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서울숲역 맛집> 황금고깃집/황태구이정식+<서울숲 카페> 무화당베이커리

꿈모시 2020. 5. 30. 15:4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울숲역맛집 #서울숲카페 이야기 함께해요.

 

 

 

성수동으로 역으로 일보러 갔다가 점심 먹으려고 출동!!!

뭘 먹을까 고민을하다가 황태구이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황금고깃집 ,가게 이름에서 단박에 알 수 있듯 고깃집인데

점심시간에는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 정식 등 메뉴가 있는 곳이에요.

원래는 메뉴 고민 한참할텐데, ㅋㅋㅋ 여기는 추천을 받았으니 고민없이 황태구이 정식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기본반찬 4가지가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해요.

감자조림도 맛있고 이름을 몰랐던 나물은 특히 맛있어서 리필했죠 이힛!!! ㅋ

정식에 황태국도 나와도 뜨끈하니!! 국물도 맛있었어요.

지금은 갑자기 더위기 찾아왔지만 이곳을 찾았을 땐, 살짝 찬기운이 있었거든요.

국물덕분에 더 든든하게 따뜻하게 식사를 이어갔답니다.

 

 

 

 

배가 고파서 반찬으로 식사를 먼저 시작했고

황태구이가 나오고는 또 다시 집중해서 식사!!

황태구이 양념 맛은 적당한 매운 맛에! 적절한 단 맛!! 짜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황태구이 야무지게 떼어내서 흰쌀밥 위에 올려서 냠냠!!!

 

 

 

 

 

  

 

 

  

 

일보고 점심까지 제대로 챙겨먹고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근데 서울숲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벚꽃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가벼운 산책엔 커피 한 잔!! 필수지!! 싶던 찰나!! 눈에 보인 #카페무화당

 

 

 

베이커리는 무설탕, 무밀가루, 저탄수 3가지 원칙을 지킨다고 해요.

요커트 치즈 케이크가 눈 앞에 아른거렸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무가당 라떼 한 잔만 주문했어요.

맛은 연유라떼맛인데 진한 단맛보다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라떼.

그리고 무가당이라고 하니까 마셔도 살 안 찔거같은?? 느낌?? ㅋ

 

 

 

 

 

 

커피들고 서울숲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놀....했었어요.

마스크 쓰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돗자리펴고 여유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그래도 평일이라 여유가 있었고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커피를 테이크 아웃했지만 사람 없는 쪽에서 원샷하고 ㅋㅋ 마스크 쓰고 잠깐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과천 벚꽃> 벚꽃드라이브 다녀왔어요.
https://ggumosi.tistory.com/898

 

 

 

 

사실, 구경이라고 해봤자 번갯불에 콩 볶아 먹 듯? 5분?? 정도 한 거 같아요.

그냥 벚꽃나무길 입구 쪽에서 활짝 핀 벚꽃 좀 구경했네요.

올해는 벚꽃드라이브도 두 번 했지만, 이래저래 신경쓰면서 봐서 그런지.. 만족스럽지 못했던,.. ㅠㅁㅠ

 

  

 

 

 

벚꽃으로 쏟아져내리는 햇살. 꺄 이쁘다.

작년에 서울숲 왔을 땐 꾸물꾸물한 날씨여서 살짝 아쉬웠는데,

올해는 날씨는 잘 맞췄으나 시기가.... 아주아주 많이.. 아쉬웠네요.

내년엔, 제발제발... 햇살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화창한 날에,

벚꽃 만개 시기까지 찰떡같이 맞춰서 벚꽃나무길을 거닐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