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동화속으로 미로공원/세리월드+정방폭포

꿈모시 2017. 9. 15. 14:2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이야기 함께해주세요.

여행 둘째 날, 부다페스트인(http://ggumosi.tistory.com/370)에서 조식까지 맛있게 먹고,

동화속으로 미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동화속으로 미로공원은 세리월드로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입장 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이번에 서귀포 잠수함을 예약하면서 패키지로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그래도 매표소에서 바코드 보여주고 표는 받아서 입장하셔야해요.



엄마와의 미로찾기로 추억 하나를 더 갖게 될 생각에 설렘설렘...

그런데.. 이곳 저희가 갔던 8월 초엔 여기저기 공사중이더라구요. 흑흑.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소란스러움.... 그래서 사진이.. 거의 없답니다.

이건 좀 아니다 했는데 다행히 미로길은 높이도 꽤 높고 동백나무가 가득이더라구요.

동백꽃이 필때면 진짜 이쁘겠다 했어요.




미로찾기 시작하며 기념사진 찰칵.

 

미로 중간중간에 조형물들도 있는데.. 흠... 넘어져 있고... 깨져있고...

관리가 전혀 안되는 듯한..... 길에 공사흔적들도.... 보이고.. 흠... 아...

뜨거운 태양 아래, 그래도 미로찾기하겠다고 왔는데.... 이곳의 시설... 아쉽기만 했습니다.

 

 

오긴 했고 언넝 탈출해서 나가자했습니다.

꿈남편은 어마어마한 길치인데요 ㅋㅋ

이날은 웬일인지 ㅋㅋ 한방에 길을 찾아서 5분만에 탈출.....

도착종을 울리고 위에서 미로를 보니... 미로들 위로 붉은 노끈이....

정말 너무나 아쉬웠던 동화속으로, 미로공원이였습니다.




그나마 위로가 됐던 수국.

수국도 겨우 몇송이 였지만 수국수국~ 노래를 부를때라 그래도 좋았네요.

 

 





아쉬웠던 미로찾기를 뒤로하고, 정방폭포로!!!
정방폭포는 제주도 여행 때면 꼭 찾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은 빼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화장한 날씨 덕분에 이번엔 더더 멋졌던 정방폭포.



  

시원한 폭포 아래서!! 엄마와♥
엄마는 폭포라고 해도 그렇게 기대를 안 하셨나봐요.
근데 여기는 너무나 멋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저랑 사진찍고 엄마는 폭포 주변을 탐방.
저는 꿈남편과 셀카. 부부셀카 놓치지 않을거예요~ ㅋㅋ

 

  

폭포소리에 파도소리에!!!!
날씨도 good 풍경도 good!!!






 
더운 날씨에 신발을 벗고 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희는 아쉬운대로 손을 씻었답니다. 정말 시원했어요.



폭포 구경을 한참하다가 엄마 눈에 보인 천막.
용머리해안이나 이런 곳에서 보면 할머님들이 해산물을 파시잖아요.
저랑 꿈남편 둘이라면 절대 ㅋㅋ 가지 않을거지만 ㅋㅋ
엄마는 또 이런 곳에서 먹는게 진짜 맛이라며 먼저 가격을 물어보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3만원에 소라, 전복, 멍게를 주신다는 말에 저희를 부르셨는데요.
띠리리... 결국 나온 3만원짜리. 이런 곳에서 먹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팍팍.
나중에 전복 얘기를 꺼내니 ㅋㅋ 한개에 만원이라고 으하하하하하 ㅋㅋㅋㅋ
엄마와 어떻게 협상이 됐는지 모르겠으나 어쩌겠어요.  


비싸다 했지만 정방폭포에서 해산물 한접시.
그냥 그런대로 만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