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양주 맛집, 프라움 레스토랑 이야기 함께해요.
가족들과 좀더 분위기 있게 잘 보내고 싶어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찾아간 프라움 레스토랑 & 카페.
어느 성을 연상케하는 외관. 조각상들도 눈에 들어오고!!!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도 꽤 고급스럽습니다.
테이블이며 의자도 그렇고
꽃장식도 이쁘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구요.
자리 세팅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두가 분위기 좋다며 만족스러워하긴 했는데..... 어린 조카들과 함께 하기엔 좀 아쉬운 곳이였답니다.
분위기가 워낙 조용한데 약간 울림이 있어서 조카들이 조금만 소리를 높여도 살짝 눈치가 보인.. ㅋㅋㅋ
뭐 다른 테이블에도 아기가 있긴 했지만
여튼 연인들이나 적은 인원이 와서 조용조용 분위기 즐기는 분위기라,
여러명의 가족에게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러명이 있다보면 소리가 커지잖아요.
그리고 여러명의 인원이 함께가는 걸 추천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
이곳은 대부분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데요.
좌석들이 4人으로 딱.. 되여 있어서.. 여러명이 가면 옆에 붙은 자리에 앉아야하는데.. 자리가 안 나더라구요. ㅋㅋ
사진은 결국 자리를 못 잡아 식사했던 곳에서 커피까지 다 마시고,
밖에 나가서 놀다가 집에 가려고 할때서야 자리가 있어서 찍은 사진인데 결국 이 자리에 앉아보지 못한... ㅠㅁㅠ
밥먹고 가족들과 야외를 구경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습니다.
대부분 이런 곳에 오면 아무래도 좀 오래 머무시다보니 복불복? 일거 같네요.
여튼 연인들이 가기엔 진짜 좋을거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글이 길었습니다.
저희는 어른 5명, 아기 2명
고민하다가 SET B를 골랐어요.
그리고 프라움 마르게리따 피자, 지글지글 누룽지 파스타, 페스카토레 로쏘,
날치알크림 파스타, 네로 세삐아,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이렇게 6가지를 골고루 골랐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넉넉하게 가져다 주신 식전빵.
두가지 빵 다 맛있더라구요. 고소하기도 했고,
살짝 배가 고팠는데 요리 나오기 전에 좋았습니다.
로메인과 베이컨, 블랙올리브에 씨저 드레싱이 올려진 씨저샐러드!!!
저희가 세트를 3개 주문하는 바람에.. 샐러드 접시만.. 3개 ㅋㅋ
나중에 자리가 좁아서 급하게 먹방을 해야했답니다.
날치알크림 파스타는 꿈부부도 참 좋아라하는 메뉴인데
엄마가 진짜 좋아하세요.
크림도 진하고 똑똑 터지는 날치알에 식감도 좋았습니다.
해산물 파스타인 페스카토레 로쏘.
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면 삶기도 딱 좋아서 냠냠.
매콤한 해산물 파스타인 지글지글 누룽지 파스타!!
특히 매운 거 좋아라하는 비너스언니가 진짜 좋아라했습니다.
저는 살짝 맵긴해서 맛만 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해산물과 오징어 먹물로 만든 네로 세삐아.
꿈조카들은.. 안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비주얼이 별루 였나봐요. 어른들은 맛있게 먹방했습니다.
이것도 맛이 좋았어요.
꿈조카들이 진짜 잘 먹었던 포르티니 버섯 리조또!!!!
양은 모두 그럭저럭이였지만 맛은 꽤 좋았습니다.
가족들 다 맛있게 먹방했어요.
마지막은... 진짜 만족했던 마르게리따 피자!!!!
피자가 생각보다 비주얼이 아쉽했는데
쫀득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맛으로는 만족했던 프라움이랍니다.
창가자리를 못 잡아서 결국 식사자리에서 커피 마신 흑흑.
이날 저희가 다산생태공원에서도 커피를 제대로 마시지 못해서 아쉬웠잖아요.
세트에 커피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또 아메리카노만.. 됐답니다. ㅋㅋ
달달한게 먹고 싶었는데.. ㅠㅠ 2천원을 추가하면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와 비너스언니, 꿈오빠가 추가해서 카페모카를 마셨어요.
커피맛도 나름 합격!!!!! 잘 마셨습니다.
창밖을 보면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모두 원샷으로 커피와 음료를 클리어하고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바로 앞으로 강이 흐르거든요. 뷰 좋죠??
넓은 정원 공간이 쏙 맘에 든,
야외 자리도 있었는데 날 좋을 때 앉으면 딱일 거 같았어요.
창가 자리를 못 잡았지만, 덕분에? 조카들!!은 맘껏 뛰어 놀았습니다.
다행히 비가 살짝 멈췄었거든요. 또 열일하는 꿈오빠.
갑자기..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첫째조카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ㅋㅋㅋ
둘째조카가 태어난 무렵, 첫째조카는 아빠와 단둘이 엄청 놀러다녔습니다.
제 포스팅에도 꿈조카와 꿈오빠가 둘만 꿈부부를 만나러 온 게 언급이 되기도 했는데,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꿈조카는 아침 일찍 아빠와 어린이대공원에 옵니다.
신나게 놀고 돌아가는 길에 아빠와 수영장에 갔다죠?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놀이터에서 놀았답니다.
10시간을 아빠와 논 조카는... 집에 들어와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심심해... ㅋㅋ 아빠는 왜 나랑 안 놀아주는거야!!"
아이들의 체력은 어느 운동선수들도 못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런 우린 꿈조카, 고모가 많이 놀아줘도 늘 부족하다고 하는데ㅡ,
그래 건강하게만 잘 자라다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었네요.
나중에서야 생긴 자리.... 나오기 전에 너무 아쉬워서, ㅋㅋㅋ
다시 가게된다면, 저 자리.., 놓치지 않을겁니다.
<남양주 수석동 맛집> 대청마루전주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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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맛집> TEPPAN HOUSE/테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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