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속초/고성 펜션, 씨엘178 이야기 함께해요.
급 여행을 정하면서 여기 방이 있는지를 가정 먼저 확인을 했을정도로,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출동!!!했네요.
제가 예약했던 방은 B동 302호.
건물 뒷쪽에 주차장이 있구요.
뒷문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건물 1층은 투썸플레이스랍니다.
연핑크가 가득한 방!!!
대부분의 방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래서 그냥 벽색을 보고 이 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꼭 오고 싶어했던 진짜 이유는 바로바로!!!
짜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창으로 바다가 바로 보여요!
거기다 그 창 앞으로는 스파가!!!! 음하하하하하♪
겨울바다가 한눈에 보이는데 스파까지,
메모메모해둔 이유를 다들 아시겠죠?
눈이 와준 덕에! 흰백사장이 된,
그 풍경을 이렇게 하염없이 볼 수 있다니,
추운 겨울에 바다를 오래 바라보는 건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라면 맘껏 겨울바다를 볼 수 있어요.
↑ ↑ ↑ https://youtu.be/lF2aFBKxqDQ 씨엘178 펜션에서 보이는 겨울바다 동영상입니다.
날씨가 꾸물꾸물했던 건 아쉬웠지만,
넘실넘실 파도가 정말 멋졌습니다.
파도소리가 창 넘어서 들려오는데, 잠시 창을 열고 파도 소리를 듣기도 했어요.
스파 바로 옆에 타올과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깨끗, 여기도 타올이 있답니다.
샴푸와 컨티셔너, 샤워젤도 준비되어 있어요.
세면대에 비누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약, 칫솔은 없어요.
전기렌지가 1구 있고, 밥솥, 냄비 등등
접시와 컵 등 2인이 사용할 정도의 식기가 있구요.
와인오프너와 국자, 수저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서 와인잔만 사용을 했는데,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어요.
방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튀김도 먹방 후 펜션 바로 앞 청진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음료도 사야했고 여행을 왔으니 또 까까도 먹어야지 싶어서 편의점 가는 길에 잠깐 들렸는데요.
해변으로 나가서 보면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딱 보이고 이 건물이 씨엘 178펜션이에요.
눈쌓인 바다를 보는 것도 처음 그 곳을 걷는 것도 처음이라 기분이 묘했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ㅋㅋ 오래는 못 있고
대충 사진 몇장찍고 편의점 들렸다 다시 펜션으로 들어갔어요.
따뜻한 물 받아서 바다보며, 스파 즐기기.
안에서 밖이 잘 보이는 만큼 밖에서도 안쪽이 잘 보인다고 해서 조심조심.
노곤노곤~ 너무나 좋았던 스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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