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 날씨만큼 슬펐다 기뻤다했던 인천나들이 이야기 이어갈께요.
송월동 동화마을(http://ggumosi.tistory.com/111)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많이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석양이!! 쫙!!!
월미도도 정말 오랜만인데 예전이랑 좀 다른?! 정돈된 느낌이 좋았는데요.
이 아름다운 석양을 관람차를 타며 보자 싶어 냅다 월미테마파크로 걸었어요 ㅋㅋㅋㅋ
자유이용권도 있지만 놀이기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는 대관람차만 구입했어요.
1人 6,000원 좀 금액이 있다 싶었지만 사실 저 대관람차 처음 타봐요!!
그러니 이런 투자는 필수겠죠?? ㅋㅋㅋㅋ 
평일. 아주아주 여유로웠기 때문에 바로 탑승!!!
내부엔 선풍기가 달려있고 양쪽 의자 위로 작은 창도 있었습니다.
선풍기 상상도 못했는데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런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관람차에서 손을 꼭 잡고 노을을 본 우리부부♥
석양과 대관람차.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 그저 행복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는데요.
또.. 한편으론 ㅋㅋ 조금 로맨틱이 부족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월미도의 특유의 소란스러움이 있어 준비해간 음악이 잘 안 들렸다는 점.
그리고 ㅋ 고소공포증이 있는 꿈남편.. 저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ㅋㅋ 그 흔한 볼뽀뽀도 못 받았다는 점... ㅋㅋㅋㅋ
대신 너무 높다!! 조그만 소리에도 어찌나 놀래던지 ㅋㅋ 꿈남편 놀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태양은 떠나고,
딱!!!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던 대관람차!
↑ ↑ ↑https://youtu.be/sTyQWNI0apo 월미테마파크 관람차 동영상입니다.
관람차를 탔던 시간보다 구경한 시간이 더 길었는데 ㅋㅋㅋ
하늘엔 반짝반짝 별이 보이고!!! 알록달록 정말 너무나 너무나 이뻤답니다.
월미테마파크엔 다른 놀이기구도 꽤 있는데,
디스코팡팡 정말 유명하죠?? ㅋㅋ
저는 대학생때 타봤답니다. 타보고 싶었지만 이거 타면 몇일 고생한다 싶어 안탔어요 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도 많아서
다음엔 조카네랑도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월미테마파크에서 나와 바다곁을 걸었는데
아시다시피, 월미도 바다는 좀 한강 느낌?? ㅋㅋ
바로 건너편으로 아파트들도 보이고 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혹시 사진 속 별이.. 보이시나요??
별과 달, 구름 보는걸 참 좋아하는 저인데.
이곳 멀리 가지 않아도 별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대 근처까지 가서 또 한참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큰 위로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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