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매일올레시장) 우정회센타&문어빵굽는문빵9+제주도 해수욕장) 중문색달해변

꿈모시 2017. 9. 21. 21:28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여행 이야기 함께 해주세요.


서귀포 잠수함(http://ggumosi.tistory.com/378)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고,

점식을 먹기 위해 매일올레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둘째날도 계속되는 갑작스런 일정 변경.

치치퐁 아이스크림도 못 가고 ㅋㅋ 점식 먹으러 가려던 맛집도 못갔답니다.

하지만 엄마를 위한 여행이였기에!!! 엄마의 컨디션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고

엄마가 원하시는 걸 하고, 또 드시고 싶은 걸 사드리기 위해!! ㅋㅋㅋ 딸과 사위는 이날도 고군분투!!!


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을 말씀하셨는데 냉면보다는 물회가 괜찮겠다 싶어서 매일올레시장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물회 맛집으로 찾아간 곳이 오늘은.. 안된다고.. 흑...

들어갈 때 물회가 되는지도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또 안된다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도 났답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이 우정회센타이였어요. 


내부엔 연예인들 싸인들도 많고,은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 듯했습니다.

물회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고민없이 꿈남편은 모듬물회(15,000원),

저와 엄마는 한치물회(12,000원)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가만 보니...

꽁치김밥이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꽁치 물회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모듬물회.


한치물회인데요.

흠.... 아.... 물회가..... 가격대비 회랑 한치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오이가 대부분?? ㅠㅠ 속상해서 회랑 한치가 너무 적다고 투덜거렸는데 ㅋㅋ

어떻게 그 투덜거림를 들으셨는지 아님 처음부터 덜 넣어서 나왔던건지 한치를 가져다가 조금씩 더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양은 적었습니다. 또 맛도.. 좀 아쉬웠어요. 저희 가족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꽁치김밥은 꽁치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는 김밥.

특이하기도하고 김밥향도 괜찮았답니다.


맛도 꽤 괜찮았어요. 한번쯤 먹어볼만한?

다만 잔가시가 있어서 아이들은 절대 먹음 안되요.

이곳이 원조집이라고 하던데 꽁치김밥 한줄 주문해서 맛보시는 건 좋을거 같아요.

우정회센타!! 물회가 진짜 아쉬웠지만 꽁치김밥도 괜찮고 직원분들은 친절했답니다.

  


 

 

   


물회를 먹고 올레시장을 둘러봤어요.
귤하르방이 생각났거든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두리번 거렸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대신!!




문어빵 발견!!!!! 요즘 문어빵도 엄청 핫하잖아요.
냅다 줄을 섰습니다.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구워주시기 때문에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1마리에 2,000원이랍니다.
문어 모양이 세계최초라고 써있던데 ㅋㅋ 모양이 생각보다 리얼해요.
반죽에 들어가는 치즈.


그리고 짠!! 문어빵이 나왔습니다.
몇마리를 살까 고민하다가 2마리를 샀습니다.
1인 1마리로, 3마리 사려고 했는데 엄마는 안 드신다고 2마리만.. 샀는데...
그런데!!!! 나중에 엄마가 너무 많이 뺏어 드셨어요 으힝!!! ㅋㅋㅋㅋ

 


쭉 늘어나는 치즈... 근데 저 표정이 좀 뚱하죠??

열심히 먹고 있는데 꿈남편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서 그런답니다.
그리고 엄마께서 너무 많이 뺏어드셔서 삐진.. ㅋㅋ 전 아직 철없는 딸이거든요
또 한참 먹다가 찍어서 문어발이 거의 없죠? 으하하하하하
반죽도 맛있고!!! 치즈도 살짝 짭잘하니!! good!! 왜 2마리만 샀나 나중에 후회를 했답니다.
문어빵은 조심스레 엄청 많이 추천합니다!!!! ㅋ



점심을 먹고 난 후엔 호텔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중문색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다음 날 해수욕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역시.. 변경 ㅋㅋ
저희는 파크선샤인 호텔에 머물렀는데 바로 근처에 황우치 해변이 있었지만
그쪽은 주차를 도저히 못할 상황이라 이쪽으로 왔답니다.
주차 요금은 2천원?이 있었지만 주차 자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수월하게 주차했어요.

바다로 퐁당!!!! 바보 표정 ㅋㅋㅋ
엄마도 바다에서 시원함을 만끽하셨는데요.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닷물도 그렇게 시원하진 않았답니다.
역시 찜통더위엔 계곡이 최고인거 같아요.

한눈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인파들.
해수욕장은 광장히 넓은데 바다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딱 정해져있고
다른 한쪽엔 서핑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서핑 진짜 재밌어보이던데.... 물에서 하는 모든걸 조심해야하는 저로서는 그냥 그림에 떡이네요.




바다수영보다는 그냥 바다에 앉아서 돌갖고 놀고
엄마랑 얘기하고 신랑이랑 수다떨며 ㅋㅋ
그냥 몸 담그고 있기?? 였답니다.


 

바다수영을 마치고는 샤워장에 갔는데 입장료 천원이 있었답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고 고장난 보관함과 샤워기뿐, 물은 어찌나 차가운지
바다보다 이곳에서 샤워가 더 시원할정도? ㅋㅋㅋ
급하게 가게 되서 튜브를 못 가져간것도 아쉬웠지만
제주도가서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봤네요 그걸로 만족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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