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2월의 너무나 추웠던 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출동했던 을왕리해수욕장 이야기 함께해요.
어디가기도, 뭘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집에 그냥 있기에도 마음이 답답했던 날들.
다른 좋은 곳들이 많았지만 가깝게 갈 수 있는 바다!! 그렇게 급 생각난 곳이 을왕리해수욕장입니다.
저 이번에 처음 가봤거든요 ㅋㅋ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을왕리해수욕장.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구요. 그냥 공터인데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면 해수욕장 도착이랍니다.
대부분 해수욕장앞 쪽에 조개구이집 등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를 하시던데
저희는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공영주차장 아주 널널했어요.
카푸치노 우유 거품같았던 파도.
요즘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주시는데
사실 이때 마음 고생을 심하게하면서 좀 헬쑥해졌었어요.
그리고 유지...가 되서 현재랍니다. ^^;;;
얼마만의 바다인지!!!
정말 추웠지만 정신은 번쩍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파도를 보다가....
마음도 시원해지고 좋았지만.... 너무 추워서... ㅠㅁㅠ
근처 이디야로 향했습니다.
일몰까지 계속 바다를 보려고 했지만 칼바람에... 못 견디겠더라구요 흑흑.
일몰시간 오기전까지 따뜻한 커피한잔.
을왕리에 온거 이왕이면 이곳의 개인 카페를 가고 싶었지만..
문 닫은 곳들도 많고 몸이 꽁꽁 얼어붙어 그냥 가까운 곳으로 출동!!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거 뭐야? 혹시 달인가? 했는데 정말 달이더라구요.
노랑 화살표가 달입니다. 달이 정말 크고 밝았어요.
바다 바람에 위로받고 달구경까지,
이래저래 힘이냈던 날입니다.
마지막은 빛구경? ㅋ 아주 잠깐의 바다나들이.
거의 1년 가까이 나들이만 다니고 여행다운 여행을 못했는데,
다가오는 4월엔 작정하고 바다든 어디든 여행 한번 가야겠습니다.
일상 속에 여행은 또 살아갈 일상의 행복이 될테니까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http://ggumosi.tistory.com/148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http://ggumosi.tistory.com/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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