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호수공원> 황화코스모스 가득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부천상동호수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여주 당남리섬(http://ggumosi.tistory.com/604)에서 가을나들이를 시작한 꿈부부.

그 후 많은 계획이 있었지만 제가 바빴습니다. ㅋ

결국 또 멀리는 못갔고, 가까운 곳으로 출동!!!

  

부천상동호수공원은 봄, 가을에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발한데,

이번에 가보니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더라구요.

작년 이맘때는 코스모스와 메밀꽃(http://ggumosi.tistory.com/380)이 참 이뻤는데

올해는 황화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뒀답니다.

  

  

반짝이는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거닐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꿈부부.

아쉽지만? 이 날은 부부셀카를 못 찍었는데요.

사실 이곳을 들린 것도 즉흥적이였습니다.

다른 볼일이 있어 이동하던 중 약속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고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지나는 길이라 잠시 들렸던 거 였어요.

  
 

그렇게 갑작스레 찾아간 거에 비해

아주 여유롭게 또 만족스러웠던 날이였답니다.

지난 봄, 유채꽃이 만발할때는 비가 내려,(http://ggumosi.tistory.com/537)

나름의 인생사진을 남기기도 했는데 어느 덧 벌써,

가을 꽃이 만발하고 있다니, 꽃이 참 이쁘다 했지만

시간도 참 빠르다 느꼈습니다.

 

 

아!!! 저희는 열흘 전에 갔던거라 지금은 꽃상태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사이 비가 꽤 많이 오기도 했고

또 당시, 떨어진 꽃잎들도 있었거든요.

 

 

유난히 진한색이였던 황화코스모스!!!

이 아이가 거센 비를 이겨내고 잘 있어줬음 좋겠네요.

  

  

 

 

어머 너는? ㅋㅋ

황화코스모스 사이에 홀로 핀 코스모스!!!

그런 덕분에 더 뽐났다고 할까요?

그냥 코스모스도 이따금 눈에 보였답니다.

  

  

 

메밀꽃밭 사이사이 코스모스!!!

정말 이쁘죠?? 이렇게 두가지 꽃이 함께있으니

그 조화가 또 좋더라구요.

 

  

    

이로써 봉평 메밀꽃의 한을? ㅋㅋ

다 풀었다고 하겠습니다. ㅋㅋ

반포시민공원 서래섬을 시작으로 여주 당남리섬

그리고 이곳까지!! 올해는 메밀꽃 못 보나봐 했는데!!! 이렇게 또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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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셔서 겨우 눈뜨고 사진을 찍었던 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날렸는데

오잉? 산발이 됐네요 ㅋㅋㅋ

가을장미도 어김없이 피어있었고

이곳저곳에 핀 가을꽃 구경으로 행복했던 날,

이런 날이 참 좋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저는 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어제 좀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요.

블로그에도 몇 번 올렸던, 오래 키웠던 식물을 잃었답니다.

신경쓰는 일이 있음... 식물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어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로운 아이를 다시 심었는데, 마음이 좀 복잡하다고 할까요?

무엇가 걱정이 있음 너무 심하게 그 걱정을 하는 저에게 그러지 말라고

걱정할 건 걱정하고 할 건 좀 하라고!! 다그치고 반성중이랍니다.

식물이 죽을 수도 있다지만 그래도 펑펑 울었던 어제!!!

오늘은 새 아이 친해지는 연습을 하는 중이랍니다. ^^;;;;

그리고 다른 식물들도 더 많이 바라봤구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아자아자!!! 화이팅 하렵니다.