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Jeju Island) 한림공원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드디어 제주도여행 다섯째 날,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에서 마지막 날, 라마다 앙코르 서귀포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 향한 곳은 신창풍차해안, 그리고 한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림공원에 들어가기 전, 협재해변과 금능해변도 들렸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제주도 이야기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한림공원 이야기부터 함께해요.

  

아침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고 흐렸던 날,

제주도의 바다들과 한림공원을 가는 일정이였는데... 비라니... 에메랄드빛 바다를 봐야하는데 비라니!!!

5년전 처럼 또 마지막 날 비가... 그나마 다행인 건 한림공원은 비가 와도 들러보기기 괜찮았답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거든요.

*한림공원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저희는 카멜리아힐이랑 한림공원을 패키지로 구매해서 다녀왔어요.

여행 떠나기전에 쿠팡이나 티몬등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한림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야자수.

그리고 초입에 있던 벚꽃나무!!

이곳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ㅋ

   

비가 왔다 안 왔다. 다행히 우산도 챙겨갔었고,

투명우산까지 챙겨가서 사진 찍기엔 나쁘지 않았답니다.

부케처럼 너무나 이뻤던 스노우플레이크 앵초

너 정말 이쁘다!!!!! 반해버렸어!!!

  

야자수길을 시작으로 아열대 식물원, 협재굴.쌍용굴.황금굴, 분재원과 연못정원까지

정말 볼거리 많은 한림공원. 왜 제주도에 가면 꼭 가봐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마침 튤립축제가 있던 기간이라 튤립 구경도 맘껏!!! 신나라 신나!! 

  

  

사실 지난 봄, 튤립축제를 많이 못 다녀서 살짝 아쉬웠지만

제주도에서 보고 왔기에 그나마 위로가 됐었답니다.

곱다 곱다 참 곱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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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물론, 개나리, 수선화 등 정말 다양한 봄꽃이 가득했는데요

지금은 수국이며 연꽃 등이 있을듯해요.

푸르름까지 가득했던,

천연기념물 제 236호 제주한림용암동굴지대가 있는 것도

한림공원을 가봐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일겁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봄음 물론,

천연기념물 동굴까지 볼 수 있다가 정말 1석 2조가 아닐까 해요.



  

 

  

 

 

그리고 또 너무나 볼만했던 분재원!!

분재........ 70년된 분재는 기본이요 300년된 분재도 있었답니다.!!!

보이시나요? 분재 줄기!!!! 심지어 제 키만한 것도 있었는데요.

분재가 화분이 아닌.. 그냥 땅에 심어져 있는 것도 있었어요.

다양하고 멋진 분재에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솔직히 분재는 이곳만한 곳이 없을 듯했어요.

유채꽃이 떠 있던 물 위로,

빗물이 떨어지고 너무나 이뻐서 한참을 구경을 했답니다.

핑퐁핑퐁.

 

  

 

꽃놀이가 끝없이 이어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저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이곳에서 찾았는데요 ㅋㅋ

  

짠!! 이렇게 앵무새!!!! 앵무새들이 있더라구요.

앵무새가 있는 곳에 들어가려면 500원짜리 먹이를 사야한답니다.

앵무새 먹이주기를 안해도 들어가려면 무조건 먹이를 사야해요.

꿈남편은 저를 찍어주기를 원했기에, 어쩔수 없이 먹이를 2개사서 제 양손에 올리고 입장.

 

안녕!! 앵무새야~ 들어가자마자 두마리 ㅋㅋ

그리고 저.. 앵무새 먹이 주기 좀 잘하거든요 ㅋㅋㅋ

뭐 이정도??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한 요녀석!!

귀요미 귀요미 이쁘당! 우리 또 만나!!

근데.. 그때 내가 너를, 너가 나를 기억할까? ㅋㅋㅋ

  

앵무새에 이어 공작새도 저를 기쁘게 해줬는데요.

얼마만인가요 ㅋㅋ 공작새!!의 멋진 모습을 드디어 봤답니다.

고맙게도 오랫동안 멋짐을 뽐내준 공작새 고마워! ㅋ

  

  

튤립에 이어 유채꽃에 벚꽃까지!

여행 초반 날씨가 추워서, 시기를 잘못 잡았다 했는데

한림공원에서 만큼은 정말 제대로 잡았구나 했어요.



  

연인과 가족, 어느 누구와 함께가도 좋은 추억이 될 제주도

특히 한림공원은 더 추천합니다.

산책길도 잘 되여 있어서 유모차와 휠체어도 오케이입니다!!

2시간 반정도 머물렀던 한림공원.

그동안 수목원을 다니며 다 좋긴했지만 이곳은 특히 더 좋았네요.

*정성을 담아 사진을 찍고, 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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