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인사동/안국역 카페> COFFEE BRONZE/커피브론즈

꿈모시 2017. 4. 11. 18:2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깡통만두(http://ggumosi.tistory.com/258)에서 먹방 후 출동한

인사동 카페, COFFEE BRONZE/커피브론즈 이야기 함께해요.

 

  


카페브론즈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은데 설명하기는 좀 어정쩡... 해요.

그냥 지도찍고 찾아가시면 쉽지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는 이 곳. 입구에 커다란 커피잔에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는 테이블 5개?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인데,

자리마다 간격도 있는 편이고 공간이 나눠져 있어요.

  


커플이 앉기 좋은 다락방?느낌의 자리.

한쪽에 무릎담요도 준비되여 있답니다.

귀요미 인형이 위에 앉아있는데 사용가능하겠죠?? ㅋㅋ



테이블에 이쁜 생화가 놓여져 있는데

자리마다 꽃이 놓여 있답니다. ^ㅁ^





 

공간공간마다 섬세한 인테리어,

창가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고 조명도 이쁘더라구요.




낚시하는 고냥이?들 ㅋㅋㅋ

꿈남편과 가끔 함께하는 게임이 있는데

그 캐릭터들이 생각났습니다.


  


  


다른 쪽의 자리들, 카페 가운데 커다란 나무조화가 있어요.

카페 등에서 보면 언제나 탐나는 이 나무.

집에서 키우는 녹보수가 이 정도로 크려면.. 10년도 더 있어야겠죠?? ㅋㅋ


  



카페 한쪽의 더치커피 기계.

꿈남편이 탐내하는 기계 중 하나인데

저는 관리할 자신도 없고 또 놓아둘 공간도 없어서 언제나 말리고 있네요. ㅋ

  


그리고 두둥두둥!!! 저희가 앉았던 자리!!!!

창문으로 햇살 들어오는 독립된 공간의 자리!! 넘넘 이쁘죠??

4人자리라 고민은 했는데 조심스레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앉았답니다.

다행히 여유가 있으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저희가 자리잡은 창가에도 귀요미들이 자리하고 있구요.

  


카운터 공간들의 인테리어도 참 이뻐요.

커피원두며,




커피브론즈 커피잔들이 정리되여 있던 커피머신기.

아!! 그리고 이곳 커다란 커피브랜딩 기계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사징님이 커피를 볶고 계셔서 고소한 커피향이 어마어마했답니다.




 

수제레몬청 이겠죠??

담겨져 있는 병이 넘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카페 구경을 마치고 이제 주문할 시간!
 


메뉴가 정말 정말 다양해요!!!!

신기한 것들도 많이 보였는데 고민 끝에,

저는 블랙 론즈 카푸치노, 꿈남편은 더치 더블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자리의 꽃병.

개인카페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이렇게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햇살까지 쫙! 들어와!!!!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또 남편과 함께라는 것으로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좋아라 신나라하는 동안,

커피를 자리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비쥬얼 어마어마하죠?? ㅋㅋ



거품이 잔뜩 올려진 카푸치노 위에 다크 초콜릿이 올라간 블랙 론즈 카푸치노!!!

카페모카 대신 카푸치노를 자주 마시는 저에게 이 메뉴는 카페모카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ㅋㅋ

아니요 조금이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진한 카푸치노에 달달함의 조합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카페모카랑 비슷하기도하고 또 어찌보면 전혀 다른 느낌의,

여튼! 넘 맛있었어요 감동!!!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더치커피가 만난 호주식 아이스라떼, 더치 더블 라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먹는 아포카토랑 좀 비슷한 맛인데요.

아포카토는 아이스크림가 주가 되는 느낌이라면 이건, 두가지를 함께 섞어 먹으니 그 맛이 또 차이가 있답니다.

달달하니 너무나 맛있고 양도 많아서 더 만족스러웠답니다.


  


커피과자?도 함께 주신답니다.

미용실가면 예전에 자주 먹곤했는데

저는 이 과자를 보면 결혼 전 다녔던 미용실이 생각난답니다. ㅋㅋㅋ

과자도 맛있게 먹고,


  


꿈남편 사진도 찍어봅니다.

꿈남편의 버릇이라고 할 수 있는건...

사진 찍는다고 하면 꼭... 턱을 괸다는 겁니다...

뭔가 사진찍을때 이 포즈가 편한 모양이에요.

  


커피를 다 마시고 수다를 이어가고 있을 때 사장님이 다가오셨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지고 해서 혹시 자리를 옮겨달라고 하실까 했는데 ㅋㅋ NO NO!!!

커피 다 마신거 같은데 아메리카노를 주시겠다고 ㅠㅁㅠ 감동!!!!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주신 사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커피브론즈에 있는 시간이 더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하고, 커피맛도 너무나 좋았던 커피브론즈!!!!!

인사동 나들이 가면 또 가려구요 음하하하하 ♪

다음엔 스노우 카푸치노랑 카푸치노 로마노 먹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