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남양주 가볼만한곳> 물의정원

꿈모시 2020. 6. 27. 11: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양주가볼만한곳 #물의정원 이야기 함께해요.

 

 

 

 

 

#남양주물의정원 을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두물머리는 여러번 갔었던 반면, 물의정원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예전에 찾아갔다가 주차를 못해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답니다. ㅠㅁㅠ

그러다 이번엔 작정하고 좀 서둘러 갔지요! 그런데... 주차장이 여러곳 있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생긴건지 저희가 몰랐던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주말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도 아주 여유롭게 주차했네요.

 

 

 

 

 

 

저희는 제1 주차장에 주차하고 좀 걸어갔어요.

예전에 주차하지 못한 물의정원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

현재는 주차를 못하게 막아뒀더라구요. 그곳에 주차하면 확실히 편했겠지만 워낙 좁은 공간이라...

좀 걷는다고해도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으니 그냥 마냥 좋았어요!!

 

 

 

 

 

  

 

햇살 가득한 날이라 룰루랄라! 기분도 up up!!!

화창한 햇살 덕분에 나뭇잎은 빛을내고 들려오는 새소리와 벌레소리는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물의 정원은 웅장한 큰나무들이 강가를 지키고 있어 산책하기도 좋더라구요.

왜 이제야 여기를 온거냐며!! 개인적으로는 두물머리보다는 물의 정원이 훨씬 더 좋았답니다.

 

  

 

 

 

다만.. 마스크 쓰고 있어서.. 힘들긴 했어요.

원래는 새벽 6시에 출발해 8시에 도착하려기로 했는데... ㅋㅋ

왜케 몸이 천근만근인지 1시간만 더.. 1시간만 더... 하다가 결국 8시에 출발했고 ㅋㅋㅋㅋ

도착하니 11시... 한창 무더위가 기승일때라... 진짜 더웠어요.

걸어다닐 땐 마스크 쓰고 사진 찍을때나 잠깐씩 벗었는데... 벗을때마다.. 숨이 딱 쉬어지니.. 살겠더라구요. 흑흑.

특히 저희는 둘 다 안경을 쓰다보니.. 마스크 쓰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예요.

남편은 더위도 많이타고 땀도 많은 편이라... 더더더 힘들어하는데.. 그렇다고 벗고 다닐 수 는 없어서.. ㅠㅁㅠ

주변에 다른 사람 없을때, 사진찍을때 잠깐씩 벗고 땀을 식히고 했네요.

 

 

 

 

 

푸르름과 함께한 맑은 하늘!! 그리고 구름!!!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덥기는 했지만 날씨는 정말 끝내줬어요!!!!

이 날은 어쩐일로 날씨요정이 ㅋㅋ 저희 곁에?? ㅋㅋ

제발.. 가까운 곳 갈때말고.. 여행 다닐때 좀... 와주면.. 안되겠니?? ㅋㅋ 안될까요?? ㅋㅋ

 

 

 

 

 

산책길을 거닐다 도착한 강변산책길!!!

여기가 바로 붉은 양귀비 꽃밭으로 유명한 바로 그 곳이랍니다.

물의정원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양귀비가 바로 나올만큼, 양귀비 꽃 시즌에는 최고 인기명소인데요.

 

 

 

 

 

 

아쉽게도 ㅋㅋ 저희도 갔을 땐... ㅋㅋ 그 붉은 물결을... 볼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주차 등 좀 더 여유로웠던건지.. ㅋㅋ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한적함이 좋았고, 여유로움이 좋았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이 좋았으며ㅡ,

이제 몇 송이 남지 않은 양귀비는 더 귀하게 다가왔어요.

 

  

 

  

 

 

  

 

  

 

 

근데 저는 붉은 양귀비도 좋지만 다른 색의 양귀비에 더 시선이 가더라구요.

붉은 양귀비 사이로 빼꼼!!! 자리한 흰색, 분홍색의 양귀비!!!

그리고 다른 꽃들 사이에 자리한 양귀비도 정말 이뻐요!!

가만 생각해보면 꽃들은 어디서든 아름다워요.

꽃을 보면 미소가 절로나고 또 사진을 백만장 찍게하는 마법을 부리죠 ㅋㅋㅋ

 

  

 

 

 

 

 

이 풍경이 있는 곳은 원래 물의정원 액자포토존 자리인데..

액자에 접근금지 테이프를.. 붙어뒀더라구요.. ㅠㅁㅠ

안전을 위해 이전을 할거라고 하는데 액자 뒤편이 살짝 언덕이라

사진찍다가 사고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액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부부셀카는 남겼습니다.

 

 

 

  

 

 

정오가 다가올수록 점점 더 뜨거웠던 햇살...

결국... 이곳까지만 산책을 하고 돌아가기로 했어요.

다음엔 석양 녘이나 동틀 녘에 다시 찾기로 했답니다.

 

 

  

 

 

 

연꽃 필 쯤 다시 근처를 찾을 거 같은데 그때 이곳도 다시 찾아가렵니다.

그리고 산책하며보니 돗자리 챙겨오셔서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를 즐기시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엔 간단한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출동할래요!!  

 

 

↑ ↑ ↑ https://youtu.be/ICA1e8CQDJ4 물의정원 동영상입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두물머리
https://ggumosi.tistory.com/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