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겨울, 서촌으로 데이트갔던 날 들렸던
서촌 맛집, 준수방키친 이야기 함께할께요.
서촌 준수방키친은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370m 직진합니다.
사거리가 나오면 직진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5발자국 정도 앞으로 더 나가면
작은 골목이 있는데요 그 골목안에 있답니다.
작은 한옥집을 리모델링 한 곳인데,
이곳도 이미 유명한 맛집!! 저는 이제서야 들려봤네요.
아담한 외관만큼 내부 역시 작은데요.
테이블이 7개?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으리으리하고 규모가 큰 레스토랑도 좋지만
이런 아담한 레스토랑은 그 나름의 매력이 또 있죠??
아무래도 테이블수가 적다보니 인원이 많지 않고
그래서 서로서로 더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조용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소란스럽지 않고 정겨운 한옥에
작은 소품들이 만나 분위기가 더욱 좋은데요.
내부를 이리저리 구경하다 문득,
비오는 날 들려 비 내리는 소리와 함께하면 더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정말 좋잖아요.
곧 다가올 봄, 봄비가 내리는 날이나 여름소나기가 지날 때 들려보자 다짐하며,
또 고민합니다. 뭘 먹을까... ?? ㅋ
근데 메뉴판도 정겹고 정말 이쁘죠?
옛 서책을 보는 듯한 느낌에, 정갈한 글씨가 함께하여
한옥레스토랑 분위기에 참 잘 어울렸습니다.
긴? 고민끝에 유차 차돌 샐러드, 소 불고기피자, 고추 로제 파스타, 탄산을료를 주문했어요.
낮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있는 초에 불을 안 켜주시더라구요.
조심스레!! 부탁을 드렸더니 바로 켜주셨어요.
짜잔!! 잠시 기다리니 등장한!!!
유차 차돌 샐러드!!
싱그러운 야채에 방울토마토,
상큼달콤한 유자드레싱이 정말 맛있었어요.
차돌이 좀 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good!! good!!
두번째로 나온, 고추 로제 파스타!!
토마토 로제소스에 특제 고추소스를 넣어서 만든 요거!!!
약간 떡볶이 맛인거 같다가도 또 아닌 ㅋ
확실히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소스 맛이 였는데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있음?? ㅋㅋ
그냥 저희는 맛났어요.ㅋㅋㅋ
호불호가 있을듯도 하지만 감히 준수방키친을 가신다면 드셔보시라 추천하고 싶네요.
마지막은 소 불고기 피자입니다.
소 불고기에 버섯이 가득한 이 피자 담백합니다.!!
강한 피자의 소스맛은 없고,
재료의 맛이 강해서 더 좋았던 소불고기 파자였는데요.
저희 둘이 가서 3가지 메뉴를 시켰더니 피자가 남아서 포장을 해왔답니다.
다음 날 전자렌지에 돌려 먹었는데 역시 good!!!!
*정성을 담아 사진을 찍고, 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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