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척)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삼척해양레일바이크

꿈모시 2018. 7. 13. 15: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이야기 함께해요.

삼척 쏠비치에서 체크아웃 후 산토리니 광장에서 시간을 보낸 우리 가족.
저희는 좀 넉넉하게 오후 2시로 레일바이크를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예약시간이 될때까지 산토리니 광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태양은 점점 뜨거워지고
평일이라 그 전 시간에 표가 남아있음 타거나 아님 근처 바다에서 놀려고 좀더 빨리 출동했어요. 




삼척 해양케이블카도 용화역에서 탔는데
레일바이크 역시 용화정거장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이틀 연속 보게 된 이 풍경!!!! 멀리 보이는 바다!!!!가 환상적이랍니다.
차로 달리다 눈 앞에 바다가 짠 나타나는 순간!! 진짜 멋져요!!
나도 모르게 와!! 바다다!!!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어쩜 바다색이 이리도 이쁠까!!!
좀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가고 있을 때!! 비너스 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ㅋㅋ
1시 표가 있으니 빨리 오라고 ㅋㅋ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급히 들어가야해서 외부 사진은 이거 한장 담았네요.


이용요금 및 구간안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구요.
예약 홈페이지도 담아왔어요. ↓ ↓ ↓

저희는 어른 4명에 아기 2명 총 6명이라, 4人과 2人을 예약해도 됐는데,
처음 여행을 계획할때는 엄마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4人 2개를 예약했었답니다.
결국 엄마는 일이 바빠서 못 가셨고 ㅠㅁㅠ 저희끼리만 여행을 가서 타게됐는데 1개를 2人으로 바꾸려니
2人과 4人은 앞뒤로 나란히 못 탈거 같아서 그냥 4人을 2개 탔어요.


저희가 앞쪽에 뒤쪽에 오빠네가 따라 왔습니다.
저희는 막판에 아슬아슬하게 탑승해서 꼴찌 ㅋㅋ






여행을 계획했을 당시 쏠비치만 예약해두고 뭘할까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삼척 해양레이바이크를 보곤
새언니에게 바로 문자를 보냈는데요? ㅋㅋ 드라마 보냐며 바로 답장이 왔었습니다.
그러면서 ㅋ 어쩜 남매가 그렇게 똑같냐며 ㅋ 꿈오빠도 삼척가서 레일바이크 타자고 했다고 ㅋㅋ
그렇게 자연스레 일정이 잡혔고 예약 시기를 기다려서 예약을 완료했어요.






레일바이크 양옆으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여요!!!
날씨가 좋은 덕에 바다색!!! good!!! fantastic!!!






저는 3번째 타는 레일바이크인데 바다가 보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도... 앞쪽에 계신 분들이.. 너무너무너무 늦게 가셔서 ㅋㅋㅋ
이번엔 정말 너무 느리게 가셔서 조카도 왜케 안가냐고 ㅋㅋㅋ 짜증을 낼 정도 였답니다.
물론 여유도 좋지만 함께 타는건데.. 조금만 빨리 가주시지.. 흑흑...
결국 저희는 너무 늦게 휴게소에 도착했고, 휴게소에서 허겁지겁 쉐이크 하나 먹고 급하게 또 레일바이크를 타야했던... ㅠㅁㅠ
레일바이크가 스피드를 즐기기 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달려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앞에 분들이 너무 안 간 것도 있지만 삼척레일바이크는 사진 찍는 구간이 많답니다.
5~6번 정도 였는데 그러다보니 그만큼 또 지체가 되는...
그러니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씽씽보다는 여유여유를 즐기시는 걸로 생각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맨 앞은 씽씽 달릴 수 있겠죠??

터널 구간도 많은데 이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그리고 꽤 길었는데 그때마다 둘째조카는 무섭다며 고모부를 찾았던,
오잉?? 엄마, 아빠가 바로 옆에 있는데 ㅋㅋ 왜 고모부를 찾는지 ㅋㅋㅋ






수족관 느낌의 공간과 무지개 구간 등.
알록달록 이쁘죠?? ㅋ 어른들이며 아이들도 좋아할만 곳인데
우리 둘째조카는 왜 무서워했을까요 ㅋㅋㅋㅋㅋ
여튼 터널로 들어서면 해도 안 들어서 시원하니 좋아요 ㅋ






반짝반짝, 루미나리에와 레이저도 쏜답니다.
터널이 많다보니 진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요.








이 곳 레일바이크는 총 5.4km로 평균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어느 정거장에서 타느냐에 타라 순서는 달라져서,
용화정거장에서 타면 휴게소가 끝에 있고 궁촌정거장에서 타면 휴게소를 먼저 간답니다.

 



저희는 용화정거장에서 타서 나중에 초곡휴게소에 도착!! 
이곳에 핫도그며 음료 등 팔았는데
저희는 급하게 쉐이크만 먹었네요. 1컵에 2천원이였습니다.



앞으로 바다가 펼쳐져서 참 멋진데,
시간이 부족해서 사진 몇장 겨우 찍었어요. 흑흑.


그리고 그렇게 애타게 찾던 고모부를 만난 둘째조카!!는
이 사진을 남기고 또 고모부와 헤어져야 했다는 ㅋㅋㅋ
레일바이크 내리자마자 쪼르르 달라오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왜 그렇게 고모부가 좋을까.. 고모가 훨씬 더 잘 해주는데... 말이죠.. 흠...


이제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갑니다.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 방향이 용화정거장에서 출발하는 쪽이고
왼쪽이 궁촌정거장에서 오는 쪽입니다.
바다 뷰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용화정거장이 더 좋겠죠?




이곳은 레일바이크 끝에 도착하면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지로 돌아간답니다.
타는 곳마다 다른 방식이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

아!! 셔틀버스를 타기 전, 사진 찾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타며 동영상도 찍고 셀카도 찍고했지만 기념으로 저희는 사진을 구입했어요.
사진 2장에 만 2천원이였고 액자를 하거나 여튼 다양한 금액대로 구입이 가능해요.




그래도 사진 찍는 구간에서 나름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막 다른 분들 나오고 ㅋㅋ
딴직하는 거 찍히고 ㅋㅋㅋ 영 맘에 안들어서 처음 한장만 구입하고 싶었는데
2장 구입이 최소라 뒤쪽에 꿈오빠네가 나온 걸로 같이 골랐답니다.
사진을 구입하면 다른 사진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 그래서 구입도 한거랍니다. 
이래저래 다 추억이니까요 그런데 사진 화질은 그렇게 막 좋진 않아요.
위에 두 장은 사진인화한 걸 제가 찍어서 좀 어두침침하게 나왔죠?
아래 두장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운 받은 이미지 랍니다. 



다운 받은게 확실히 좋은!!! 어때요? 저희 제대로 잘 찍었죠???
그러니 레일바이크 타기 전에 미리 포즈 연습 잊지 마세요 ㅋㅋㅋㅋ
또 앞쪽 바에 얼굴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조카네는 아무래도 아기들이 작으니 바에 얼굴을 다 가린.. ㅠㅁㅠ
어차피 찍을 거 이쁘게 잘 찍어서 간직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자!! 이렇게 삼척여행 이야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여행 다녀온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는데요.
여행 포스팅을 끝내니 또 여행 가고 싶어요!!!

다가오는 여름, 우리 잇님들은 어디로 여행 가시나요?
아직 계획이 없는 꿈부부는 가까운 계곡이나 다녀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름 휴가를 어디서 보내든 우리 행복하자구요.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기분좋은 하루,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