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꿈모시 일상) 제주도여행/김포아라주차장&아시아나+강남신세계백화점/BAKE,베이크&LE BREAD LAB,르브레드랩+문학동) 서서갈비

꿈모시 2017. 8. 23. 14: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일상 이야기 함께해요.  



먼저 얼마 전, 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주도여행 이모저모입니다.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공항으로 어떻게 이동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새벽시간이라 차 막힘도 전혀 없을 듯해서 처음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트렁크며 어른 3명... 한차로 이동이 가능할까 싶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비너스 언니에게 김포아라추자장/공항아랑주자창을 듣게 됐어요.


먼저 아라주차장에 전화로 출발하는 날 주차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인터넷 회원 가입을 하면 주중은 8천원, 주말은 만원에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비회원도 가능한데 비회원은 주중 만원에 주말에 만 5천원이니 회원가입후 이용하는게 확실히 더 저렴하겠죠?


리무진이나 택시비 등과 비슷한 금액에 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어서 good!!

물론 아라주차장에 도착해 공항으로 무료셔틀을 타야하지만

차를 입차시키고 바로 그 앞에서 차를 갈아타기 때문에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출국장에 바로 앞으로 데려다 주시고 입국장 바로 앞에서 픽업을 해주셔서 그닥 불편함이 없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친절. 지금 릴리도 제주도에 있는데 제가 추천해서 역시 이곳을 이용했어요.

차량도 CCTV로 안전하게 보관해주니 덕분에 걱정없이 잘 다녀왔답니다.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께 김포공항 주차장(아라)/아라주차장 추천추천해요.

 

  

 

이번에 제주도는 아시아나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에 예약해두고 5개월의 기다림 끝에 떠난 제주도.

그런데 제가 가려던 시기에 태풍 노루가 올듯 말듯해서 또 얼마나 마음 졸였나 몰라요.

비가 오긴했지만 다행히 태풍의 피해는 없어서 별탈없이 여행을 마무리 했답니다. 

  

 

오랜만에 뭉게뭉게구름.

지난번 오키나와 여행때는 창가좌석에 못 앉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무사히 창가자리 확득. 

 

  

 

엄마는 낮 비행기는 처음이셨는데 ㅋㅋ 무섭다고 ㅋㅋ 하시더라구요.

더 자주 함께 비행기 타며 비행기의 공포?를 잊혀드려야겠다 했습니다. 

 

갈때는 새벽 7시 비행기 ㅋㅋ 돌아올때는 저녁 8시 비행기였는데

돌아올 때 비행기 탑승구 연결 문제로 비행기가 지연 되더니 결국 버스를 타고 비행기 있는 곳까지 갔답니다.

비행기 내릴때 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탑승할때는 처음이였네요.

 

꽉찬 4일의 제주도여행.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또 막상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려니 서운..서운.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아쉬움 일까요??


  


 

 



한동안 강남성모병원 다녔던 날들. 이상하게 병원 진료보고 빈손으로 집에 들어오기가 싫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하루는 베이크를 사왔습니다. 올 초엔 평일에도 줄이 많이 길었던 베이크인데
이번엔 가자가마 구입할 수 있었어요 줄을 안 선것 뿐이지, 정말 손님이 계속계속. 베이크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전에 먹었을 땐 맛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다 였는데 또 이번엔 그 금액에 맞는 맛이였다고 할까요?
정말 더더 맛있더라구요. 조만간 베이크 사러 다시 출동입니다,



 

다른 하루는 LE BREAD LAB/르 브레드 랩에서 딸기오물렛을 사왔습니다.

요즘 딸기오믈렛 여기저기 많은데 저희는 르 브레드 랩에서는 처음 먹어봤답니다.

 

 

 

역시.. 맛있는!!!! 디저트는 언제나 사랑이니까요 ㅋㅋ
그런데 저희 부부는 핌커피에서 사왔던게 더 맛있더라구요.
르 브레드 랩은 빵부분이 달달한 느낌이라면 핌커피는 크림이 달달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튼 두곳 다 맛있었는데 이곳은 24개에 만 5천원이고,
핌커피는 18개에 만원이라 금액도 아주아주 약간 핌커피도 저렴하답니다.
 

얼마 전 입니다. 남편과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서서갈비에 다녀왔어요.
저는 서서갈비는 처음인데요 어머님이 다녀오시고 너무 좋다고 해서 함께 방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식당 건물.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좋다하고 들어갔답니다.

이 날 카메라도 없이 가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좀 별루네요 ^^;;
내부사진도 없는데 들어가면 엄청 엄청 넓은 공간이 다 테이블...
자리는 내부 중앙쪽에 앉았는데 저희는 이때까지 몰랐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ㅋㅋㅋㅋ 

 

 

들어가서 메뉴가격을 확인해보니 저렴해서 놀랬습니다. 하지만 역시 미국산 ㅋㅋ
제가 메뉴판도 못 찍어서.. ㅋㅋ 모든 메뉴 금액을 공유 할 순 없지만 소양념갈비가 9,900원,
소생갈비가 15,000원으로 진짜 저렴해요 국내산이면 이 가격이 나올리가 없죠? 국내산은 육회랑 또 한가지가 있었답니다. 
싼 가격에 맛도 괜찮다기에 먼저 소양념갈비 3인분을 주문하는데 직원분이 상차림비 애기를 하더라구요.
정육식당도 아닌데 뭔 상차림비(1人 천원)??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상차림!!! 맛도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리필도 잘해주구요.

   


소양념갈비 맛도 좋아서 오오 좋다 좋다 했습니다.
야채드레싱도 깔끔하고 채소도 셀프바에 있어서 맘껏!! 이때까지는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한 여름에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중앙자리는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더웠습니다.
선풍기가 있어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다른 손님들.. 정말 너무하시더라구요.
말도 안하고 본인들 자리로 선풍기를 돌리기를 반복. 저희만의 선풍기는 아니지만
여튼 저희가 처음 들어왔을때 선풍기가 저희 쪽을 향하고 있어서 자리를 잡은 것도 있는데
제가 선풍기를 저희 쪽으로 다시 돌리니 더워서 돌렸는데 왜 그러냐고 ㅋㅋ 저희도 덥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안 더울리가요 ㅋㅋ 내가 더우면 남도 덥지요 ㅋㅋㅋ
선풍기를 제 자리로 돌려놔도 계속 다른 자리들로 돌리는 걸 보니..
이러다가 싸움나겠다 싶어 결국 저희가 포기..했습니다. 식당에서 선풍기 쟁탈전 최악이였습니다.
정말 땀을 비오듯하며 고기를 먹어야했습니다. 괜히 돈 내고 뭐하는 짓이냐며 ㅋㅋㅋㅋ
어머님은 여기 안그랬는데 왜 이러냐고 너무 덥고 시끄럽고 괜히 왔다고 저희에게 미안해 하시기도 했어요.



 


그래도 고기는 맛있다 했는데 소생갈비는.. NO NO 질기고 별루였어요.
고기는 주문했는데 누락되고 ㅋㅋㅋ 시끄럽고 덥고 ㅋㅋㅋ 슬슬 짜증이 ㅋㅋ
나중에 계산대에서 너무 덥다고 선풍기를 좀더 둬야하지 않겠냐고 손님들끼리 선풍기로 싸운다고 말씀드리니 콘센트가 없다고...
멀티탭 사용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 화재위험이 있다고 ㅋㅋㅋ 네 맞는 말이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고객이 땀을 비오듯하며 식사를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조금한 동네 식당도 아니고... 분명 저희 말고도 이 부분에 대해 얘기가 나왔을겁니다. 그런데도 변화가 없고
어쩔 수 없다고만 한다면, 저희는 다시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ㅋ 날씨가 덥지 않아도 가지 말자고 ㅋㅋㅋ
왜 밖에서 외식을 합니까? 더울 땐 더더욱 좀더 편하게 시원하게 먹으려고 하는거잖아요?
 

또 주차장으로 나와서 보니 이번엔 차량이 너무 많아서 난리난리 ㅋ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려는 차량.
저희는 그래도 주차장 초입이라 편히 나왔는데 안쪽은 어땠을까요?

서서갈비 워낙 유명한 곳이며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지만
땀을 줄줄흘리며 먹어야한다면 저희는 그냥 고기 비싸고 시원할 곳 가렵니다.
속옷까지 흠뻑 축축하게 만든 문학동 서서갈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