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순천맛집 #낙안읍성맛집 #최대감벌교꼬막 이야기 함께해요.
10월 12일은 꿈부부의 결혼기념일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분위기 끝내주게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만 할 예정이였는데요.
제가 어제 2차 백신 접종을 하면서 아주 소소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꿈남편이 예정이 없던... ㅋ 긴 휴가?를 받게 되면서,
지난 주 아주아주 급작스럽게 순천&여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2017년 통영을 다녀온 이 후, 4년 만에 찾은 남해.
날씨가.... 예상보다 많이 무더워 고생도 했지만 8주년 결혼기념일 기념여행으로 더할나위 없었지요.
오늘부터 그 이야기 차차 이어갈구요. 첫번째 이야기는... 먹방입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해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만 한번 사먹고 달리고 달려
순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반.... ㅋㅋ 이동거리 380km, 꼬박 5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도착했다!!!!!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기 전.. 배가 너무 고파 일단 밥부터 먹기로 했죠.
#순천최대감벌교꼬막 주차장은 건물 앞 건너편에 쭉 이어져 있습니다.
굳이 가려는 밥집이나 카페가 아니더라도 빈자리가 있으면 그냥 주차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다가 점식때가 좀 지나서인지 주차자리도 여유가 있었고
식당에도 식사하는 팀이 6~7팀 정도?
식당 내부가 워낙 넓기도 했고 한칸씩 떨어져서 앉도록 안내도 해주셨답니다.
아!!! 메뉴는 꼬막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대감정식과 꼬막정식은 짱뚱어탕과 된장국 차이가 있는데,
저는... 그냥 평범한 게 좋아서 꼬막정식+된장국 구성의 꼬막정식으로!!!
메뉴 주문하고 낙안읍성 정보 확인중....
(언제 찍었던 건지.. 나중에 사진 정리하며 발견했네요... ㅋㅋㅋ)
앞서 언급했듯... 느닷없이 떠난.. 여행... 그래도 틈나면 알아본다고 검색해보곤 했지만..
정보가 너무너무 부족했어요. 결국... 허둥지둥. 그 이야기는 to be continued...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기본반찬들이 빠르게 세팅됩니다.
12가지 반찬이 조금씩 담겨 나오는데 그게 참 좋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꿈남편은 이런 반찬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거의 다 먹어야하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양까지 많으면 넘 힘들거든요.
여기는 적당히 나와준 덕에 골고루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괜찮았고 연근조림 꿀맛! ㅋ 미역줄기도 맛있었어요.
삶은 꼬막에, 꼬막전, 양념 올려진 꼬막, 된장국.
이곳에서는 양태라 불리는 장대와 낙지호롱, 꼬막초무침까지!!!!
테이블 다리 부러지게 할 만한 거한 한 상 입니다. ㅋ
꿈남편은 낙지호롱 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좋아하지 않아서 꿈남편에게 다 양보했는데 맛이 괘 찮았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는 양태라 불리는 장대는 처음.. 먹어본... 거 같아요..
꼬들하게 말린 생선의 양념이 퍽 맛이 좋았고 생선살도 맛있었습니다.
된장국은 짜지 않고 딱 좋았고
양념 올라잔 꼬막도 냠냠.
꼬막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따뜻할 때 바로 맛보라고 해주셔서
가장 먼저 먹었어요. 아!!! 남편도 꼬막전을 가장 먼저 맛봤었네요. ㅋㅋㅋ
삶은 꼬막은 입을 벌리게 하는 기구?가 있더라구요.
직원분이 알려주셨는데 엄청 친절하세요. ㅠㅁㅠ
마스크로도 숨겨지지 않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알려주신 덕분에 더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 ↑ ↑ https://youtu.be/8AQ5O3y-Jck 최대감벌교꼬막, 삶은 꼬막 입 여는.. ㅋ 동영상입니다.
김가루 들어간 큰 그릇도 같이 내어 주셨답니다.
공기밥 절반을 넣고,
꼬막 초무침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새콤달콤!!!
저희는 삶은 꼬막의 일부를 더 넣어서 먹기도 했어요. ㅋㅋㅋ
제대로 된 한끼로 시작한 이번 여행!!!
그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ㅋㅋ 으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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