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경주 황리단길 한옥독채) 소이한옥/여전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경주황리단길한옥독채 #소이한옥 이야기 함께해요.

 

이번 #경주여행 은 3박 4일 일정이였습니다.

처음엔 보문호수쪽 호텔에서 쭉 머물 예정이였으나,

황리단길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살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정을 정리하며 황리단길에서 1박 머물고 보문호수쪽에서 2박을 머물기로 했어서

최종적으로 #경주소이한옥 과 힐튼경주를 예약하게 됐답니다.

 

소이한옥은 #경주한옥개별독채 로서 찰나, 여전, 몽서루, 오수당 객실이 있어요.

4곳 모두 하나같이 근사하고 이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막판엔 여전과 몽서루 중 갈팡질팡.

과연? 꿈부부는 어떤 객실을 골랐을까요?? ㅋㅋ 저흰 여전을 선택했답니다.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딱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ㅋㅋ 홀딴 반한.. 객실뷰?가 있었으니 그건 잠시 후에 공개할께요.

 

아!! 소이한옥의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주차장에서 약간 거리가 있다는 겁니다.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챙겨 걸어와야하니 캐리어 추천해요 ㅋㅋㅋ

하지만 그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만큼 객실이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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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보세요!!! 한옥에 딱 어울리는 자개장!!!!

간단하게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옷장이며 TV장도 자개장식이 가득이지 않겠어요!!!!

 

옷장 안에는 방석과 작은 과일상이 있고

옷걸이와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엔 생수 3병이 들어있으며,

오븐과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도 있어요.

차가 담긴 상자 또한 자개!! 꺄!!!!

 

스피커도 한 켠에 있어 음악감상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꿈남편과 경주에 도착해 먹방하고 본격적인 나들이 전,

숙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음악들으며 빈둥거리니 마냥 좋았습니다. ㅋㅋ

제대로 여유를 만끽했답니다.

 

차란!! ㅋㅋ 뭐 이런 뷰까지 있으니.. ㅋㅋ 더할나위 없지 않겠어요??

8월이라 모기가 걱정됐지만 그래도 잠시 마루에 앉아 룰라랄라.

다음 날엔 추억으로 남길 사진도 잔뜩 남겼답니다. ㅋ

 

제가 앞서 언급했던... 여전 객실을 선택하게 한 객실뷰!!

바로 이겁니다. ㅋㅋㅋㅋㅋ 둥근 문 뒤로 살짝 보이는 침실!!!!

비밀스러운 공간의 느낌이 물씬나서 괜스레 더 눈길이 갔답니다.

몽서루에도 둥근 문이 있긴 했지만 뭔가 여전객실이 더 맘에 들었지요. ㅋㅋ

 

침실 창으로 보이는 소소한 풍경도 좋았고

막혀있는 듯 했지만 오롯이 우리만의 공간이라는 점 또한 참 좋았답니다.

 

넉넉하게 준비된 수건과 드라이기.

침실에서 침대 옆쪽으론 무선 충전기도 있었구요.

비상약..까지 ㅠㅁㅠ 저는 외출만해도 비상약을 꼭 챙겨다니긴 하지만 깜빡할 때도 있거든요.

특히 여행 시에 비상약 없으면 불안해서 굳이 약국을 들리곤 하는데 이렇게 숙소에 마련되어 있으니 안심안심...

주인분의 세심함에 홀딱 반했답니다. 다만.. 얼굴을 뵙질 못해서 ㅋㅋ 으하하하하하

 

욕실 공간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는데 욕실의 수전이 전화기 모양이에요 ㅋㅋ

특이하기도 하고 넘 이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깔끔! 그 자체!!

다만 욕실에 문이 따로 없는 건 다소 불편했습니다.

밖으로 물 튀길까봐 신경쓰여서 구석에서 씻느냐고 .. ㅋㅋ

이 외 따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답니다.

경주 여행/경주 가볼만한곳) 경주대릉원+천마총

대릉원 구경하고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돌아온 꿈부부.

어둠이 내려오니 더욱 아름다운 소이한옥.

 

귀뚜라미 우는 소리.

조심스레 불어오는 바람에 움직이는 대나무 소리까지..

고요했고 평온했던 밤...

경주 여행/경주 황리단길 맛집) 여미온+경주 황리단길 맥주집) 황남주택

그 밤.. .꿈남편은 경주맥주를 마시고

저는 소이한옥에서 제공해주신 와인을 마셨답니다.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라 제가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지난 6월.... 큰 상처를 받아 조금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꿈부부입니다.

이 후 제천여행으로 마음을 위로하긴 했지만,,

경주여행을 바로 앞두고 또 한번의 폭풍이 몰려오며 다시 마음을 다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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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달 전부터 준비했던 경주여행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어요.

그러나... 이겨내야지 싶었답니다. 우리가 곤욕을 치뤘지만 제 소중한 이들을 위해 덮기로 했어요.

그게 마냥.... 편하진 않았으나 그들이 행복하길 바랄 뿐 입니다.

그렇게 이 밤... 꿈부부는 서로를 안아주고 다독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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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youtu.be/ejIX8ADIbfc 경주 황리단길 한옥독채, 소이한옥/여전 동영상입니다.

 

다음 날, 근심 걱정~ 훌훌 털어내버리고 스마일~~~

체크아웃 준비 마치고 나오기 전에 추억남기기에 어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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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뭐가 더 필요할가요.. 그저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음에 더 감사하기로 했어요.

모두가 그렇듯...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게 인생.. ㅋㅋ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도 우리 이겨내자구요!!!!

 

너무나 화창했던 날이라 야외마루에 방석도 깔아봤습니다.
잔은 아쉬운대로 종이컵으로...
종이컵은 버리지 않고 들고 나가서 재사용했답니다.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잔은... 빈 잔이에요. ㅋㅋㅋ

원래는 잔없이 찍었는데 뭔가 포즈가 어정쩡하고 어색해서. ㅋㅋ

소품을 사용하기로 했죠. 덕분에 제법 분위기가 났죠?

 

오랜만에 화장하고 근접샷.

남편이 잘 찍어줘서 괜찮은 인생샷 하나 남겼네요. ㅋㅋ

 

머무는 동안 참 편안했던 소이한옥.

힐튼경주에 이틀을 머물고 싶어 하루만 예약했는데... 너무나 너무나 아쉬웠답니다.

아무래도 황리단길에 맛집이 모여있다보니 힐튼 경주에 있어도 이 근처로 이동할 일이 많았고,

대릉원과 첨성대 등도 가깝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오게 됐던,,,

다음에 다시 경주가면 황리단길쪽에 더 오래 머물거구요. 그 땐 몽서루로 예약하고 싶네요.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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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좋은 밤 보내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