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일상이야기 함께해요.
3년째 꿈모시네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스파트 필름.
올 봄,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지난 가을에 했어야했는데 이래저래 미루는 사이... 겨울이 왔고
봄을 기다려서 분갈이를 했는데 뿌리가.. 어찌나 많이 자라있던지.. 엄청 고생을 했어요.
결국 뿌리 손상이 있었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
앞으로 더 잘 자라주기를, 언넝 꽃이 피기를 기다립니다.
스파트필름을 키웠던 화분에는 우산식물이라고 불리죠? 알로카시아 오도라을 심었습니다.
어떤 식물을 심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 녀석을 골라 사왔고
분갈이 후 다행히 자리를 잘 잡아서, 새잎이 쑤욱!!! 지금은 우산이 두개!! 꺄!!! 지금은 세개 랍니다.
너무 이쁘다 귀엽다 했는데.. 알고보니 독성이 있는 식물이더라구요.. 킁...
저는 습관적으로 식물을 쓰담쓰담하거든요...
녹보수와 스파트 필름은 정말 자주 그랬는데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스트레스받을까봐 아직 쓰담쓰담을 안한 게 천만다행 아닌가해요.
앞으로 식물을 고를 땐, 더 신중해야겠다 싶고 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우산식물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알로카시아 오도라 사올때 함께 사온 카랑코에.
분홍분홍 꽃몽우리가 살짝 핀 시기.
고민하다가 바로 분갈이를 했고 역시나 자리를 잘 잡아 꽃이 활짝 피여,
꿈부부네 집에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어요.
정말 곱죠? 이쁘죠?
마블 선인장과 장미허브, 아직도 이름을 모르는 다육이.
고무나무까지 집에 화분이 많이 늘어서 화분정리대를 구입 할 예정이에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그때 꿈모시네 식물이야기 올리겠습니다.
사촌동생들이랑 명동나들이.
정말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이였는데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명동에서 모였고,
명동가면 제가 늘 찾는 곳!! 꿈부부가 넘넘 좋아라하는 곳,
츠루하시후게츠(http://ggumosi.tistory.com/203)로 출동했습니다.
늘 주문하는 돼지세트에 신메뉴, 치즈 오코노미야끼를 하나 추가했어요.
먹방먹방!!!! 그런데 아쉽게도 사촌동생 한명은 느끼하다며 많이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흑흑 역시 입맛은 개인취향인가봐요.
그리고 신메뉴도 그닥.... 거기다 이날은 좀 짜게 느껴져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오꼬노미야끼 사랑은 계속 될거 같아요.
사촌동생 한명은 레몬자몽차를 주문했는데
꿈오빠는 나가사끼 백짬뽕을 주문했는데,
굿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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