먹을까 흥얼거리며 가다가 네비를 보니... 남은 시간 30분!! 에????? 응?????
ㅋㅋㅋㅋ 물의 정원에서는 33km 거리로.... 꼬박... 40분이 걸린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카펜트리가... 두 곳 이였더라구요. ㅋㅋㅋ 진접 카펜트리와 카펜트리 리버사이드.
카펜트리 리버사이드로 가면 10분이면... 도착할 것을.. ㅋㅋㅋ 제가 착각해서 잘못 알려준.. ㅠㅠ 흑흑.
그래도 도착해서는 이곳으로 잘 왔다며 또 좋아라했습니다.
주차 자리도 여유가 있었고... 이런 곳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있어라고 놀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골목으로 들어오기 직전에 어수지락도 본지라!! ㅋㅋ 더더 반가웠는데,
어수지락에서 생선구이 드시고, 카펜트리로 커피 한 잔 즐기러 오셔도 딱 이겠더라구요.
야외에도 좌석이 꽤 있는 편이며 곳곳에 시선을 사로잡는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물의정원에서 찍은만큼 사진을 제법 많이 찍은 거 같아요.
마침 도착했을 때 사람이 많지 않아 가능하기도 했답니다.
저희가 브런치 먹고 어느 정도 있으니 좌석들이 꽤 많이 챘었거든요.
커플이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2인석에 여럿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도 있으며,
창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테이블 사이사이며 여러곳에 화분들이 자리해서
싱그러운 분위기가 물씬나는 곳이랍니다.
거기에 다양한 조명들이 고풍스런 분위기까지 연출해요.
그 중 특히나 눈길을 갔던 자리..
이곳에 앉고 싶었지만, 꿈남편이 불편할 거 같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평소라면 그냥 앉았을텐데 저희는 브런치도 먹고 커피도 마실 생각이라 좀 편한 자리를 찾아 앉았답니다.
어디 앉았을까요?? ㅋㅋ ↓ 창가 아래, 저희 가방이 놓여 있죠?? ㅋㅋ
배는 고프고.. 먹고 싶은 건.. 넘 많고, ㅋㅋ (그만.. 좀 먹어..... ㅋㅋ 마음의 소리입니다. ㅋㅋ)
그래도 평소보다는 좀 빠르게 주문을 마쳤는데요. 그만큼 배가 많이 고팠다는.. 이야기.. ㅋㅋ
먼저 에그 베네딕트 주문하고, 로제 파스타도 선택했어요.
그리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테이블에 놓인 두가지 메뉴!!!
비주얼 넘 괜찮죠? ㅋ 특히 에그 베네딕트 .... 너 오랜만이다!!
비주얼이 맘에 드니!! 아무리 배가 고파도 카메라를 들게 되더라구요.
간혹.. 좀 대충 찍을때가.. 있는데.. 배고픔에 장사가.. 없기.. 때문이죠.. ㅋㅋㅋ
빛의 속도로 사진 찍고, 먹방 먹방!!!!! 돌돌 막아서 한 입!!!!!
근데... 응??? 좀.. 밍밍한가?? 아닌데 분명 맛있는데...
먼저 면삶기부터 딱 좋았고 로제 파스타 소스만 따로 맛봐도.. 어?? 맛있는데? ㅋㅋ
파스타면에 소스가 좀 덜 스며든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살짝 더 꾸덕뚜덕했음 더 좋았을 거 같기도 한데
그럼에도 파스타면에 소스 많이 올려 먹으니 꿀맛!!! 충분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에 소스까지 싹싹 다 먹었답니다. 으핫!!!
빵과 다양한 재료 위에 수란을 올리고 홀랑데이즈 소스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냠냠. 비주얼 만큼이나 맛도 만족스러웠네요.
수란의 고소함께 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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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부가.... 배가.. 많이.. 아주 많이 고팠다고.. 했잖아요.. ㅋㅋㅋ
두가지 메인 메뉴를 먹곤... 또.. 디저트 잔뜩....
(진짜.. 그만 좀 .. 먹어... 마음의 소리입니다. ㅋㅋㅋ 카드를 내미는 손이 말을 듣지 않을 뿐...)
수제 티라미수에, 수제 치즈 테린느까지 주문하고 꿈남편은 돌체라떼를, 저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식사메뉴 영수증을 보여주곤 음료는 20% 할인을 받았어요.
두가지 디저트!! 꽤 괜찮더라구요.
티라미수는 조금은 독특한 맛이 느껴졌는데 어떤 맛인지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괜찮았구요.
150도의 온도에서 약 40분간 쪄서 만든다는 카펜트리에서 직접 만든 수제 치즈 테린느.
생각했던 것보다 치즈맛은 강하지 않아 꿈남편은 살짝 아쉬워했으나 저는 괜찮았어요.
식감도 쫀득함이 느껴져서 좋았고 커피와 잘 어울리는 두가지 디저트였어요.
커피 맛 역시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꿈남편과 한참 대화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브런치 메뉴에 커피까지 다양하고 카페 외관은 물론 내부도 참 이쁜 이곳!!!!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더 좋았던 카펜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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