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속초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영금정 이야기 함께해요.
주차는 동명항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주차요금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영금정으로 향하는 길.
깊고 푸른 바다와 몽글몽글한 파도 거품.
그 절경이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파도가 어찌나 거세던지,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물결이 멋지면서도
또 무섭기도 했는데요. ㅋㅋ
그 바다와 파도를 바라보다 살짝 고개를 돌리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장소,
돌다리에 이어져 돌바위 위로 정자 하나가 보입니다.
이곳은 연금정 해돋이 정자예요.
그리고 뒤를 돌아 암벽 위를 보면 또 하나의 정자가 있어요.
영금정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땐 이 정자들의 이름이구나 생각하기 쉬운데,
정자가 영금정이 아니라, 돌로된 산, 돌산을 영금정이라 불렀습니다.
그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은 이 석산 꼭대기에 괴석들이 정자모양으로 되어있었고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때마다 신비한 음곡이 들렸는데 석산 꼭대기에 올라가보면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 소리는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오묘하고 아름다워 영금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일제강점기에 속초항 개발을 위해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한 까닭에
넓은 암반으로 변했으며 과거의 음악소리는 들을 수 없는데요.
영금정의 유래를 보전하기 위해 1998년 4월 30일 이 정자를 건립하였고,
바다와 가까운 정자는 일출장소로 사랑받음은 물론,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뽑내기도 한답니다.
저희도 이곳의 야경을 보고자 했었지만.....
아시다시피.... 감기에.. 결막염.. 윽.. ㅋㅋ
다음엔 이곳의 멋진 야경!! 놓치지 않고 맘껏 즐기렵니다.
영금정에서 보이는 흰색 등대는 속초등대전망대입니다.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만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곳 역시 못 갔어요. 흑흑. 이곳도 다음 기회에~ ㅋ
정자에서 내려다 본 동해바다.
이 날 정말 파도가 거세서, 큰 파도에 물이 튀기도 했답니다.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되실까요?
더 오래.... 바다를 보고 싶었지만 정말 추웠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ㅋㅋ 정자에 와서
사진 몇장 찍고 ㅋㅋ 금방 나가셨어요.
겨울바다 아름다웠지만 매서움은... ㅋㅋ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 ↑ ↑ https://youtu.be/wUK_ul1QVf4 속초 영금정 동영상입니다.
답답했던 마음을 한번에 뻥 뚫어줬던 동해바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다들 겨울 바다를 찾는 거 같아요.
햇살에 반짝이던 파도는 계속 이어지길 바랬지만...
어디선가 몰려온 구름에 .... 하늘이 꾸물꾸물해졌답니다.
암벽 위, 영금정 정자에서 내려다본 해돋이 정자예요.
금새 변해버린.. 날씨에 멘붕 ㅋㅋㅋ
그래도 풍경만큼은 일품이죠?
속초여행에서 정말 추천을 많이 받았던 영금정.
저 역시 영금정 추천추천합니다.
영금정에서 시간을 보낸 후, 대게를 먹으러 출동했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갈께요.
속초/고성 펜션) Ciel/씨엘178+투썸플레이스 천진해수욕장점
http://ggumosi.tistory.com/493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아저씨튀김맛집/새우강정+만석닭강정
http://ggumosi.tistory.com/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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