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화담숲 맛집, 나래 한옥 레스토랑 이야기 함께해요.
환상적인 가을 단풍이 가득했던,
곤지암 화담숲(http://ggumosi.tistory.com/621)에서 폭우를 만나 급하게 내려온 후 찾아간 곳이 바로 이 곳.
그런데 외관 사진에 비가 안 오죠?? ㅋ
나올때 찍은 거랍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만 해도... 비가 거세게 내렸어요.
한옥의 건물이 멋스러운 나래 한옥 레스토랑!!
건물 옆쪽에 이렇게 단체 야외 자리도 있답니다.
지금은 날이 추워져 어렵겠지만 봄이나 가을엔 이런 야외 자리!! 넘넘 좋을거 같아요 ^ㅁ^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이곳은 레스토랑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식사 후 야외에서 커피 한 잔도 딱이겠죠?
물론 봄이나 가을에? ㅋ
내부로 들어가서 왼쪽이 레스토랑 공간입니다.
오른쪽문으로 들어가면 카페예요.
원목테이블에 좌석들도 다양합니다.
조명은 한지등, 고가구며 클래식 소품들.
좌석 옆쪽마다 있는 커다란 창!
좌석간 공간도 좀 있고 또 칸막이가 놓여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커다란 국화 화분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 옆에 자리한 촛불이 분위기를 더욱 up시켰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비를 홀딱 맞고 와서 좀 추웠거든요.
제일 따뜻한 자리로 안내해 주셨답니다.
덕분에 식사 내내 몸도 녹이고 옷도 말릴 수 있었어요.
몸도 으슬으슬, 배도 많이 고파서 푸짐하게 주문하자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새우로제,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그리고 플로 샐러드까지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따끈한 식전 빵 등장이요!!!!!!!
피클무랑 함께 나왔어요.
갓 구워나온 빵 처럼 굉장히 맛이 좋았어요.
구워진 빵을 살짝 한번 다시 구워 내온거 같더라구요. 꿀맛이여라!!!!
너무 맛있어서 빵 추가를 하려다가 저희가 메뉴는 3가지를 시켜서 참았답니다. ㅋㅋ
순식간에.. 비어버린 빵 도마 ㅋㅋㅋ
이런 도마 요즘 넘넘 탐나요
저도 하나 구입해볼까 싶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금방 세가지 메뉴가 함께 나왔어요.
대부분 한가지씩 따로 나오는데 이곳은 메뉴가 동시에 등장!!!
꺄오 좋아라!!!!!!
먼저 구운 닭다리살이 곁들인 플로 샐러드!!!
정말 먹음직스럽죠?
싱싱한 야채들에 토마토!! 적양파까지
드레싱은 유자 드레싱인거 같았어요. 새콤하니 달콤하니 고기랑 야채랑 같이 먹으니 good!!
새우 로제도 맛있었어요.
일단 양도 푸짐!!!! 새우도 많이 들어있었고
면 삶기도 딱 좋아하는 스타일!!!! 맛있게 냠냠했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가 올려진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리조또는 아무래도 더 든든한데
여기 정말 양 푸짐해요. 무엇보다 크림이 맛있더라구요.
3가지 메뉴 중에 꿈부부는 리조또가 제일 만족스러웠답니다.
올려진 고기도 부드럽고 애호박이 들어가 있었던 게 특이했는데요.
은은한 애호박 향이며 맛이 참 좋았습니다.
꿈남편이 애호박은 전으로만 먹거든요 ㅋㅋ
그런데 이곳에서는 맛있다면서 잘 먹었답니다.
식사 맛있게 하고
이제 커피마시러 옆 공간으로 이동!!!!
카페도 아기자기하니 이쁘죠??
테이블보도 이쁘고 이곳 역시 곳곳에 소품이 눈에 들어왔어요.
특히나 꿈모시가 좋아하는 드라이플라워!!!!
레스토랑쪽은 커다란 화분이 많았다면
카페쪽은 드라이플라워가 곳곳에 놓여있었어요.
또 테이블마다 작은 화분도 놓여있어서 더더 맘에 들었어요.
저희는 바오밥 우쿨렐라가 있고
빨강 꽃이 놓여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동글뭉들 돌이랑 뜨개질로 만든 사과들도 눈에 들어왔답니다.
뜨개질 사과를 보곤 나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는데요.
완성은.. 언제가 될지 ㅋㅋ 겨을 됐으니 또 뜨개질 하려구요 ㅋㅋ
겨울에만 작은거 하나씩 뜨개질하는 꿈모시랍니다. ㅋㅋ
작년엔 조카 털모카를 만들어줬는데 올해는 아직 고민중이에요.
주문하는 테이블에서 귀여운 피규어 발견!!
근데 짱구피규어는 이곳에서 처음 보네요.
짱아도 있었음 더 귀여웠을거 같아요. ㅋ
아!! 제가 카페 메뉴판을 안 찍어왔더라구요. 여느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이였답니다.
저희는 아메라카노(4,500원) 카페모카(5,500원)를 주문했어요.
커피 맛도 좋아서!!! 꿈남편과 여유로운 커피 한잔도 즐겼습니다.
음식맛이며 양도 푸짐했고 커피맛도 만족!!!!
무엇보다 친절하셔서 넘넘 좋았던,
나중에 레스토랑에 나올때 좋아지는 날씨를 보며 어이가 없었지만 ㅋㅋ
그래도 행복했던 나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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