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개천절에 다녀온 한국민속촌 이야기 함께해요.

먼저 이용시간, 이용요금 확인하고 가실께요 ㅋㅋ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할인등 자세한 행사 등은 가시기전에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

저는 한국민속촌 3번째 방문인데요.

처음은 꿈남편과 둘이 다녀오고 2년전에 친정식구들과 추석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어머님과 함께 했는데요. 이번이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 ㅠㅁㅠ

저흰 9시반에 민속촌에 도착해서 주차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중에 점심시간에 식사하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윽윽....

그 이야긴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할께요.

민속촌의 소! 이름이 복순이 였던거 같은데

엄청 이쁘게 생겼어요.

그때 그 시절 부엌,

그리고 뒷간, 근데 저 3번의 방문만에 뒷간을 발견했답니다. ㅋ

처음 들어가서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가 있었어요

저 천들이 하늘하늘 거리는 곳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농악놀이팀이 공연 장소로 가더라구요.

농악공연보고 와서 찍자 했는데 엄청난 실수였답니다.

공연보고 와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찍었어요.

친정식구들과 갔을땐 이곳이 개방되여 있었습니다.

위쪽에 올라가서 도시락도 먹고 했는데 지금은 막아뒀더라구요.

한국민속촌엔 농악놀이,줄타기,마상무예,전통혼례,국악비보이공연이 있습니다.

저희는 농악놀이와 줄타기만 봤는데요

농악놀이는 언제나 흥겨워요!!!!

공연 초반에 찍은거라 사람이 없어보이지만요,

얼마지나지 않아 관객이 가득했답니다.

줄타기 공연은 언제나 아슬아슬...

그런데 아쉬운점이. 제가 3번째 방문인데 공연 중의 하는 이야기가  변함이 없더라구요.

 

전통혼례도 보긴 했는데, 공연인줄 알았는데 저희 갔을땐 정말 결혼식이더라구요.

그래서 하객과 관광객이 어마어마해서 정신도 없고, 잘 보이지도 않고 포기.

저 원래 전통혼례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꼭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공연을 보고 조금 민속촌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장터로 갔는데....

헉!! 사람이 정말 대박!!! 그래서 입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정통혼례가 정말 결혼식이였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식당 중에 한국관은 피로연장이라 들어갈 수 없고, 양반장과 길목집은 양반장에서 주문을 다 받고

음식을 받아야해서 불편했어요. 그나마 저희는 좀 일찍 줄을 선편이였는데,

나중에 나갈때보니 줄이 2배가 되있더라구요 

  

그래도 파전이랑 국밥, 불고기 덮밥 다 맛이 좋았어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음식은 괜찮아요 ㅋㅋ

불고기 덮밥은 두개 주문했는데 어머님꺼는 고기도 넉넉하고 국물도 많았는데

제꺼는 ㅋㅋ 사진 찍고 어머님꺼에서 좀 덜어다 먹었어요 ㅋㅋ

냠냠 식사를 마치고 다시 민속촌 구경 다니기.

민가와 대가, 그리고 양반가 선비집과 전통민속관도 있답니다.

그리고 관아에 가서 꿈남편 고문하기!!

근데 꿈남편 완전 좋아라하는데요??? ㅋㅋ

어머님은 옥살이 ㅋㅋ 역시나 정말 좋아라 하십니다. ㅋ

원래 옥살이만 가능하고, 죄인은 없었는데 요즘 민속촌 40주년 행사를 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이렇게 직원?분들이 함께하며 체험하는 곳들이 많아서 좋았답니다.

가을 느낌을 살려 꿈남편이 찍은 사진이에요.

뭔가 마음에 들어 한참을 봤답니다.

엿을 먹어본지가....

이번에 가서 엿먹었답니다. ㅋㅋ

오랜만에 먹으니 진짜 맛있던걸요??

감이 주렁주렁 역시 가을인가봐요.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전통찻집에 들려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왔는데요.

유자차와 쌍화차를 주문했는데 쌍화차!!! 정말 약입니다 약이에요.

어르신들 드시면 정말 좋아라하실거 같아요. 커피랑 빙수도 있답니다.

 

산책하고 공연보고 구경하고 차마시고,

놀이기구는 사람이 넘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3시쯤

밖으로 나와서 보니 주차를 못한 차들이 빙글빙글 돌고 있더라구요 

빛의 속도로 뛰어가서 차를 뺐답니다.

 

언제나 갈때마다 여유가 있었는데, 연휴는 연휴였나봐요.

주말이나 연휴때 민속촌 방문하시는 분들, 서둘러 가세요.

오늘도 기분좋은날,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