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통영) 이순신공원

꿈모시 2017. 8. 14. 17:5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통영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세병관(http://ggumosi.tistory.com/344)에서 많이 지쳤지만 힘을 내서 이순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순신공원 바로 아래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고 있고 주차요금도 있답니다.

10분 이내는 무료, 11분~30분까지는 500원, 30분초과~2시간까지는 매 10분마다 200원이며,

2시간초과~계속은 매 10분마다 400원이랍니다. 1일 주차는 6천원이에요.



이순신공원에 도착해서 저희 부부의 첫마다는 넓다!!! 생각보다 너무 넓다 ㅋㅋ

다 못 돌아보겠다 였습니다. ㅋㅋ 30분이면 돌아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간거였는데,

절대 절대 .. 30분 안에 돌아볼 규모가 아니였어요 흑흑.. 그래서 결국 저희는 1/5 정도만 겨우 돌아봤어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이점 꼭 참고하시길.. ㅋ

 

 

먼저 메타세콰이어나무길.

옆에서 보면 오오 이쁘다 하는데..


흠... 그 길은 좀 좁아서 사진으론 그렇게 이쁘게 나오지 않네요 ㅋ

그래도 부부셀카♥ 잊지 않았어요.



이순신 공원답게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이순상 장군 동상 하면 광화문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통영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광화문 동상은 오른손에 칼을 들고 있는 반면,

이곳의 동상은 왼손에 칼을 들고 오른손으로 바다를 가르키고 있어요.

동상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의 옆쪽으로 해안산책로가 있고,

장군의 손짓이 향한 바다는 한산대첩이 있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역사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커플사진도 찍었어요.

동피랑과 세병관은 삼각대를 안들고 가서 이순신공원은 가져갔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

사람들이 은근 있긴했지만 삼각대를 세우고 찍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뒤쪽으로 보이는 등대. 좀만 더 기운이 남았으면 저 등대쪽에도 가봤을텐데,

그냥... 힘들다 ㅋㅋ너무 덥다 언넝 돌아보자 그 생각만 했답니다.




넓은 곳을 다 돌아볼 수는 없고

일단 해안산책로만 조금 내려갔다 오기로 했어요.




멀리 보이는 배.

이순신공원에서 보는 석양도 이쁘더던데... 저희는 이곳에서도 석양을 보지 못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도 안 따라주고 체력적으로도 한계인지라 ㅋㅋ

포기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제주도 갈 땐, 진짜 진짜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기에

일출과 일몰 모두 잘 볼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이순신 공원은 시간을 갖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아주 일부만 돌아봤는데도 좋았거든요.

요즘은 많은 더우니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방문해서 한가로이 산책하면 좋을 듯합니다.




산책길도 잘 정돈되여 있어서 더더 추천하고 싶은 장소!!

저희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

힘들어서 이대로 그냥 누워서 쉬고 싶다. ㅋ였답니다.

웬만하면 포기란 몰랐던... 저인데, 이번 여행은 진짜 힘들었어요 ㅋ







해안으로 내려갈 수도 있었는데

저흰... 내려가지 않았어요 ㅋ 힘들었으니까요 음하하하하하


해안산책로에서 올라와서 이 계단을 지나 올라가면,

해군위령탑인데 저희는 이곳까지만 갔습니다.

돌아서는 발걸음엔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다음을 기약했어요.

그리고 그땐 날씨까지 좋아서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잠시만 돌아봐도 보이는 뷰가 멋졌는데

학익정과 산책길과 등산로 체력에 따라 돌아보시면 딱일듯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요!

 

통영) 동피랑벽화마을/동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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