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춘천 가볼만한곳) 해피초원목장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춘천여행 #춘천가볼만한곳 #해피초원목장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2월 초, 꿈남편과 #춘천 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어디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일단 춘천으로 출동했고

감자밭 카페 갔다가 또 급 생각난 #춘천해피초원목장 까지 다녀왔어요.

설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어서 주차장도 엄청 여유가 있었는데요.

나중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답니다. 그냥.. 저희가 빨리.. 간 거 였죠 ㅋㅋ

입장요금 및 개장시간은 사진으로 담아왔으니 참고하세요.

 

입장할 때 받은 토끼먹이는 꿈남편과 사이좋게 토끼들에게 나눠줬는데... ㅋㅋㅋ

그동안 이런 곳 가면 아이들이 많아서 저희는 하는 둥 마는 둥... ㅋㅋㅋ

하지만 이날은 꿈부부만 있었던 덕분에.. ㅋㅋ 제대로 토끼먹이주기를 즐겼답니다.

이 토끼~ 저 토끼~ 골고루 나눠줬어요. 으하하하하하

 

토끼집 옆에는 오골계, 공작새 등 새장도 있습니다.

공작새가 화사한 깃털을 펼쳐주길 바랐지만.. ㅋㅋ 끔쩍을 하지 않더라구요.

 

토끼먹이 주고 다음은 소 먹이 주기!!!!

한번에 1가닥!! 5번 이하로만 줄 수 있어

한가닥 한가닥 소중히 줬는데.. ㅋㅋ 소의 속눈썹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양먹이는 1바구니씩 들고가서 저는 양들에게 주고 꿈남편은 염소에게 줬는데요.

바구니를 들고 가자마자 ㅋㅋ 동물들.. 우르르..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곳은 입장료를 내면 먹이주기는 무료라서 누구나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가끔... 돈을 내야하는 경우는.. 주고 싶어도 뭔가 망설이게 되는데 덕분에 기분 좋게 먹이주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이날, 아주~아주~~~ 특별한 양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신이 났었답니다.

바로바로!!!! 새벽에 태어난 1일 된 양 새끼!!!

처음에 갔을 땐 구석에 혼자 있었는데 어미가 와서 깨우고 맘마도 주더라구요.

꺄!! 엄마양이랑 아기양이랑 부비부비!! 너무너무 소중해!!!! 귀여워!!!

이 날 이 앞에서 얼마나 한참을 있었나 몰라요. ㅋㅋ 제가 또 동물을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 ㅋㅋ

무엇보다 이렇게 어린 양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 더 신기했답니다. 지금은 또 많이 자랐겠죠?

 

그리고 여기 눈썰매도 탈 수 있어요. 꿈부부는 타지 않았지만... ㅋㅋㅋ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진짜 재밌게 타시더라구요. 꿈남편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어려울 거 같아

저 혼자 한번 타볼까 했는데... 아직은 바람이 귀에 들어가면.. 아파서.. ㅠㅠ 포기 했네요.

춘천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이곳의 포토존!!!!!!

그 포토존을 향해 길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중간 중간 그네와 벤치도 있었는데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앉아 쉬면 넘넘 좋을 거 같았어요.

 

겨울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올라가니 15분 정도 걸렸던 포토존.

꿈부부는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정말 느리게 올라가서 15분 걸린거고

빠르게 올라간다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차란!!! #해피초원목장포토존 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여름 날의 푸르름이 가득할 때 사진을 보고 참 이쁘다 싶었는데..

이렇게 눈 내린 후의 풍경 또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해피초원목장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왜 이곳이 춘천의 스위스라 불리는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딱 생각난 곳이 바로 쉬니게 플라테 였는데요.

열차를 타고 오르내리며 볼 수 있는 튠/Thun 호수 뷰가.. 비슷한 거 같은데...

어떤 거 같나요?? 이곳이 맞을까요??

 

스위스 인터라켄 자유여행) 쉬니게플라테/Schynige Platte

 

저희가 갔을 땐 꿈부부 말고 2커플 정도만 있어서 사진 진짜 많이 찍었답니다.

부부셀카도 실컷 찍었어요. 너무나 여유롭고 좋았는데

또 금방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 ↑ ↑ https://youtu.be/GiaWZczhmek 춘천 가볼만한곳, 해피초원목장 동영상입니다.

 

마무리는 춘향이 그네를 탔는데.. ㅋㅋ

진짜... 어쩜.. 이렇게 몸이 둔해졌는지... 정말 겨우겨우 탔답니다. ㅋㅋㅋㅋ

여러번 타다가 결국.... 뒤로 내리는 실수를 한 탓엔 다리에 멍까지 크게 들었던..

근데 그게 그렇게 웃겨서 한참을 웃었지요.

 

소소하게 즐긴 #춘천나들이

다음에는 어느 봄 날.. .가을 날.... 나긋하게 거닐어보고 싶네요.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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