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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카페,진정성

꿈모시 2019. 1. 2. 17:4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김포 카페, 진정성 이야기 함께해요


이번 겨울, 첫 눈이 펑펑 내렸던 날.

갓덴스시에서 배 팡팡하게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기 위해 찾아간 곳이 카페 진정성입니다.





카페 주차장, 누구도 밞지 않은 눈 위로 살포시 발을 내려봅니다

나이를 먹어도 설레이는 게 바 로 첫눈인데요.

겨울이 오면 첫 눈이 언제올지 기다려지고 두근두근한데

또 한편으로는 길 미끄러울까봐 걱정도 되는 ㅋ




여기서 잠깐!!!! 옥탑방 문제아들에 나왔던 문제 하나 적어봅니다.

조선시대에 임금님께도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는데 언제일까요?

ㅋㅋㅋ 정답이 너무 뻔한가요?? 바로바로 첫눈이 내리던 날이랍니다.

저는 문제가 나오자마자 정답을 맞췄는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거든요.

그때 대사까지 기억하고 있어요.

"첫눈이 오시네요. 이 나라 조선에선 첫눈이 오시는 날 그 어떤 거짓말을 해도 용서가 된답니다.

심지어 왕에게 하는 거짓말도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저는 첫눈 내린 날.

거짓말이 아닌 진심을 눈 위에 써봤답니다.

적고나서 엄마 보여드리니 넘 좋아하셨다는 ㅋㅋ

  






주차를 하고 이제 건물로 들어갑니다.

주차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곳은 차를 타고가 아니면 찾아가기 힘드니까요.


  


카페로 들어가는 문은 자동문이랍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 카운터가 있구요.

그 주변으로 좌석들이 있답니다.

대부분 창가석으로 카페의 전체적운 심플하면서 모던해요.



  





이곳은 밀크티가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커피 종류며 Tea 종류도 다양해요.






마들렌과 스콘 디저트도 있구요

뒷쪽 냉장고에 케익 종류도 있었답니다.

꿈부부는 고민도 안하고 꿈남편은 오리지널 골드 밀크티,

꿈모시는 아인슈페너 그리고 엄마는 고민끝에 토피넛 모카크림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마들렌과 휘낭시에, 생초코스콘도 추가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 중인 밀크티는 판매용이랍니다.

카페 내부에서는 사서 마실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올때 한병 사와야지 했는데.. 이것도 까먹은.. 흠.. ㅋㅋ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였던 풍경들!!!

마침 눈이 와준 덕에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참 좋았는데요.

자리는 좀 불편했습니다. 사람도 많아서 ㅋㅋ 어수선도 했구요.

하지만 첫눈 온 날, 남편과 함께 엄마까지 모시고 다녀와서 그저 마냥 좋았습니다.



  

 

  



본 건물 아래쪽층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쪽이 그래도 좀 더 조용할거 같았는데요.

조용하지 않아도 두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좋았을 같았지만,

저희 갔을땐 자리가 없었어요.


  





겨울을 지내고 있는 나무는

앙상해 보이지만 그 나름의 멋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와서 새싹이 나면 그 순간은 더 신비롭죠

만약 다가오는 봄에가서 아 나무의 새싹을 본다면 더 감동일거 같습니다.








  

본건물 옆에 다른 건물 또한 카페 별관인데

굉장히 굉장히 조용한 곳이에요.





이용 안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색을 즐기실 분들을 위한 공간.

저는 조용히 들어가서 사진만 빨리 찍고 나왔어요. 



문을 열고 위를 보면 계단 위로 커다란 창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풍경이 참 인상적인데요

이런 집에.. 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선인장 뒤로 보이는 풍경.

봄이나 가을에도 이쁠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남편이랑 둘이 오게 된다면

이곳에 꼭 앉으려구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들으며 시간 보내면 넘넘 좋을거 같아요.


 



주문 후 카페 이곳 저곳을 구경했는데요.

그 사이 메뉴가 나왔습니다.

은색 쟁반과 잔, 깔끔한 하얀 찻잔과 접시!!!

참 깔끔하고 심플하죠?

  



밀크티가 맛있는 곳인 만큼 밀크티 맛 좋더라구요.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best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충분히 맛이 좋았습니다.


  


디저트 맛도 좋았어요.

마들렌이며 휘닝시에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초코스콘은.. 너무 부서져서 ㅋㅋ 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아인쉬페너도 good!!!!

저희는 밀크티보다는 커피가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

아하하하하 이건 뭐 개인적인 입맛이니까요.

여튼 아인슈페너 크림도 달달하니 맛나고

커피랑 크림 함께 마실때 꿀맛!!!

  


토피넛 모카크림은 최고의 선택!!

제가 엄마 골라드렸는데요 ㅋㅋ

저도 다음엔 이거 마시려구요.

아인슈페너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

다음엔 저도 토피넛 모카크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