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속초 호텔) Marinabay sokcho/마리나베이 속초, Family Royal Suite/패밀리 로얄 스위트 객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속초호텔 #마리나베이속초 이야기 함께해요.
4월의 어느 주말, 엄미랑 이모 모시고 #속초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 두달 전ㅡ, 여행하기 좋을 시기에 맞춰 예약해 뒀으나
이번 봄... 유독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고 당시 주말도.. 날씨가 좋지 못 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두분 모시고 가는 여행은 처음이라 설렘도 가득했는데요.
속초로 가는 길, #내린천휴게소 를 들려 차량 충전도 하고 아점도 해결했답니다.
1층은 즉석매장만 있어 호두과자 등 간식 종류와 커피를 구입할 수 있고
식사를 위해서는 4층 푸드코트로 올라가야 한답니다.
주문 후 빠르게 메뉴들이 나왔는데 이모와 엄마는 산골황태국밥을,
저는 제육뚝배기, 꿈남편은 꼬마 스팸김밥에, ex라면을 골랐어요.
꿈남편의 메뉴는 그냥 저냥 했으나.. 제 메뉴는.. 고기가 너무 적게 들어있어... 야채뚝배기 느낌.. ㅠㅠ
그래도 이모와 엄마가 주문한 산골황태국밥은 양도 많고 반찬까지 잘 나와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였답니다.
엄마모시고 이모댁 갔다가 #속초 에 도착하니...오후 2시반... ㅋㅋㅋ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이긴 했지만
바다는 한번 보고 들어가야할 거 같아 해수욕장 한 곳 들리고
카페도 한 곳 들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Marinabay sokcho로 들어갔습니다.
어른 4명의 여행인데다 이모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예약 포인트는 화장실 ㅋㅋ 이였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2개인 룸을 찾다가 #마리나베이 패밀리 로얄 스위트를 발견해 예약했어요.
6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룸으로 체크아웃은 익일 오전 11시입니다.
1층에 gs25 편의점이 있고 야외에 있는 아쿠아풀은 운영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안내를 보니 여름 성수기 시즌만 운영된다고 쓰여있더라구요.
조식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 결제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체크인 끝내고 패밀리 로얄 스위트 객실로 들어갔는데....
신발 벗어두는 곳으로 현관문이 안쪽으로 열려 문 열고 닫을 때마다 불편했습니다.
신발장이 있었지만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바로 신발장에 넣어야 문을 닫을 수 있었어요.
1박하는데 신발을 몇번이나 넣었다 뺐다 했네요.
이 객실은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는데
가장 안쪽 커다란 방에 킹 사이즈 침대와 객실내 전용 욕실이 있답니다.
이곳에 욕조도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데다 화장대 공간도 따로 있었지요.
옷장도 있고 화장대 공간 수납장에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 베란다 공간에 전용 야외풀도 있었지만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야외 아쿠아풀처럼 성수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건지는 확인해보지 않아
이용하실 분들은 별도로 체크해보시길.
거실에 쇼파와 티비가 있고 한 켠에 커다란 선반이 있습니다.
주방 공간엔 세탁기와 건조대도 있었는데 아마도.... 야외풀 이용이 가능할 때나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냉장고에 생수가 여러개 들어 있었고 싱크대 공간에 인덕션도 설치되어 있으나 취사 불가라 이 역시 사용이 어렵습니다.
룸은 현관에 들어와서 바로 하나 있고
주방 옆으로 또 하나가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더블침대가 놓여있어요.
저희는 꿈부부가 가장 큰 방을 사용했고 각각 하나씩 이모와 엄마께서 사용하셔서
모두 잠은 편하게 잘 잤답니다. 룸마다 에어컨과 난방온도조절기가 있어
개인 체온에 맞게 ㅋㅋ 조절하고 잘 수 있는 것도 good!!!
이곳은 또 다른 화장실.... 샤워부스가 있고 역시 수건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드라이기도 있고 세면용품은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어요.
방 3개에 화장실 두 개인데도 가격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물론 곳곳에 세월의 흔적도 많이 보였으나 그 점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는데요.
저희는 화장실 두 곳 모두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방 화장실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아주 아주 심했어요.
객실 내 안내지에 하수구 냄새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프런트에 말씀드리고 늦은 밤에도 청소를 해주셨으나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대신 비닐을 받아와 물을 담아 막아두니.. 그나마 괜찮았어요.
객실 내 하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 막아둘 수 있는 덮개를 가져다 두시면 좋겠다 했네요.
이후 자볼까 하니... 이번엔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있는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린 후 물이 멈추지 않았던... ㅋㅋ
이 문제가... 조금만 빨리 발생했다면.... 객실 교체요청을 드렸을겁니다.
왜.. 그 밤에 고장이 났는지 결국 비데 전원을 내리고 잠을 잤네요. ㅋㅋㅋㅋ
캠핑을 시작 후 정말 오랜만에 호텔에 방문한 꿈부부...
엄마와 이모를 모시고 간거라 더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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