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라님과 함께 다녀온 용산가족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용산가족공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공원으로,
박물관은 자주 갔었는데 그동안 공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답니다.
멀리 나들이를 가고 싶었지만 시간 여유가 없기도 하고 가보고 싶던 곳이라 출동했어요.
언제나 멀리 보기만 했던 청자정.
이번엔 이 정자에 가까이 가봤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신발장도 작은 초가모양으로 되여 있답니다.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된 청자정은 고려 의종 11년(1157)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다고 해요.
이 날 날이 좋아 신발을 벗고 정자 안으로 들어가 앉아 있었습니다.
라님과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며 햇살을 받으니 이런 힐링이 또 없더라구요 ㅋㅋ
못에는 물고기들도 많았는데 엄청 커서 놀랐답니다.
너무나 고왔던 산국화!!!
크게 피여있던 공간이 있었는데 햇살이 꽃과 함께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야외 전시장이 나온답니다.
공원산책은 물론 역사적인 석탑이며 석탑등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또 길을 따라가면 한글박물관과 잔디광장?으로 이어져요.
이날 월요일이라 한글박물관은 문을 닫아서 잔디광장으로 향했어요.
길마다 방향판이 있으니 보고 따라가면 된답니다.
물이 흐르고 그 위로 단풍이 가득해,
꼭 어느 산에 간 듯한 느낌이였어요.
또 평일이기도 했고 국립중앙박물관이며 문을 찾았던 날이라 찾는 사람이 없어 더 여유로웠는데요.
특히.. 이곳을 발견했을 땐!! 왜 이제야 공원을 찾았나!! 후회를 했답니다.
짜잔!! 미르 폭포입니다. 폭포라는 느낌보다는 연못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데,
크지 않은 규모에!!!
길 안쪽에 숨어있어! 꼭 신비로운 곳을 찾아온 듯한 것이!!
마침 단풍도 적당히 들어, 정말 곱고 아름다웠어요.
지금은 단풍이 더 들어 더욱 이쁠거 같네요.
또 한참을 미르폭포에서 시간을 보내고ㅡ,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연못?이 여러개 있는데 물을 막아둔 듯했어요.
빈 못도 있고 이렇게 물이 가득한 곳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돗자리를 펴고 쉴수 있는 공간이 아주 많답니다.
저 멀리!!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보이시죠??
주말이나 날이 더 좋을 땐 이곳을 찾는 분들이 정말 많을거 같아요.
이야기는 이어지고 저희 발걸음도 이어져,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했는데요.
날이 정말 좋아 저 멀리 남산도 딱!! 눈에 잘 보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쪽으로 돌아와 남산을 보는걸로,
나들이 마무리!!!!! 이렇게 날이 매일매일 좋음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은 미세먼지로 이런 날들이 더욱 소중해요.. ㅠㅁㅠ
박물관 휴관일이 아니였음 오랜만에 상설전시관도 봤겠지만 그래도 그런덕에 산책이 여유로웠으니 된거죠??
마침 보고 싶은 전시가 이곳에 있고, 빠른 시일안에 다시 찾아 미술전시도 보고 상설전시관도 다시 돌아보려구요.
가을날, 전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
너무나 좋은 가을나들이 장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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