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아소부 #콜드브루메이커 #스타벅스그라인더 이야기 함께해요.
콜드브루 좋아라하는 꿈남편을 위해 #아소부콜드브루커피메이커 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제품은 별도의 종이필터 없이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점이 특히 맘에 들었어요.
대신 세척 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매쉬필터가 있어 커피 내리고 설거지하면 끝!!!
구성품은 콜드브루 메이커와 커피를 내려 보관하는 스테인레스 용기의 뚜껑입니다.
콜드브루 맛있게 해 먹겠다고 #테라로사커피 도 구입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가 더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테라로사원두 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마시고 있어요.
골드브루 메이커를 구입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솔리스 커피그라인더가... 놀고 있었던 것도 있습니다.
PHILPS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게 되면서.... 부엌 한 켠에 모셔두기만 했던....
그래서 골드브루도 만들고 방치한 #그라인더 를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건만...
골드브루 메이커 세척하고 커피 만드려고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었건만....
띠리리.. 그라인더가 작동을.. 안하는.... 헉...... ㅠㅁㅠ 이건 꿈이야. ㅋㅋ
결국..... 다음 날 집밖으로 뛰어나간.. 꿈모시입니다.
#원두그라인더 를 어디서 팔까.. 고민하다가 처음 생각난 곳은 대형마트.
그런데 대형마트를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보이지 않겠어요.
빠르게 검색해 #화이트사이렌그라인더 발견!!! 어머!! 넘 귀여운데? 이쁜데??
한 눈에 쏙 맘에 들어... 바로 뛰어들어 갔으나 품절....
거기다 당시엔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발송에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고...
이럴 때 한국인의 의지를 보여줘야겠단 생각에 다른 2곳...으로 뛰어가...... 이렇게 손에 넣었어요!!!!!!
세번째로 #스벅 을 방문했을 땐.. 반 포기상태 였지만.... 오오!!!! 딱 하나 남았다고.. ㅋㅋ 야호!!!
생각보단 사이즈가 작았는데 캠핑 등 여행 갈때 많이들 들고 다닌다고...
처음엔 자동 그라인더도 생각했지만 꿈남편이 멍때리며 원두 가는 게 재밌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뻐서 샀지만ㅋㅋㅋ) 꿈남편의 멍을 위해 산걸로.. ㅋㅋ
원두 크기는 1~8까지 조절 가능하며,
골드브루 원두는 적당한 사이즈가 좋다고 해서?
저희는 중간..... 4로 설정 후 원두를 갈았습니다. ㅋ
이건 그냥 저희 맘대로 하는거라.. ㅋㅋ
마음 급한 꿈부부.. ㅋㅋ
설명서 제대로 안보고 냅다!!! 갈아버리기..
근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눈치 채셨겠지만, 이렇게!!! 고정을 해야해요.
안 그러면 돌릴때마다.. 분쇄굵기가 달라져요.. ㅠㅁㅠ
화살표로 원하는 굵기를 선택 후 단단히 고정해서 갈아주세요.
갈리는 것도 괜찮고 나름 재미도 있지만 저는 힘들어서 한번만 하구요.
나머지 두번은 꿈남편이 한답니다. ㅋㅋ
여기서 잠깐!!! 이 그라인더의 단점 한가지...
핸들?과 본체 중간쯤 고무? 실리콘 재질이 있는데, 원두가루가.. 엄청 붙어요 ㅋㅋㅋ
그래서 사용 후 몇 번이나 닦아줘야 한답니다. 그래도 원두 잘 갈리고 이뻐서 합격!!! ㅋㅋ
자!!! 이제 잘 갈린 원두가루를 넣고
250ml의 물을 천천히 원을 그리듯 붓습니다.
이를 3번 반복하면,
차란!!! 이렇게 됩니다.
12~24시간 원하는 시간 동안 커피를 우려냅니다.
저희는 처음에 12시간 했다가.. 약간 맛이 약해서 24시간동안 하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고 24시간을 기다려요.
알람까지 설정해뒀다가 다음 날,
그립밴드의 푸쉬 버튼을 눌러 컵블러에 담아주면 끝.
구입 후 부지런히 만들어 마셨는데 우리가 알던 그 골드브루의 원액만큼 진하진 않더군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로 마실 땐 커피:물=2:1 비율로 만들어 먹는데요.
1:1 비율을 권장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뭐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되죠?
오전엔 콜드브루, 오후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마시는 하루 커피 두 잔의 여유.
좋습니다. 만족스러워요. ㅋㅋㅋ
하루를 기다려 마시는 커피라 더 소중한.. ㅋㅋ
꿈부부의 커피 사랑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