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곳/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화도가볼만한곳 #강화도카페 #조양방직 이야기 함께해요.

<강화도 카페> 2번창고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던 어느 주말... 이대로 주말을 보낼 수 없다 싶어 느지막이 외출했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강화도 에 가볼까 싶었고 또 급 생각난 곳이 #강화도조양방직 이에요.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주말 오후 시간엔 카페 주차장엔 자리가 아예 없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였던 건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조양방직의 카페공간으로 가시려면 오른쪽 건물로 가야합니다.

꿈부부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입구라고 써있는 왼쪽 건물로 들어갔는데....

카페 공간이 아니였어요. ㅋㅋ 처음엔 왜 카운터가 안 나오지 싶었지만.. ㅋㅋ 일단 구경하기 ㅋㅋ

이 건물이 #조양방직카페 의 1/5??정도 되는 공간이였는데 벌써 볼거리가 한 가득!!!

 

첫번째 건물을 나와서 돌아보니 이제야 보이는 카페 입구!!! ㅋㅋ

들어가자마자 커피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고 좀 더 안쪽에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따로 있답니다.

그래서 먼저 음료를 주문하고 베이커를 고르려 가시면 되는데요.

 

주문하기에 앞서 자리를 먼저 잡는 걸 추천해요.

조양방직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걸맞게 좌석 또한 엄청 많을 뿐만 아니라 별관까지 있지만...

저희는 아무생각 없이 커피 주문에 베이커리까지 구입하고 자릴 잡으려니 쉽지 않았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일어나는 분이 있어 금방 자릴 잡았고 머지않아 곳곳에서 자리가 났지만...

막상... 저희가 앉으려고 할 땐.... 앉을 만한 곳이 없이 당황했답니다.

 

자리 잡고는 신나서 부부셀카 찍기!!!!

오후시간에 카페를 온 적이 거의 없는 꿈부부!!!

주차에 카페 자리 잡는 것까지.. ㅋㅋ 평소와 다르게 애를 좀 먹었지만.. 또 신나서 하뚜 하뚜~~~ ㅋㅋ

 

꿈모시는 바닐라라떼를, 꿈남편은 카페 모카를 마셨습니다.

커피는... 와!!! 완전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지만 충분히 괜찮은 맛이 였습니다.

베이커리는 천사의유혹과 코르네를 골랐는데....... 와우!! 여기 빵은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가지 베이커리 다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천사의 유혹.... 넌 완전 내 취향이야.. ㅋㅋㅋ

카스테라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요?? 부드러우면서도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네요.

 

커피 마시고 빵 먹고... 사진 찍으며 놀기..

와우.. 이 날.. 진짜 많이 부었네요.. ㅋㅋ 늦잠을 너무 자고 나갔나봐요.

그래도 열심히 사진 찍어준 내남자.. 사랑해!!! ㅋㅋㅋ

 

서서히 밤은 다가오고...

너무 늦기 전에.. 저녁식사하러 가야하니... ㅋㅋㅋ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못다한 조양방직 둘러보기!!! 본관은 물론 별관이며

모든 건물의 내부엔 정말... 어마어마한 옛물건?들로 채워져 있답니다.

 

메인 본관도 분위기가 좋지만 별관도 구경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아!! 근데 여기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데도 왜 그런지.. 소란스럽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대형카페에 갔을 때 종종.. 너무 정신없다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머무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근데... 조양방직 야경 맛집이네요?? ㅋㅋ

이걸 노린 건 아니였는데... 해 질 녘의 풍경이 훨씬 더 이뻤답니다.

뭔가 어느 시골 마을에 놀러운 그런 느낌?? 덕분에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졌죠. ㅋㅋ

 

변전실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조양방직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전기 시설물이라고 하는데.....

신기해!!! 이곳들을 둘러보며 느낀 건... 어느 근현대사 박물관에 견줄만한 곳이라는 것!!!!

건물이면 건물, 조명과 벽 가득 걸린 물건들...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구요??

 

그냥 카페라고 하기엔 그 표현이 부족하기만한 조양방직!!!

우리 부부만 다녀오기엔 아까워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때도 시간이 된다면 오후에 가볼래요. 그날은 노을도 멋졌음 좋겠네요.

<강화도 맛집> 강화옥 육갈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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