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파주) FIRST GARDEN/퍼스트가든

꿈모시 2017. 10. 26. 16:02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꿈남편과 어머님 모시고 다녀온,

파주 FIRST GARDEN/퍼스트가든 이야기 함께해요.



이번 추석연휴 중 10월 3일, 어머님과의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오픈한지 반년밖엔 안된 퍼스트가든을 알게됐어요.

저는 물론이고 딱 어머님취향이기도해서 바로 출동했습니다.



퍼스트가든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판을 따라 걸어가면 금방 정문에 도착하는데요.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은 기프트샵, 메종 드본이랍니다. 

기프트샵 참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리 없죠??


살짝 구경을 해봤는데 여러가지 물품이 있더라구요.

노트며 인테리어 소품, 국화꽃 화분도 있어서 사오려고 했는데 나올때 까먹고 그냥 온거 있죠.. 흑흑....





왼쪽 건물은 퍼스트가든에 있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저희는 이곳에 있는 삐아또 고메에서 식사를 했는데, 퍼스트가든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할께요.



유럽풍 분수 뒤로 보이는 곳은 카페 보스코예요.

저희는 가보지 못했는데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그만큼 전망이 좋을거 같아요 ^ㅁ^




  

저희가 방문했을때 셀프웨딜촬영을 하러 오신 분들도 있던데,

입구에서부터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가득가득해요.

국화꽃들이 가득했던 건 물론입니다.




추석 연휴이긴 하지만,

추석 전날이라 그런지 확실히 여유가 있었는데요.

덕분에 삼각대 세우고 사진 실컷 찍었답니다.


입장해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나들이를 즐기기 전, 동선을 정했는데요.

저희는 입장해서 왼쪽으로 향해서 구경하기 시작해, 오른쪽길로 나왔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티가 팍팍났던 조각상들이며 벤치들.

깨끗하니 좋더라구요. 또 더 이쁘기도 했구요.

그리고 꽃들이 정말 이쁘게 꾸며있어서 행복가득이였답니다.


 



이날 날씨가 춥다고 해서 좀 두꺼운 가디건을 가져갔는데..

저는 좀 덥더라구요. 꿈남편은 반팔입고 딱 좋은 날씨라고 ㅋㅋ

근데 어머님이 좀 춥다고 하셔서 제 가디건을 빌려 드렸답니다.

제가 10년전쯤에? 구입했던 아이인데 어머님께 말씀드리니 어떻게 관리 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답은 하나.. 손빨래랍니다. ㅋㅋㅋ 음하하하하하하하





아이노리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어요.

회전목마, 범퍼카, 가든트레인 등이 있구요. 챌린지도 있는데,

우리 조카들 생각이 딱 나더라구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거 같아요. 우리 비너스언니에게도 다녀와서 바로 추천했답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지만 물놀이장과 사계절썰매장도 있었는데,

시기를 잘 맞춰가면 제대로 다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양쪽으로 늘어선 뾰족한 나무.

지금 생각해보니 이 길 한가운데서 딱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말이죠.. ㅋㅋ

다음에 다시 찾아가면 꼭 찍어야겠어요





테라스 가든에서 어머님과♥

이런 테라스를 갖게 되는 날이 올까요? ㅋ

이곳 의자에 앉아서 설레는 상상을 해봤네요.






테라스 가든이 있는 곳을 기준으로 갈림길이 있답니다.

저희는 메인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자수화단!!!으로 먼저 향했어요.

빠질 수 없는 커플사진도 찍고, 행복한 산책은 이어집니다.

특히 이곳은 야경도 환상적이더라구요. 다음엔 야경도 보고싶네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어머님이 폭포를 보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ㅋㅋ

제가 준비한 폭포라고 말씀드리고 광장히 좋아하셨답니다.




제우스 벽천분수는 계단을 올라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레스토랑이랑 어울려 유럽이 와있는 듯한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ㅋㅋ

근데 하늘이 좀 아쉽죠? 이날 날씨가 좋긴했는데 구름이 좀 많아서 하늘이 ... 아쉽....



  



분수에 올라 레스토랑쪽으로 향하는 길로 걸어나가면

자수화단을 위쪽에서 보며 걸을 수도 있고 또 너무나 아름다운 꽃길 펼쳐진답니다.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사뿐사뿐 발걸음은 즐겁기만 했어요.




  


길을 따라 나오면 다시 테라스 가든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답니다.

이번엔 워터랜드 가든으로 향했어요.

향하는 길에 파티가든이 있어서 살펴보니 웨딩홀이더라구요.

야외결혼식! 저도 꿈꿨던 일인데 저희 부부 날씨운이 없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결국 날씨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실내에서 했는데ㅡ, 야외결혼식은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거 같아요.






수련이 피여있었던 워터랜드가든은 내려가는 길이 좀 낯설었어요.

러블리 러블리와 멀었던 길을 걸으며 이쪽이 맞나 싶을때 안내판이 나온답니다. ㅋ


이곳에서는 뗏목과 잉어밥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잉어밥주기를 하실 분은 매표소에서 구입해서 오셔야해요.

뗏목은 누구나 이용가능해서 타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어머님 처음엔 무섭다고 하시더니 ㅋㅋ 재밌다면 다시 한번 왕복을 하셨... 답니다. ㅋㅋ






고개숙인 벼.

벼가 익어가고 가을가을이구나 딱 느껴지죠?


다시 걸음을 옮겨서 테라스가든으로 왔습니다.

이번엔 갈림길 중 마지막 길, 그린하우스 쪽으로 향했습니다.


가든내에 평상들도 눈에 들어왔어요. 이곳은 피크닉가든이랍니다.

돗자리 깔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어도 좋을 공간이랍니다.

근데.. 지금은 좀 춥겠죠??.... ^^;;;




걸음 끝에 보이는 온실이 아열대, 열대 등이 있는 허브향 가득한 그린하우스이랍니다.

이곳에 버드가든도 함께 있어요.




부부셀카를 잊고 있다가 급 생각나서 찍었답니다.

제 포스팅에서 빠질 수 없잖아요? 으하하하하하하






곳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나 흔들의자가 있었는데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여유가 있어서 모든 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럴때 제대로 즐겨야죠 그럼요!!!



그리고 짜잔!! 오랜만에 새 먹이주기 체험!!!

저는 앵무새 먹이주기 엄청 좋아해요. 어딜가든 체험이 있다면 무조건하는데

매표소에서 들어올때 사서 들어가야한다는 직원분 안내에 어머님께 여쭤보니 ㅋㅋ 안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아쉽지만 포기하고 들어왔는데 체험을 보시더니 해보고 싶다고하신.. ㅋㅋㅋ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ㅋㅋ 새먹이주는 현장에서도 먹이 구입이 가능했어요.

새모이+스탬프북해서 2천원에 구입가능하답니다.

새먹이 양은 어머님과 제가 나눠서 체험할 만큼 넉넉한 양이였어요.


들뜬 표정의 꿈모시.

손끝에 앉아있는 십자매와 먹이를 먹는 간질간질한 느낌. 좋아요♥





  


또... 아시다시피 저.. 스탬프 찍는거 정말 좋아라한답니다. ㅋㅋ

새먹이 체험하고 그 후 더 신나서 열심히 스탬프를 찍고 다녔답니다.

새먹이주기를 끝내고 나오면 다른 다양한 조류들도 볼 수 있는데 뿔닭이랑 금계, 공작새 등이 있답니다.



  


자작나무 곁을 지나고,

지금은 내년은 기다리고 있는 벗나무를 지나면 억새를 만나게 됩니다.

좁은 공간에 심어져 있는데, 풍성한 억새밭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 나죠?

퍼스트 가든을 구경하며 가장 많은 느낀 건! 이쁘다!!

그리고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가족들과 인생샷 남기기에 딱 좋은 퍼스트가든.

저희도 정말 맘에 드는 커플사진과 추억사진을 잔뜩 남겼답니다.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노랗게 물든 논.

빨갛게 노랗게, 알록달록 단풍의 계절이 돌아오네요!

올해는 어디로 단풍구경을 갈까 고민이 더 깊어지는데요 ㅋ다들 어디로 가시나요?

어디서든 즐거운 단풍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