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일상 이야기 함께해요.
롯데백화점 중동점으로 구두 as 맡기러 갔던 날.
마침 저녁시간이라 식품관에 들렸고 이 날 #도제 를 처음 알게됐어요.
처음엔 저녁반찬거리를 사려고 내려갔던건데, 화려하게 꾸며진? ㅋㅋ 유부초밥을 보곤..
첫눈에.. 저건 먹어봐야해 싶었고,,, 어느새, 하나하나 정성스레 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죠. ㅋㅋ
이후 구두를 찾으러 갔을때도 다시 한번 사오며 최근에 두 번이나 사다 먹은 유부초밥 도제!!!!
계란유부초밥, 참치마요 유부초밥은 2천 원, 간장새우, 명란크랩, 우삼겹, 돼지갈비는 2천 5백원이며,
스노우 스테이크와 장어, 명란마요는 3천 원이랍니다.
약간... 금액대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8개만 담아도 2만원 가까이 나올 정도인데요.
저희는 워낙 유부초밥을 좋아하다보니 큰 맘먹고 구입했고!! 굳이 사먹으러 가는 건 아니고 갈일이 있으면 사다 먹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계란유부초밥, 참치마요 유부초밥, 스노우 스테이크,우삼겹 추천추천하구요.
다양하게 입맛에 맞게 골라 담아 먹방할 수 있어 좋답니다.
또 몇 일 있다 롯데백화점 가게 될 거 같은데 그 날도 도제 들려서 담아오렵니다.
꿈모시 집에는 꽤 여러개의 인테리어 조화가 있답니다.
화장대에 하나, 커피 선반에 하나, tv 서랍장과 책장에도... 놓여있지요.
종종 세탁해주고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15년이 지난 조화는 색이 많이 빠져 수습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버릴까 고민하다고 일단 책장 가장 윗쪽으로 올려두고 겸사겸사 새로운 조화를 구입했습니다.
4가지를 조합해서 구입했는데 색감도 화사하고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대만족!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이힛!
사당역으로 볼일 보러 가서, 냉면집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엄마랑 경주밀면집을 자주 가는데.. 왜 그런지... 꼭 가려고하면...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ㅠㅁㅠ
이번에 새로운 곳을 알아두자하고 검색!!! #거당 으로 출동!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냉면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단골하기로 했지요. 으하하하하하하하.
고추는 주렁주렁 열렸고 좀 큰 토마토도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익을 때마다 똑똑 따서 먹고 있는데 완전 꿀맛이에요.
다만.. 너무 양이 적어서.... ㅋㅋ ... 다음에 갈 땐 더더 많이 열렀음 좋겠어요. 잘 자라라!! ㅋㅋ
지인분께 선물받은 M.I.DESIGN 선풍기.
올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이 독보이며 4단계 바람, 최대 바람이 15M까지 도달해요.
집에 있는 다른 선풍기보다 무게도 가볍고 리모컨 조절로 어디서든 편하게!!
리모컨은 좌석탈부착 가능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오래 작동시키고 있어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것!!
또 쎈 바람에도 소음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 좋은데요. 물론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선풍기와 비교했을때 랍니다.
여하튼 두루두루 맘에 든 선풍기!!
그런데.. 나중에 선풍기 가격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답니다.
지인분께 보답을 해야할 듯 해서 선풍기 가격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맘에 드는 부분도 많았지만 다소 불편함이 있는 코드 부분이라던가,
선풍기 고개가 일반선풍기과 차이가 없는 점.. 가장 큰 문제는 선물받자마자....
LED 불이 하나 나가있어서.. 흑흑.. 그래도 본사에 문의하니 바로 새상품으로 교체해주셨답니다.
지금은 시원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지인분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얼마 전에는.... 냉장고가.. 고장나서.. 냉동실 음식이 다 녹아버려... 전부 버러야하는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s를 받고 다시 평화가 찾아오나 했는데.. 그로부터 이 틀후... 티비가.. 안나오더라구요.. 띠리리.. ㅠㅁㅠ
결혼 8년차가 되니... 슬슬 고장나는 혼수가전들.... 꿈부부네 TV는 LG 47인치 제품입니다.
TV를 켜면 소리도 나오고 채널도 다 돌아가는데 화면만 검은 화면으로 나오는 현상이 있었어요.
티비를 켜고 끌때만 반짝 반짝 화면이 나왔구요. 꿈남편은 지금이 기회?라는 듯.. TV를 사자고 했지만 ㅋㅋ
그럴 수 없죠. 바로 AS를 접수했고 바로 다음 날 무사히 AS를 받았는데요.
LED가 나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무상수리를 받았답니다. 야호!!!
스누피와플 먹방하러 카페 소소감성을 찾았던 날,
카페는 심곡천을 산책하다 급 출동했던 건데요. 소소감성에 가기 전, 심곡천에 살고?있는 왜가리를 만나고? 갔었답니다.
녀석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사람이 지나가면 헐레벌떡 도망가고 낮시간 보다는 밤시간에 자주 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제법 적응을 했는지 낮시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사냥을 위해 조심스레 이동하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숨죽이며 바라봤는데... 다들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렸죠.
어떤 분은 손주가 새에게 다가가려고 징검다리를 건너니 못 가게 막았을만큼.. 간절한 순간!!!
.... 왜가리는... 너무나 허무하게 훨훨 날아가버렸습니다. 날아가는 새를 보며 모두가 아쉬워했고,
어이없음에 한 남자에게 시선이 모아졌어요. 그 남자는... 무선조종자동차를 왜가리 쪽으로 보낸 사람....
참.... 뭐라고 .. 해야할지.. ㅋㅋ 굳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며 조심하고있던 그 때 ㅋㅋ
새를 못 봤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고, 어차피 그 길은 막다른 길이였기에.. 흠....
깜짝 놀라 도망간 새를 생각하니.. 겁나서 다시 안 오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됐는데 한순간 인상 찡그리게 했던 일이였네요.
왜가리를 허무하게 날려보내곤 사람들은 흩어졌고 저희도 발길을 옮겼습니다.
처음 심곡천이 들어선다고 했을 땐, 이정도로 잘 꾸며질 줄 몰랐는데 산책 나갈때마다 룰루랄라.
계절마다 꽃도 다양하게 피고, 깨끗하게 관리되다보니 가볍게 산책하고 싶을 때 딱 좋아요.
그런데 어느 사이, 금계국의 계절이 다가왔네요.
바로 얼마전에 양평으로 벚꽃 드라이브 갔었던거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3월부터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많기도 해서 더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정말 하루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고 모자른... 요즘이에요.
그 바쁨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만끽한 심곡천 산책.
대단한 나들이 장소를 간 게 아니더라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네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더 즐겁게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그렇게 지내도록 더더 노력해야습니다.
우리 잇님들.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모두 퇴근길이시죠? 꿈남편은.. 오늘.. 야근이라.. ㅠㅁㅠ
맛있는 저녁드셨길. 기도하며 내일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