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호텔) 골드원 호텔&스위트/GoldOne Hotel&Suites(조식과 제주 올레7길)

꿈모시 2020. 8. 24. 22:08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호텔 #골드원호텔&스위트 #제주올레7길 이야기 함께해요.

 

제주도 맛집) 까망돼지 중문
https://ggumosi.tistory.com/951

 

 

 

 

  

 

까망돼지 중문점에서 흑돼지 맛있게 먹방하고 이제 호텔로 들어갑니다.

오전에는 사진놀이터에서, 오후에는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

#제주도여행 셋째날의 마무리는 GoldOne Hotel&Suites에서 룰루랄라.

꿈부부는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했고, 프리미어룸, 킹사이즈침대 1개, 바다 전망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조식뷔페가 아닌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받았답니다.

체크인 시 조식 전달시간과 메뉴와 음료를 체크해서 제출하게 되며,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예요.

 

 

로비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한 켠에 카페 오라/CAFE ORA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당연히 있고, 맥주도 있답니다.

저희는 나중에 여기서 맥주 사다 마셨어요. ㅋ 어떤 맥주였는지는 잠시 후에 공개할께요.

 

 

  

 

 

 

체크인 마치고 올라간 511호 객실.

객실 키는 분실 시 5,000원을 보상해야해서, 보관 잘해야 한답니다.

제가 스위스여행 때... 호텔 키 하나를 잃어버렸었거든요. ㅋㅋ

객실 키를 두 장 받았었고 모두 다 챙겨나와서, 호텔 룸에 들어가는 건 문제가 없었는데,

분실키에 대해 보상해야하나....싶어... 생각하니 넘 아깝더라구요.

다행히 보상없이 지나갔는데.. 제가 호텔 직원에게 그 상황을 어떻게 말했을까요?

I lost my key. 간단한 초딩 영어에 꿈남편은 빵 터졌고.. ㅋㅋㅋㅋ

전혀 문제없다는 직원의 말에 전 정말 정말 환하게 웃었었죠. 이 후로..... 꿈남편이 키를 보관 하고 있답니다. ㅡㅁㅡ

 

 

 

 

  

 

  

 

룸으로 들어가자마자 왼편엔 화장실, 오른편에는 옷장이 있구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침대와 회장대, tv등이 있답니다. 여느 호텔이랑 다를 거 없는 구조의 호텔룸.

근데요. 침대는 킹사이즈라 정말 정말 사이즈가 컸어요.

다만.. 슈퍼싱글 크기?의 침대 두 개를 붙여둔 킹사이즈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넓적하니 좋더라구요.

침구도 깔끔하고 포근!!! 덕분에 완전 꿀잠 잤답니다.

 

 

 

  

 

 

에어컨은 천장형으로 내부까지 깔끔깔끔.

쇼파나 테이블 등등! 다 갖추고 있었으며 청소상태 역시 대만족!!

전기포트와 찻잔. 차와 커피가 있고 와인잔도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삼다수 생수 2병. 옷장 안에는 목욕가운과 슬리퍼, 금고가 있답니다.

꿈부부는 첫번째 호텔이였던 Lotte City Hotel Jeju에서 슬리퍼를 챙겨나와서 여행 내내 사용했어요.

각각 다른 숙소에 머물렀기 때문에, 준비된 슬리퍼들이 있었는데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ㅁㅠ

이번에 처음 그렇게 해봤는데 슬리퍼가 없었던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쓰레기 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었다는 생각에 더더 뿌듯했네요. 이힛!

 

 

 

 

 

그리고 GoldOne Hotel은 룸서비스가 가능해요. 그래서 외부음식 배달이 불가랍니다.

저희가 제주도 여행, 첫날 룸서비스를 넘넘 원했는데 ㅋㅋㅋ 룸서비스가 안되서 치킨을 배달해 먹었었죠? ㅋ

두 호텔 순서가 달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ㅋㅋ 여기 룸서비스 메뉴도 다양해서 그냥 뭐 하나 먹을까도 했지만,

저녁을 든든히 먹은 탓에.. 맥주만 시키기로 했답니다.

꿈남편은 제주 위트 에일 맥주를 3캥 정도 마시고 싶어했는데 주문당 최소 금액은 2만원.

.. 하필... 2만원에 못 미치는 주문금액이라... ㅋㅋ 카페로 맥주 사러 갔었던 거랍니다. ㅋㅋ

 

 

355ml 제주 위트 에일!

꿈남편은 샤워하고 나와서 맥주 사러 나간다고 했는데

제가 몰래 나가서 사서 왔답니다. ㅋㅋ 아주 소소한 깜짝 이벤트 ㅋㅋ

 

 

 

다양한 음료와 주전부리. 이건 호텔 측에서 제공해준 선물!이에요.

근데.. 왜 준다고 했더라.. ㅋㅋ 신나서 받아왔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ㅋㅋ

여하튼!! 덕분에 꿈남편의 안주로, 저는 그냥 간식으로 맛있게 냠냠!

다 마시지 못한 음료는 다음 날 여행하며 아주 잘 마셨어요.

 

 

  

 

 

  

 

 

 

화장실도 깔끔 깨끗!!!

수건도 넉넉했고, 물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다른 것보다 여기 샤워용품 향이 넘 좋더라구요. 꺄!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공간인 테라스 쪽을 살펴볼까요??

왼쪽은 스파시설이 오른쪽이 티테이블이 있는 테라스입니다.

스파시설 공간엔 커다란 욕조가 있고 이 곳 역시, 수건과 바디용품이 놓여있어요.

꿈부부는 전 날, 제주담 스파빌에서 입욕제 넣고 스파를 아주 제대로!!! 맘껏 즐겼기에

골드원 호텔&스위트에서는 그냥 따끈한 물만 받아두고 가볍게 고단함만 좀 풀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스파가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우리가 작동을 못하는 건가 싶어 프런트에 문의했더니...

당시엔 스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흑흑. 저희가 갔던 시기만 그랬던 건지 급 고장이 난건지...

어차피 스파를 오래할 건 아니라서 그냥 뜨거운 물에 피로만 풀었답니다.

예약 시,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던 건지. .흠... 골드원으로 예약하신다면 이 부분 확인해두시면 좋겠죠?

 

 

 

 

 

 

 

스파가 안 된 것보다 훨씬 더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바로! 날씨.. ㅋㅋㅋ

호텔에서 보이는 뷰가... 안개 뷰 ㅋㅋㅋ

스파하며 호텔에서 보이는 뷰가 환상적인 걸로 유명한 곳인데... 이런.. ㅋㅋㅋ

이 때도 비가 많이내려서... 속상했는데. 요즘.. 정말... 물난리... 비 좀.. 그만와라.. ㅠㅠ

 

 

 

  

 

 

 

 

비오는 그 밤.

밤에는 그 안개 덕분?에 또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는데요.

꿈남편은 맥주를, 꿈모시는 사이다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

 

 

 

 

 

  

 

다음 날 오전 8시 반. 조식이 룸으로 도착했습니다.

꿈부부는 조식을 빨리 먹고 이 호텔에서 접근이 쉬운 제주 올레7길을 산책하고 돌아와서

호텔 체크아웃 후 여행을 이어갈 계획이였답니다.

하지만... 비가.... 또 많이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또 다시 일정 변경.. ㅋㅋ

 

 

 

 

 

 

 

일단, 전 날처럼 비가 그치길 간절히 바라며, 체크아웃 시간까지 여유를 즐기기로 했어요.

조식도 테라스에서 먹으며 호캉스?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죠.

각자 취향이 맞게 주문한 조식! 꿈모시는 오믈렛을 꿈남편은 계란 반숙을 선택했구요.

조식빵은 토스트 크루와상, 패스트리가 꿈남편. 저는 프렌치 토스트를 골랐답니다.

 

 

  

 

 

 

 

  

 

 

비주얼부터 합격합격!! 완전 합격!!!

거기다 테라스에서 맛보니 꿀맛 꿀맛!! 완전 꿀맛!!!!!

샐러드며 과일도 신선했고, 오믈렛이며 반숙도 따뜻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꿈부부에게는 호사와도 같았던 룸서비스 조식.

호텔 조식을 맛보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나름 알찼던 든든했던 식사였네요.

 

 

──────────────────────────────────────────────────────────────────

 

 

 

 

 

호텔 체크아웃 후에도 비는 거세게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죠 #올레7길

제주 올레7길은 총 17.6Km 길이인데 호텔에서 길따라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호텔에서 산책코스 안내지도도 주셔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일단 가볼 수 있는 곳까지만 가보기로 했어요.

 

 

 

  

 

 

 

  

 

비오는 날엔 역시 슬리퍼가 최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직전 차에 두고 다니는 슬리퍼를 챙겨서 비행기를 탔는데!!! 아주 탁월했던 선택이였어요.

저는 구두도 하나 챙겨가가서 그마나 괜찮았지만 남편은 따로 챙겨간 신발이 없어 운동화가 마를... 날이 없었답니다. ㅠㅁㅠ

그때 그때 신발 갈아신으며 운동화 말리고 하면서 여행을 이어갔네요.

숙소에서 잠깐씩 외출할때도 슬리퍼 만한 게 없죠.

 

 

 

 

슬리퍼가 참 편하고 좋다고 방금 전에 언급했지만... 그럼에도...분명 불편함이 있답니다. ㅋㅋㅋㅋ

연동연대/봉화대를 가는 길에 돌이 깔려있었는데 슬리퍼를 신고 지나가니 어찌나 미끄럽던지..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돌아 나와야했네요 ^^;;;;

 

 

 

 

 

다리를 건너가야하는 정글터널도 가볼 수 없었는데요.

이렇게 또 한번 골드원 호텔 & 리조트를 가야할 이유를 만들었다는 걸로 만족했어요 ㅋㅋ

다음엔 완전 날씨가 화창해서 환상적인 뷰와 스파도 잘 됐음 좋겠구요. ㅋ

올레 7길도 제대로 정복하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제주도 맛집) 제주김만복 애월점
https://ggumosi.tistory.com/947

 

제주도 여행) 비오는 날엔, 사진놀이터
https://ggumosi.tistory.com/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